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인텔 18A 양산, 美 첨단 반도체 제조 회복 신호탄 작성일 10-1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3FzZBHEs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067f99736a25fa1f8bc35146ab1fd6792df245ac17f8e3dd2c625869ae82f4" dmcf-pid="X03q5bXD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257935tisa.jpg" data-org-width="700" dmcf-mid="Qj93ypva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257935ti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c5221a928572f4bae3468e6bd98174c0e218cb1649c5e21bf3a560e7f7c17a" dmcf-pid="Zp0B1KZwsx" dmcf-ptype="general">'반도체(Silicon)와 혁신(Innovation)의 교차점에 위치한 인텔 18A 공정'</p> <p contents-hash="43727f5c7c671eee822f76a8f1ad421e080dd047224383aac02c69aa025348ff" dmcf-pid="5Upbt95rwQ" dmcf-ptype="general">미국 인디애나주 도시 피닉스. 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찾았다. 1990년대부터 운영된 이 곳은 인텔 반도체 제조의 선봉장이다. 인텔 내부는 물론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최신 공정인 18A(2㎚급)가 갖춰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5da841cec59d154c55f29478c030cda6c7de921e773fed94a23d0a00ff89b57" dmcf-pid="1uUKF21mwP" dmcf-ptype="general">캠퍼스 내 세워진 건물 OC2는 그 중에서도 심장과 같은 곳이다. '팹 52'로 통칭되는 건물은 공교롭게도 '반도체 웨이퍼(Silicon Circle)'로 불리는 도로와 '혁신' 도로(Innovation Street)가 교차되는 장소에 지어졌다. 인텔의 미래와 의지를 담아낸 듯한 인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21da0accb6dfefbf2354499e34268dabcd36d2d71e753bbc087975f297f86b26" dmcf-pid="t7u93VtsE6" dmcf-ptype="general">2021년부터 착공된 팹 52는 향후 건설 예정인 팹 62와 함께 약 320억달러(44조9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인텔 18A 공정은 팹 52에서 이달부터 본격 가동됐다. 인텔의 최신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가 양산되고 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b0291c455b935d2b4d4de1d1b2dce867135ec3bf4212c3e4707fdcac369913" dmcf-pid="Fz720fFO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내 실리콘 서클 도로와 이노베이션 도로 교차로에 위치한 OC2 팹(팹 5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259205ggju.jpg" data-org-width="700" dmcf-mid="xyFTwWEQ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259205ggj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내 실리콘 서클 도로와 이노베이션 도로 교차로에 위치한 OC2 팹(팹 52)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2db4acbb5e050ce824c2f2281b2d6dedea4e098b6679cb8be7d15b8cd1260a" dmcf-pid="3qzVp43Ir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팹 52 내에 엔지니어가 공정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0520gsot.jpg" data-org-width="700" dmcf-mid="yeyrosnb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0520gs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팹 52 내에 엔지니어가 공정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e8248a3305bd300aa5d52541ae512959a1a92bdef6e928bc53bc901c6d2533" dmcf-pid="0BqfU80Crf" dmcf-ptype="general">“팹 52는 팹 42와 연결돼 있다”고 밝힌 인텔 직원의 안내에 따라 팹 42을 먼저 찾았다.</p> <p contents-hash="e8cd11e182b6659c0a18e21baddc99cae68d67ba23245f53f7279369a5eb003a" dmcf-pid="pp0B1KZwEV" dmcf-ptype="general">“위·아래로 공기 흐름을 제어해 어떤 이물질도 공정 라인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특별한 에어 무브 룸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클린룸 클래스 10' 기준을 엄격히 지키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b6860abd638d5dce3d7b013c44012d980edc928c455bbbb682db29ecca2a734" dmcf-pid="UUpbt95rm2" dmcf-ptype="general">인텔 직원이 설명한 클래스 10은 3제곱피트 당 10개 이하 입자만 허용하는 매우 청정한 환경을 의미한다. 