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방치된 강아지 난폭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10-10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DbqXme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96f3dcbe372f222fa557ac0d2980e79e168e0ce2ebc6c6f54384b0a95c9a7b" dmcf-pid="3mnt5Cg2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린 시절 방치되는 등 역경을 겪은 개들은 성견이 됐을 때 두려움을 더 많이 느끼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seoul/20251010103251050yubd.jpg" data-org-width="660" dmcf-mid="PDh64pva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seoul/20251010103251050yu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린 시절 방치되는 등 역경을 겪은 개들은 성견이 됐을 때 두려움을 더 많이 느끼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935bfe6e5598309f36c1e3feeedbaccbc7bd54ea1c41200fd59844263ef3b4" dmcf-pid="0sLF1haVyj" dmcf-ptype="general">정신 분석학에서는 어린 시절 경험이 무의식에 깊이 새겨져 어른이 돼서 행동과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그런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는 재미있는 연구가 나와 눈길을 끈다.</p> <p contents-hash="942a8b685ef67642a9250ec27f6362804570cb42585c14a07fa64b8adc1eada4" dmcf-pid="pOo3tlNfCN" dmcf-ptype="general">미국 하버드대 인간 진화 생물학과, 로키 비스타대 의생명과학과, 오하이오 주립대 의대 및 수의대, 펜실베이니아대 수의학부,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 동물학과 공동 연구팀은 어린 시절 방치됐던 강아지들은 성견(成犬)이 됐을 때 두려움을 더 많이 느끼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아인티픽 리포츠’ 10월 3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d9af5404349cb7f1e961fcbc059f4bee642acf3e8b031b09cb8e1dc8761ace74" dmcf-pid="UIg0FSj4va" dmcf-ptype="general">기존 연구에서는 강아지 때 충격적이거나 해로운 경험에 노출됐던 개들이 두려움이나 공격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특정 견종이 방치에 대해 특이 반응을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p> <p contents-hash="c66f6580f406f720d5d0de0629f6b3bafd17416dbfea7ece226cfd6284b7465c" dmcf-pid="uCap3vA8Sg"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평균 연령 5.42세의 211종, 4497마리의 개들에 대해 2022년 10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개 행동 평가 및 연구 설문’을 실시했다. 개 주인들은 갑작스럽고 큰 소음, 집에 낯선 사람이 접근하기 등 공격적이고 두려워하는 행동을 유발하는 45가지 상황에 대한 자기 개들의 반응을 보고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런 45가지 상황에서 으르렁거리거나 물거나, 움츠러들거나 숨는 등의 반응과 개들이 어린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 학대, 부정적 행동 등 역경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a89c75f74603486c7438be55014a30891327d3d3cf1f6eee549fae59ddab167" dmcf-pid="7hNU0Tc6ho"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대상 개의 3분의1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역경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개들은 역경을 경험하지 않은 개들에 비해 성견이 됐을 때 공격성과 두려움 항목에서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성별, 나이, 중성화 여부와 상관없이 역경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밀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견종별 분석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를 비롯해 일부 견종들은 어린 시절 역경에 대해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래브라도레트리버 같은 견종은 역경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했고,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비슷한 수준의 두려움과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872025f0c0bbb0b3d2589b43672342b62219e58965fa868caf1620d58dd640fc" dmcf-pid="zljupykPSL"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에린 헥트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부정적 경험이 개에게도 평생 지속되는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특정 견종을 위한 맞춤형 재활 전략을 지원하고 위험에 처한 견종의 입양 결정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f29b852b37467cc4503c3407589ac048789c0041b444f04efb7eec762b6a5ab" dmcf-pid="qSA7UWEQhn"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주소녀 출신 성소, 中 근황 주목…달라진 얼굴 왜 [N이슈] 10-10 다음 38세 조코비치, 마스터스 1000 대회 최고령 4강 진출 기록 경신 10-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