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71] 북한에서 왜 ‘대성산체육단’이라 말할까 작성일 10-11 5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0/11/20251011075316010605e8e9410871751248331_20251011075509755.png" alt="" /><em class="img_desc">북한 대성산체육단과 평양철도국체육단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 북한의 ‘대성산체육단’이라는 존재감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8년 평창 올림픽이 열리기 얼마전이었다. 2017년 9월30일, 국내 언론들은 ‘북한 대성산 체육단 소속인 피겨 페어의 렴대옥(18)-김주식(25) 조가 자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불참했으나, 이번에 렴대옥-김주식 조가 ‘평창행 티켓’을 따내면서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74점에 예술점수(PCS) 58.16점을 합쳐 119.90점을 얻었다. 자신들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이라고 보도햇다. <br><br>대성산체육단은 직업적인 우수 체육인 양성과 훈련을 위해 조직된 체육단으로 남한의 실업팀과 유사하다. 이 체육단은 피겨스케이트, 하키 등 동계종목에 강세를 보이며 2014∼2019년 연속 오산덕상체육경기대회 단체종합 1위를 휩쓸고 2015∼2019년 연속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본 코너 1558회 ‘북한에서 왜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라고 말할까‘ 참조)<br><br>대성산체육단은 평양에 있는 산 이름 ‘대성산’에서 따온 명칭이다. 평양시 중심에서 북쪽으로 위치한 산으로, 북한 주민들에게는 매우 잘 알려진 명소이다. 한자 ‘大成(큰 대, 이룰 성)’은 ‘위대한 성취’를 뜻한다. ‘대성산’이라는 이름 자체가 ‘위대한 성취의 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대성산 일대는 고구려 시대의 중요한 유적이 밀집한 지역이다. <br><br>북한에서는 대성산을 혁명 사적지로서도 활용하고 있다. 김일성이나 김정일 관련 기념비, 사적비, 혁명유적 등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름에 정치적 상징성도 강하게 실려 있는 곳인 것이다. <br><br>대성산체육단은 위대한 성취를 상징하는 대성산의 이름을 딴 스포츠 전문 조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단순 지명을 넘어, 국가 이념과 성취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해석된다. 관련자료 이전 쌍둥이 김유재-유성,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반 진출 10-11 다음 국카스텐 하현우 "박보검 다음 권정열? 언젠가부터 잘생긴 척" (더 시즌즈) 10-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