반도체 제조에서 공기 중 입자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p> <p contents-hash="657fde1d8abcecb092846edc0abc02230bcb700de074482db6483ddc413b6355" dmcf-pid="uuUKF21mE9" dmcf-ptype="general">머리 위에 웨이퍼 이송장치(OHT)가 오가는 좁은 통로를 지나 도착한 팹 42는 노광·식각·증착 등 복합 공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주로 10㎚가 넘는 반도체 회로폭을 구현하는 심자외선(DUV) 공정이 팹 42의 주력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회사의 공정 장비와 그 옆에 배치된 계측·검사 장비로 팹 42가 가득차 있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d82474901e09757d11dac8d047d0e1fa8f6ee8520f29c93e6583824d3f10c3" dmcf-pid="77u93Vts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팹 52에 배치된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사진=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1801qjsd.jpg" data-org-width="700" dmcf-mid="Wapbt95r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1801qj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팹 52에 배치된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사진=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d98495a716cf41553724ac076eedc512768a94acc18788ffee5c6de7f5e249" dmcf-pid="zz720fFODb" dmcf-ptype="general">팹 42를 지나 인텔 혁신 기술의 중심인 팹 52에 들어섰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극자외선(EUV) 장비가 눈에 들어왔다. 10㎚ 이하 초미세 회로를 그리려면 EUV 장비가 필수다. 인텔은 팹 52에 EUV 장비를 전진 배치, 18A 공정을 진행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13b10b815f17f4d9a0603f1523089aa0f44d0e2aaefe958d2864a2f0555b6cfd" dmcf-pid="qqzVp43IrB" dmcf-ptype="general">팹 52 입구 앞에만 얼핏 보아도 3~4대의 EUV 장비가 위용을 드러냈다. 팹 전체 크기를 고려하면 수대의 EUV 장비가 더 운용되는 것으로 보였다. 다만 EUV 장비 라인 내부 진입은 제한됐다.</p> <p contents-hash="07b3475bf92ead58259b60220173c2261bfe9c85a1accfc78823075361bc5178" dmcf-pid="BBqfU80Cmq"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기준 인텔은 2㎚ 안팎의 초미세 회로를 그릴 수 있는 '하이 NA EUV' 장비를 포함, 총 30대 이상의 EUV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EUV 장비 중 다수는 오코틸로 캠퍼스에 설치, 첨단 반도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fd84b842a9f5af76469cb7301e27987bbef1affe8fa028f4958338a7c29bd9" dmcf-pid="bbB4u6ph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엔지니어가 인텔 18A 공정으로 제조된 AI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를 들고 있다(사진=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3087kjns.jpg" data-org-width="700" dmcf-mid="YkhYsHrR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3087kj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엔지니어가 인텔 18A 공정으로 제조된 AI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를 들고 있다(사진=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38a7e5b0e91e3def9ad2921a793c330b8bbe28d04074a9b3f86035aeab44fa" dmcf-pid="KKb87PUlm7" dmcf-ptype="general">팹 52에서는 미래 혁신 기술 투자에 포기하지 않았던 인텔의 의지가 읽혔다. 한동안 인텔의 발목을 잡았던 경영난을 무색하게 할 정도다.</p> <p contents-hash="82dc1f511d9af102fe2736190961968bac6b1c4b2a042bb97bc1e63631f12501" dmcf-pid="99K6zQuSsu" dmcf-ptype="general">인텔은 2010년대 후반 10㎚ 공정 전환에 난항을 겪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제조 경쟁력이 약화됐다. 결국 시장에서 생존하려면 첨단 공정 개발과 제조 인프라 확보가 필수라고 절실히 인식하게 됐다. 인텔이 18A 공정에 역량을 쏟은 이유다.</p> <p contents-hash="bb96c8d2e57664ac2e57c74be4d6de7c8698caa3ac429f51c1d816bc8a0cca60" dmcf-pid="229Pqx7vOU"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미국 정부까지 '인텔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인텔의 재도약은 미국 반도체 제조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미래에 직결돼서다.