'엄마, 끝까지 하고 와'...아들 응원 업고 선 '두 번째 결승' 임경진 "아쉬워도 즐거웠다" [일문일답] 작성일 10-07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07/0000351388_001_20251007060506685.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 임경진</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의 첫 대관식은 또 한번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br><br>임경진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결승전에서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3-4로 석패했다.<br><br>개인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 임경진은 이번에도 두 번째 준우승만을 수확한 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br><br>임경진은 지난 2024-25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도 김세연(휴온스)에 일격당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br><br>이번 결승전에서 임경진은 초반 김가영에 1, 3, 4세트를 모두 내주며 벼랑까지 몰렸다가 뒷심으로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새로운 여왕의 탄생을 목전에 뒀지만, 김가영이 막판 장타를 폭발시키며 왕좌를 허용하지 않았다. <br><br>경기 후 임경진은 "김가영 선수도 나도 실수하며 마지막 세트까지 갔다"며 "준우승이 아쉽기는 해도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07/0000351388_002_20251007060506729.jpg" alt="" /></span><br><br><strong>이하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준우승자 임경진 일문일답</strong><br><br><strong>준우승 소감.</strong><br>- 결승전 상대가 김가영 선수이다 보니, 지인들이 한 세트만 이겨도 성공하는 거라고 했다. 조금 서운하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마지막 세트까지 가서 우승을 해보고 싶었다. 김가영 선수도 나도 선수도 실수를 하면서 마지막 세트까지 갔다. 준우승이 아쉽기는 해도 즐거운 경기였다.<br><br><strong>본인이 봤을 때 오늘 경기에서 잘 공략한 부분은 무엇인가.</strong><br>- 최대한 기본 공 배치가 됐을 때 득점을 하려고 노력했다. 평소에는 시원시원하게 공을 치는데, 오늘은 조금 더 신경 써서 공을 치려고 노력했다. 어려운 공이 왔을 때는 경기 운영을 더 생각하고 공을 친 게 도움이 됐다. 그러면서 경기가 루즈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지막 세트까지 가면서 주변의 예상을 깬 것도 그러한 부분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br><br><strong>아들이 많이 응원을 해주는지.</strong><br>- 아들이 초등학생(3학년)이다. 경기를 하는 걸 알고 응원을 해준다. 아들이 저를 보고 싶다고 할 때 '엄마 빨리 탈락하고 집에 갈까?'라고 하면 또 싫다고 한다(웃음). 끝까지 하고 오라면서 응원도 많이 한다. 엄마가 멋지다고 해준다. 어린 아들이지만 든든하다.<br><br><strong>이번 시즌 팀리그(하이원리조트)에 입단했다. 팀리그를 경험하면서 향상된 것들이 있는지.</strong><br>- 많다.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했다. 처음 겪어보는 것들이 많았다. 또 (이충복) 캡틴을 비롯해 팀원들과 연습을 하는데,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면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는 팀원들하고 연습을 했던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됐다. 캡틴이 말하는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됐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br><br><strong>팀리그에서 본인의 활약을 만족하고 있는지.</strong><br>- 아니다. (어떤 점이 부족한지?) 개인투어의 결과는 온전히 내 스스로 지면 되지만, 팀리그는 피해를 끼친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스스로 힘들 때가 있다. 주변에서는 부담을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시즌 팀리그가 3라운드까지 진행됐는데, 대회를 치르며 쌓은 경험들이 이번 투어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상대적으로 긴장을 덜했다. 팀리그가 더욱 떨리는 것 같다(웃음).<br><br><strong>지난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준우승 때와 비교했을 때 만족하는 부분이 있는지.</strong><br>- 지난 시즌 개막전 결승전에서는 마지막 세트에 김세연(휴온스) 선수가 퍼펙트큐를 치면서 공격을 해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첫 준우승이라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다. 이번 결승전을 돌이켜보면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기쁘지만, 내용은 만족스럽지는 않다. 연습을 하면서 훈련하는 부분에서 아직까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경기 내에서 실수가 있었다.<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스마일게이트는 왜 일본에 주목할까 10-07 다음 "사과보다 예쁘네" 구혜선, 추석에 부모님 과수원行..파자마 차림 왜? 10-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