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은퇴 23세, 10명 중 4명은 무직…체육인 '퇴장 후 삶' 막막 작성일 10-07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진로 준비 부족 49%·정보 부족 20%…진로 전환 성공률도 저조<br>여성 지도자 비율 16%·임원 30% 못 넘어…체육계 유리천장 여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07/0008527366_001_2025100706301395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10월 11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드론쇼와 함께 불꽃이 터지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은퇴 체육인 10명 중 4명이 무직 상태로 남는 등 선수들의 은퇴 이후 진로 공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은퇴 선수들은 출산·육아 부담과 체육계 성차별 문화까지 겹쳐 '삼중고'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br><br>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에서 제출받아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선수 은퇴 평균 연령은 23.6세였다.<br><br>이들은 이른 나이에 경쟁에서 물러난 뒤 진로 준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은퇴 후에도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전직한 비율은 10명 중 4명 수준에 그쳤다.<br><br>은퇴 이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진로 준비 부족'(49.0%)이 꼽혔고, 이어 '정보력 부족'(20.02%) 순이었다. 진로 선택이 힘든 원인 역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42.76%), '직업·진로 정보 부족'(26.27%)이 주요하게 지적됐다.<br><br>체육인 진로 지원센터 등록 인원 중 실제로 진로 전환에 성공한 비율은 20%에도 못 미쳤다.<br><br>여성 은퇴 선수들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 취업 여부에서 남성은 65.66%가 체육 계열에 종사한 반면, 여성은 58.11%에 머물렀다. 월평균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비율은 남성 74.1%, 여성 85.13%로 격차가 나타났다.<br><br>여성 지도자(감독·코치)의 비율은 16.42%로 사실상 정체돼 있고, 여성 임원 비율도 5년째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여성 인재의 성장과 체육계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으로 지적된다.<br><br>조 의원은 "평균 23세에 은퇴하는 청년 체육인 10명 중 4명이 무직으로 남는 현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외면한 구조적 문제"라며 "특히 여성 선수들은 진로 준비 부족에 더해 출산·육아와 체육계 성차별 문화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그는 "국가 차원에서 은퇴 체육인의 진로 탐색과 교육·취업·멘토링 지원을 강화해, 체육인들이 땀 흘린 만큼 공정하게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07/0008527366_002_20251007063014078.jpg" alt="" /><em class="img_desc">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조계원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4/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택시기사·미용사·보험왕..이혼 후 더 잘 나간다! 정가은·이지현·조민아 [★FOCUS] 10-07 다음 "시원하게 졌습니다!" 유주상→UFC 높은 벽 느끼며 확인한 숙제 10-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