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또 경련...악전고투 끝 19세 러너 티엔 격파. 상하이마스터스 8강 대진 완성 작성일 10-09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8강 진출<br>일주일 전 베이징 500 때 기권패 악몽 벗어나</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09/0000011735_001_20251009081909198.jpg" alt="" /><em class="img_desc">19세 러너 티엔을 물리치고 2025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8강에 오른 다닐 메드베데프.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세계랭킹 18위까지 추락한 다닐 메드베데프(29·러시아). 그가 다시한번 다리 경련에 시달리면서도 투혼 끝에 8강에 올랐습니다.<br><br>8일 밤 열린 '상하이 ATP 마스터스 1000'(2025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단식 4라운드(16강전). 메드베데프는 이날 세계 36위인 왼손잡이 러너 티엔(19·미국)을 상대로 2시간53분의 혈전 끝에 7-6(8-6), 6-7(1-7), 6-4로 승리했습니다. <br><br>둘은 불과 일주일 전 열린 '베이징 ATP 500'(2025 차이나오픈) 4강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 메드베데프는 7-5, 5-7, 0-4로 뒤지던 중 오른쪽 다리에 심한 경련이 일어나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br><br>베트남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테니스 레전드 마이클 창(미국)을 코치로 두고 있는 러너. 그러나 그는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에게 2-6, 2-6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09/0000011735_002_2025100908190924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단식 8강 대진.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메드베데프는 이번에도 러너를 맞아 2세트 오른쪽 다리에 다시 경련이 찾아오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다 경련으로 움직임이 둔해졌고,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3세트 젖먹던 힘까지 짜내며 기어코 승리를 일궈냈습니다.<br><br>"가장 힘든 부분은 이미 그와 두번 맞붙어 봤고, 그가 정말 놀라운 선수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브가 좋지도 않은데, 서브는 테니스에서는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9살에 세계 30위권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br><br>경기 뒤 메드베데프가 한 말입니다.<br><br> "요즘 놀라운 서브를 보유하고 모든 볼을 강하게 치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는 그게 없어도 플레이를 너무 잘합니다. 오늘은 제가 질 줄 알았어요. 또다시 경련이 왔고, 이긴 게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br><br>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메드베데프는 티엔과의 세번째 맞대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호주오픈 2라운드 때 둘은 새벽 3시 가까이 5세트 혈투을 벌였으며 티엔이 승리했습니다.<br><br>메드베데프의 8강전 상대는 세계 7위 알렉스 드미노(26·호주)입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보이넥스트도어 성호·명재현, ‘환승연애4’ 게스트 출격...윤활유 역할 ‘톡톡’ 10-09 다음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 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 10-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