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박지환이 느끼는 선배의 무게 [인터뷰] 작성일 10-09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S9DVts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6f97955072b9015ff061782417584718335824372cfe65997c781c0ef5ef9b" dmcf-pid="bnv2wfFO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지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daily/20251009100449242rrvh.jpg" data-org-width="620" dmcf-mid="7Esy8YDx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daily/20251009100449242rr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지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043ec8439c56c0eeef1c7a4d7962e158583ff24ae967de17d461c628f62a70" dmcf-pid="KLTVr43IC6"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외모만 보고 판단은 금물이다. 거친 인상 뒤에는 누구보다 소녀 같은 마음을 지녔다. 그렇지만 맡은 배역 앞에서는 물러섬이 없다. 어떤 배역이든 소중한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배우 박지환의 노력은 깊이가 다르다.</p> <p contents-hash="97bdb0dc1f43861d22663d0d98fae993b2f102a325aedecf620b88b586ddaa2a" dmcf-pid="9oyfm80CW8" dmcf-ptype="general">지난 3일 개봉된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는 조직의 미래를 맡길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일인자의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대결을 그린다. 기존 조폭 영화와 다르게 각자의 꿈을 위해 누구도 보스 자리를 원치 않는다는 역발상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박지환은 극 중 판호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다.</p> <p contents-hash="15a25cd556dc6516940ea559e5ec71e4de941d4ff6aea8b28e20a748ece399c3" dmcf-pid="2gW4s6phv4" dmcf-ptype="general">박지환은 '보스'를 읽고 재밌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직감했다. 유쾌한 스토리는 물론이고, 판호라는 인물 자체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꿈 때문에 조직을 벗어나려는 인물들 중 유일하게 보스가 되고 싶어 하는 판호는 극에 감칠맛을 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 '범죄도시' 속 장이수(박지환) 역으로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았고 반복되는 악역으로 고민이 됐을 법도 하지만 박지환은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p> <p contents-hash="576b825eaf998ddda255e13118de85e8c6ec336987a3e899ba3e19641dfd7e7c" dmcf-pid="VaY8OPUllf" dmcf-ptype="general">함께하는 배우들도 박지환이 '보스'를 선택하게 된 중요한 이유였다. 그는 "난 출연을 결정할 때 시나리오, 멤버, 감독님, 제작 환경 등을 모두 고려하고 들어간다. 너무 좋은 시나리오라도 낯설고 믿지 못하는 상황이 있지 않나. 내가 애정하는 배우 조우진은 물론이고 '핸섬가이즈'때 만났던 배우 이규형, 이성민이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뭉친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95b824b2b004e7a799f646309cb9e6cbb97e349c33223be3b38e709c36c6ed" dmcf-pid="fNG6IQuS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지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daily/20251009100450486yxeu.jpg" data-org-width="620" dmcf-mid="zBFdyi9H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daily/20251009100450486yx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지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35227188da25f7049749754806c5a64c8e2f5a6c320b13ba0401778cbc93f4" dmcf-pid="4fkFi0SgS2" dmcf-ptype="general"><br>박지환이 연기한 판호는 조폭의 클래식함을 가졌다. 빚만 가득한 일인자의 자리에 홀로 앉고 싶어 한다. 보스 자리를 미루고 조직을 떠나려는 순태(조우진)와 강표(정경호)를 이해하지 못하고 되려 배신감을 느낀다. 박지환은 판호에 대해 "다른 사람이 꿈을 찾아 떠난다고 했으면 미워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판호 입장에서 보면 한 식구로 지내왔던 사람들이 다른 꿈을 꾼다는 게 화가 나지 않을까. 자기의 꿈을 따라가는 부분이 나는 비겁해 보였다"라며 "동시에 '보스'를 향한 욕망을 보여주는 연기를 해야 시나리오 내러티브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6a74dd2498d408be6c0897d6425d4c54bd121e959e5ef49a2bf601f03ed7554" dmcf-pid="84E3npvaS9"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과 판호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생각해 보며 캐릭터를 그려냈다. 박지환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가기 힘든 길도 나서는 게 나와 비슷하다. 하지만 나는 판호처럼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다. 나는 남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하는 편이고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다"라며 "난 판호가 가진 클래식함을 표현하는데 신경을 썼다. 대본 자체가 주는 캐릭터의 순수한 매력을 담되 미운 부분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92f0799077382c12a768f7f29c4e7db84c52e212ccdff10168ae7264bbec688" dmcf-pid="68D0LUTNhK" dmcf-ptype="general">그가 만들어낸 판호는 가장 무식하고 우악스럽지만 정이 간다. 그 배경에는 박지환이라는 사람 자체의 따뜻함과 선함이 녹여져 있기 때문이다. 악역이라도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물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판호에게도 닿았다. 