</p> <p contents-hash="00d5f5c09308335b83c9d8d06f8b762f562be1fd9c84fc387dd03cf89a358cf1" dmcf-pid="VV2QBMzTIp" dmcf-ptype="general">자국 중심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상황에서 미국 반도체 산업의 상징과 같은 인텔을 그냥 둘 수 없다. 미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 투자한 배경이다.</p> <p contents-hash="b345c146492783f7fd860d1a347cc01771b78faaa1a46e9839647d601aa54688" dmcf-pid="ffVxbRqyO0" dmcf-ptype="general">소프트뱅크 20억달러, 엔비디아 50억달러 투자 등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졌다. 자금난을 겪은 인텔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p> <p contents-hash="2012de78b45baffe396f4528c5e81d98d85df75205880388bea2c5970b8ff935" dmcf-pid="44fMKeBWw3" dmcf-ptype="general">각종 지원에 힘 입은 인텔은 이번 18A 공정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나 TSMC 보다 한발 뒤처졌다고 평가받았던 인텔 반도체 공정 역량이 18A로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554305c6defc5adf2ad9754fd13b520c6e28c60e0fb332e7a55906d646de0f0" dmcf-pid="8nijRcxpsF" dmcf-ptype="general">인텔은 첨단 공정을 앞세워 미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원했던 '미국 중심 반도체 제조 생태계'에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대만·중국 등 아시아 중심이던 세계 반도체 공급망 판도 역시 영향이 불가피하다.</p> <p contents-hash="c65087147fffa7d376c4784ce2d562dbaa2f224c450f9c4d2542964930e632c0" dmcf-pid="6LnAekMUwt" dmcf-ptype="general">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도 마찬가지다. 인텔 18A 공정의 첫 결실은 인텔 자체 칩이지만, 파운드리도 손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기업이 18A 공정 고객사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bf79fe4ef689f1f0fc98b1ca5a6262c229ce582c42db16ea58311bb47caeaf8" dmcf-pid="PoLcdERuO1" dmcf-ptype="general">인텔이 18A 공정 가동으로 수율 등 신뢰성을 갖춘다면 추가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 팹리스가 강한 미국 반도체 산업 구조를 고려하면 인텔은 유리한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c3156d6113ad0026632926430cb8fbaa12a05cb513184c50b8d7e90ef2cb457b" dmcf-pid="QgokJDe7s5" dmcf-ptype="general">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대비도 마련했다. 인텔은 팹 52 옆 넓은 공터에 팹 62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18A 수요 확산에 대응할 공장이다.</p> <p contents-hash="2645721341d5023f75ae3874a108ebf916b3cd9afb9efaf1b5a578729b99df15" dmcf-pid="xagEiwdzsZ" dmcf-ptype="general">인텔 관계자는 “이 두 팹을 중심으로 18A 공정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도 이뤄질 것”이라며 파운드리 사업 육성 계획을 귀뜸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64ba4bb6f9373d7ef9404d4851376ca54fb4ea9c2197602db94bbedb1d6954" dmcf-pid="y3FzZBHE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팹 52 내 전경(사진=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4396bplp.jpg" data-org-width="700" dmcf-mid="Ga1uHzYc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etimesi/20251010060304396bp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 팹 52 내 전경(사진=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9f0ed9492b8df2c5353187ac59ab65f0f19bbf8de99b3905d1b6cb6bc4b0be" dmcf-pid="W03q5bXDwH" dmcf-ptype="general">피닉스(미국)=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텔, 피지컬 AI 시장 공략…초소형 컴퓨터로 엔비디아 '젯슨'과 경쟁 10-10 다음 "이민정 아들 준후, 진짜 잘생겼다"...손연재도 깜짝 놀란 11세 비주얼 ('손연재') 10-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