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해저 미스터리: 실버핏 크레이터는 소행성 충돌의 결과였다 [와우! 과학] 작성일 10-10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La2kMUlW"> <p contents-hash="9393c24f81c196ce23f4d2b27f8b3d8042433322e2c62af7e6a7a57a39e0b71f" dmcf-pid="UYoNVERuvy"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5f5c38da8ed77475fcc46b19d7b2ac139261077cc45ac4017e5e398eefaf99" dmcf-pid="uGgjfDe7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버핏 크레이터의 기원을 보여주는 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seoul/20251010161949241ahoe.png" data-org-width="660" dmcf-mid="Fv19G80C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seoul/20251010161949241aho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버핏 크레이터의 기원을 보여주는 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fc7c577c4f44808fbe4799b2519160557b45e53862443f2c21439d66c87ce3" dmcf-pid="7HaA4wdzhv" dmcf-ptype="general">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덮고 있는 광활한 해양은 여전히 수많은 미스터리를 간직하고 있다. 심지어 지름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 지형마저 인류의 눈을 피해 깊은 바닷속에 숨어 있었다. 그중 하나가 2002년 처음 발견된 실버핏 크레이터(Silverpit Crater)다.</p> <p contents-hash="5037991cfa921e206582cd9da5221304902795171ff30792d52e18b9be496912" dmcf-pid="zXNc8rJqvS" dmcf-ptype="general">이 크레이터는 영국 요크셔 해변에서 불과 약 140㎞ 떨어진 북해 해저, 수심 약 700m 아래에 위치해 있다. 지름은 약 3㎞이며, 주변으로 지름 20㎞에 달하는 거대한 동심원 지형을 포함하고 있어 발견 당시부터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94a6fab2fcd7300f06315e2b3eb77e016b09c3c887785966853f660f0e1d94e1" dmcf-pid="qM13O7WAvl" dmcf-ptype="general"><strong>논쟁의 종식: 소행성 충돌의 명확한 증거</strong></p> <p contents-hash="460926fba44df714ebd7bff07e4d3cc7b48fd8a9d23443976bf51869a429cf30" dmcf-pid="BRt0IzYcyh" dmcf-ptype="general">실버핏 크레이터가 발견된 뒤로 과학자들은 그 생성 원인을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여왔다. 일부는 소행성 충돌로 만들어진 거대 크레이터로 보았지만, 다른 이들은 화산 활동이나 기타 지질학적 활동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생성 시기 또한 백악기 말부터 신생대 중반까지 다양하게 추측되었다.</p> <p contents-hash="094da6a106a1d5519b8cd293db22297af24e21592bba91459bd811ea8467c0cb" dmcf-pid="beFpCqGkWC" dmcf-ptype="general">에든버러의 헤리엇-와트 대학의 위스딘 니컬슨(Wisden Nicholson) 박사 연구팀은 최신 지진파 데이터, 암석 샘플의 현미경 분석, 그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연구팀은 실버핏 크레이터가 소행성 충돌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p> <p contents-hash="46b26e081421ed221493a9cb798de6157c79cd1349dd2ef448181c28e6de2846" dmcf-pid="Kd3UhBHECI" dmcf-ptype="general"><strong>충돌의 시나리오와 파급 효과</strong></p> <p contents-hash="c1dae197aa0e6a7f8e82b44de92cd6c0063527b59fcba329027c14601b2e5964" dmcf-pid="9J0ulbXDSO" dmcf-ptype="general">연구팀의 분석 결과는 충돌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p> <p contents-hash="340701bd57744d20b9e28c2528efbed12d9b8c5ba7ace84f43fbd9e373d7a711" dmcf-pid="2ip7SKZwCs" dmcf-ptype="general">-생성 시기: 약 4300만년에서 4600만년 전 사이(신생대 중반)로, 당시에도 이 지역은 바다였다.</p> <p contents-hash="2f7b676bee16a62b1db2e5323e074b977a523ff134d1e05e6ade9ee69328d650" dmcf-pid="VnUzv95rTm" dmcf-ptype="general">-소행성 크기 및 방향: 충돌한 소행성의 지름은 약 160m로 추정되며, 서쪽에서 비스듬하게 바다로 추락했다.</p> <p contents-hash="8f8993396b33ee2b9ffd072a8e130c660fdad87e343d90b8fed821382c15b1fc" dmcf-pid="fLuqT21mhr" dmcf-ptype="general">-충돌의 결과: 충돌 당시의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물과 암석이 1.5㎞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주변에는 높이 100m에 달하는 초대형 쓰나미가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eb287f6c1a8a8a2ff2114c2c34866ca75ebe31e584b015ce0354329d2eafe7e5" dmcf-pid="4o7ByVtslw" dmcf-ptype="general">실버핏 크레이터를 만든 이 충돌은 주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구 생명체를 대멸종으로 몰아넣었던 백악기 말 지름 10㎞ 소행성 충돌만큼 전 지구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d988d65d0eba7890514c733c4cef2772e660dbfd2981f656405c00913376f9" dmcf-pid="8QZtmUTN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버핏 크레이터의 지진파 이미지. Credit and copyright: Phil Allen (Production Geoscience Ltd) and Simon Stewart (B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seoul/20251010161950796pocw.png" data-org-width="659" dmcf-mid="3bXByVts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seoul/20251010161950796poc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버핏 크레이터의 지진파 이미지. Credit and copyright: Phil Allen (Production Geoscience Ltd) and Simon Stewart (B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e292e6e8e296d4e3cecddc98a9244c39896c2b6794e580c14fc657c603cf55" dmcf-pid="6x5FsuyjWE" dmcf-ptype="general"><strong>숨겨진 해저 크레이터의 미스터리</strong></p> <p contents-hash="50f8a013e6ab254e13f9bee93a7d86895abfc8ba8850fe1432e868d537cbba26" dmcf-pid="PM13O7WACk" dmcf-ptype="general">지구 표면의 대부분이 바다임을 고려할 때,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 대부분은 바다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깊은 바닷속에 숨겨진 크레이터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지구에서 확인된 대형 크레이터 중 해저에서 발견된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실버핏 크레이터처럼 아직 발견되지 않은 대형 해저 크레이터가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p> <p contents-hash="2a0954964c9d8b7fd59574d038ab8b85b875dc264dc068a4fb088d3ad9f7d73d" dmcf-pid="QRt0IzYcSc"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해저 지형 탐사와 지진파 분석을 통해 이러한 숨은 크레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는 지구가 얼마나 자주 소행성 충돌을 겪는지, 그리고 이 충돌이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버핏 크레이터와 같은 거대 쓰나미를 일으키는 소행성 충돌은 다행히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과학계는 그 정확한 빈도와 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c8864df7e5cd150be728bdf59dbe658e0ec4a7f3b43592eaa0f344370efdc79" dmcf-pid="xeFpCqGkSA" dmcf-ptype="general">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일문일답] 10-10 다음 앱마켓 경쟁 활성화 돕는 글로벌…규제 공방에 갇힌 韓 10-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