모든 이에게 양면적인 모습이 존재하듯 완전한 악인과 선인도 없다는 게 박지환의 생각이다. 그는 자신이 참고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활용해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박지환은 "행복과 인생의 맑음부터 어두움과 아이러니, 부조리한 부분도 탐구했다. 연기자인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다"라고 회고했다. </p> <p contents-hash="2c793ee5cd4c200db0890043a41c549a678243b48a20f6a808a460ed48e4d5a8" dmcf-pid="P6wpouyjCb" dmcf-ptype="general">그는 단순한 캐릭터 분석을 넘어 '보스'의 전체 서사를 바라봤다. 자신이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 있어야 할 지점을 생각하며 극 중 인물 간 긴밀한 호흡을 주고받았다. 박지환은 단순하게 상황에 몰입하면서도 코미디의 맛을 더하는 요소들을 생각했기에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가 나올 때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그의 자신감은 그동안 쌓아 올린 경험에서 나왔다. 그는 "난 연극 무대에서 코미디 장르를 꽤 해봤고 코미디는 경험이 많을수록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렵다고 생각하는 순간 복잡해지는 것 같아 단순하게 봤다"라고 주장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276663655b9cf5f0cfb093f97cb08daca8469c9db4c194dafa78d86ae66a24" dmcf-pid="QPrUg7WA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지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daily/20251009100451745etdh.jpg" data-org-width="621" dmcf-mid="qxaXM5OJ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tvdaily/20251009100451745et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지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600e51cb4111587cd1a1dff50b580bc6b1b7c9c724012d9091371fc898e7f8" dmcf-pid="xQmuazYcCq" dmcf-ptype="general"><br>작품을 마무리하며 그가 내린 '보스'의 핵심은 뭘까. '보스'는 어쩔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지키려 했던 가장 소중한 존재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 즉 '식구에 대한 애정'과 '끈끈한 정'을 관객들에게 전함으로써 감동을 선사한다. 박지환은 "'보스'는 단지 판호 개인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궁극적으로 식구에 대한 마음을 담은 영화다. 극 중 인물들은 자유를 꿈꿨지만 당시 자신들이 마주한 시절로 인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없었다. 다른 직업을 가지거나 꿈을 좇기보다는 결국 조직에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서로를 챙기는 '식구'의 마음을 놓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f8171ab5ae19d1877ff532f6f569a29e22ba842b771491e22d592cfce3cf466" dmcf-pid="yTKc3ERuyz" dmcf-ptype="general">영화가 주는 메시지처럼 '보스'의 배우들은 현재까지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끈끈하게 뭉쳐있다. 박지환은 '보스' 속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던 조우진에 대한 존경을 표했고 장면마다 웃음을 더했던 이규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환은 수십 년간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이들의 모습을 보고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p> <p contents-hash="b9e825ccbb1fdae9fdf7851bc884d0dbb15538b805b1126f3ec2a214b112702e" dmcf-pid="Wy9k0De7T7" dmcf-ptype="general">선배 연기자들이 그랬듯, 이제 스스로도 후배 배우들을 두루 살펴야 하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박지환. 그는 그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박지환 "전에는 선배에게 기댈 수 있는 위치였지만 지금은 내가 어깨를 내어 줘야 하는 상황이다. 존경했던 선배 분들은 나의 상태를 겪지 않았나. 그들에게 나의 상태를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면 캐릭터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섭리를 이해해 보고 복잡한 상황들도 바라볼 수 있는 과제를 주신다. 덕분에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경험들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2be511a894fa872e9e7212854911316e701835ec94f995f25cd758ad518613a" dmcf-pid="YW2Epwdzvu" dmcf-ptype="general">그는 배우로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자신에게 온 기회를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설령 그것이 비슷한 역할일지라도 투덜거리지 않는다. 액션과 공포를 무서워하지만 관객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과감히 뛰어들기도 한다. 다만 박지환이 원하는 건 계절이 변하듯 나이대에 맞는 인물을 맡아 앞으로도 연기를 펼치는 것이다. 그는 "역할이 크고 작던 그때의 세상과 작품, 문화, 사회를 다 경험하고 싶다"라고 바랐다.</p> <p contents-hash="9c9a62c57bf11ccebc3e6604c4e1c69eb825cfaea708c18d68c94703c67c844e" dmcf-pid="GYVDUrJqWU"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p> <p contents-hash="5352f712df3863b2fcfda709c283f78590102890fd5deb060908a47c5a3a2bd5" dmcf-pid="HGfwumiBvp"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박지환</span> </p> <p contents-hash="f64aec673703a42906d1044a8c807636fa3d1150d33a2e06686b92defa05f138" dmcf-pid="XH4r7snbC0"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자♥김태현, 새해 목표로 2세 계획 밝혔었는데…'10개월' 만에 포기 선언 10-09 다음 나우즈, 유명 배우 유진 레비와 특별한 하루…애플TV+ 여행 다큐멘터리 출연 10-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