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제치고 랭킹 1위→누적 상금 8억 돌파' 김가영, 왜 우승하고도 '죄송하다' 했나…"실수 너무 많아 생각 안 난다" 작성일 10-07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7/0001926022_001_2025100710230901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직후에도 맘 편히 웃지 못했다.<br><br>김가영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결승전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3, 10-11, 11-6, 11-4, 8-11, 9-11, 9-3)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과 직전 SY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기록,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제치고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프로 통산 17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8억 730만원으로 누적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br><br>8강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애버리지 2.048을 기록한 김가영은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쓴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도 수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7/0001926022_002_20251007102309086.jpg" alt="" /></span><br><br>김가영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선공을 쥔 김가영이 3이닝 하이런 5점을 앞세워 첫 세트를 11-3으로 따냈고, 임경진도 2세트 11-10(8이닝) 한 점 차 승리로 맞불을 놨다.<br><br>김가영은 6이닝 뱅크샷 포함 끝내기 6점을 몰아치며 11-6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임경진이 초반 3이닝 공타로 돌아선 틈을 타, 김가영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올리며 11-4(7이닝)로 격차를 벌렸다.<br><br>임경진은 5세트를 11-8로 따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6세트에선 평소와 다른 김가영의 미세한 샷 실수를 틈타 13이닝 접전 끝에 11-9로 승리, 세트스코어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마지막 7세트에서 집중력을 되찾은 김가영이 2이닝 5득점, 3이닝 3득점으로 순식간에 8:1로 앞서갔다. 그리고 3이닝 공타 후 마지막 1득점을 채워 9-3 승리, 경기를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7/0001926022_003_20251007102309123.jpg" alt="" /></span><br><br>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가영은 "당연히 우승해서 좋지만, 경기가 7세트까지 진행되면서 루즈해진 감이 있어 경기력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미안함을 먼저 드러냈다.<br><br>평소와 달리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결승전 내용을 두고는 "이번 대회를 돌이켜보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특히 준결승전 내용이 좋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부터 테이블 컨디션이 맞지 않았다"며 "이것저것 고민을 한 게 역효과가 나오고, 헷갈린 부분들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승전에 돌입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았는데, 그러질 못했다.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것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br><br>"이렇게까지 실수한 부분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실수가 몇 개를 해야 생각이 날 텐데,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해결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고 대회를 돌아본 김가영은 "모니터링을 하기 전에 일단 조금 쉬어야 할 것 같다. 맛있는 것도 먹고, 숨부터 골라야 할 것 같다. 일단 연습실에 돌아가 2~3시간 정도 쉬면서 식사도 하면서 쉬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07/0001926022_004_20251007102309159.jpg" alt="" /></span><br><br>사진=PBA 관련자료 이전 [현장] “이러니 북적북적” 연휴에도 멈춤 없는 양구 스포츠마케팅! 10-07 다음 ‘LPGA 투어 직행’ 황유민, 세계랭킹 33위로 껑충 10-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