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허점 보인 축구대표팀, 만 18세 이스테반에 혼쭐" 작성일 10-11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월 A매치] 브라질과 평가전서 0-5 완패, 이스테반 2골 맹활약... 월드컵 본선 경쟁력 의문 제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11/0002490940_001_20251011180307229.jpg" alt="" /></span></td></tr><tr><td><b>▲ </b> 10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브라질 호드리구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만 18세 공격수 이스테반이 홍명보호의 골문을 제대로 폭격했다.<br><br>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서 0-5로 패배했다.<br><br>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최강의 상대와 격돌한 대표팀이다. 9월 미국 원정에서는 미국(승)-멕시코(무)에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합격점을 받았던 상황 속 이번 10월 일전서는 피파 랭킹 6위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들이게 됐다. 본선 준비에 있어서 역대급 매치업이 성사된 가운데 이번 친선전은 단순히 실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없었다.<br><br>바로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피파 랭킹을 지켜야만 했기 때문. 현재 랭킹 23위(1593.19점)에 자리하고 있는 대표팀은 월드컵 조 추첨 2 포트 마지노선에 자리하고 있다. 랭킹이 높은 국가 중 일부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안정권일 수 있으나 현재는 자리를 유지하는 게 급선무다. 이는 죽음의 조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매우 중요하다.<br><br>현재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팀 기준 3번 포트로 밀려난 25위 호주(1583.49점)와 격차가 크지 않기에 브라질과 파라과이전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만 했다. 대표팀은 좋은 결과라는 동기부여 속 시작된 경기서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내 완벽하게 무너졌다. 전반 12분에는 기마랑이스의 전진 패스에 순식간에 뒷공간을 내주면서 이스테반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11/0002490940_002_20251011180307286.jpg" alt="" /></span></td></tr><tr><td><b>▲ </b> 10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 조현우를 비롯한 선수들이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일격을 허용한 대표팀은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40분 카세미루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수비진을 붕괴한 호드리구의 오른발에 추가 골을 내줬다. 후반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후반 2분 김민재의 패스를 가로챈 이스테반이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이어 1분 뒤에는 호드리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대표팀의 골망을 흔들었다.<br><br>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진 대표팀은 김진규·박진섭·오현규·원두재를 투입, 공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수비에서 허점이 보이면서 후반 31분 비니시우스에 다섯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후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br><br><strong>'3백 허점' 보인 대표팀, 만 18세 FW 이스테반에 '혼쭐'</strong><br><br>이처럼 브라질에 완벽한 패배를 맛본 가운데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경쟁력이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거를 확실하게 체감했다. 전반에는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했으며, 9월 미국-멕시코를 상대로 선보였던 끈끈한 짜임새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 압박에 휘둘리면서 제대로 된 전진 패스에 애를 먹었고, 수비에만 전념하는 그림이 잦았다.<br><br>또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력(비니시우스·이스테반·호드리구·쿠냐)을 7월부터 꺼내든 3백 카드를 통해 최대한 막아보려고 시도했지만, 끝내 방패가 뚫리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와 같이 대표팀을 상대로 완벽한 실력을 선보인 브라질, 그 중심에는 2007년생 특급 공격수 이스테반이 있었다. 지난 2023년 자국 명문 파우메이라스서 데뷔한 후 놀라운 성장세를 선보였다.<br><br>지난해 공식전에서는 45경기에 나와 15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올해 전반기에는 무려 12골 5도움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선보였다. 만 18세의 나이로 브라질 리그를 폭격하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서 잉글랜드 명문 첼시로 이적을 빠르게 확정했다.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980억 원)이고, 계약기간은 2033년까지로 구단에서 거는 기대감이 상당했다.<br><br>이적 확정 당시 성인 나이(만 17세)가 되지 않은 탓에 이번 여름이 되어서야 첼시에 합류한 이스테반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기대감을 형성했다. 프리시즌 경기서 레버쿠젠(1골)-AC밀란을 상대로 좋은 컨디션을 선보인 이스테반은 웨스트햄과의 리그 2라운드서 첫 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출발을 선보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11/0002490940_003_20251011180307348.jpg" alt="" /></span></td></tr><tr><td><b>▲ </b> 10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백승호가 브라질 호드리구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이 활약을 바탕으로 9월 A매치서는 칠레를 상대로 대표팀 데뷔골을 넣으며 상승 곡선을 보여줬고, 첼시 복귀 후에도 이를 쭉 이어 나가는 데 성공했다. 뮌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라이튼-벤피카를 상대로 감각을 익힌 이스테반은 10월 A매치 일전을 앞두고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7라운드 일전서는 후반 막판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br><br>좋은 감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이스테반은 홍명보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가운데 비니시우스·호드리구·비니시우스·쿠냐와 인상적인 호흡으로 3백으로 깊게 내려선 한국 수비진을 격파했다. 잠잠하듯 싶었던 전반 12분에는 순간적으로 이태석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팀의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br><br>기세는 이어졌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한 이스테반은 전반 16분 얻어낸 프리킥 기회서 정확한 왼발 킥 능력으로 카세미루의 득점을 도왔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아쉬움이 있었으나 만 18세의 이스테반은 이에 눌리지 않고, 활약을 이어나갔다. 안첼로티 감독의 정확한 압박 체계를 이해하면서 공격을 주도했고, 드리블도 위협적이었다.<br><br>결국 이스테반은 또 한 번의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압박을 통해 김민재의 실수를 유발했고, 탈취한 볼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하며 웃었다. 70분간 경기장을 누빈 이스테반은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득점 전환율 100%, 지상 볼 경합 성공 2회로 펄펄 날았다.<br><br>만 18세의 나이에 A매치 9경기서 무려 4골을 터뜨리고 있는 이스테반의 활약은 브라질과 안첼로티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반갑다. 자국 최고 스타 네이마르(산투스)의 컨디션이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한 호드리구와 토트넘서 오락가락한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히샬리송까지,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br><br>비니시우스를 제외하면 믿을맨을 찾고 있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만 18세의 이스테반이 소속팀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면서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또 월드컵 준비와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이스테반이라는 자원은 엄청난 복덩이인셈.<br><br>한편, 홍명보호를 완벽하게 격파한 브라질은 오는 14일 일본으로 넘어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RM, 속 시원한 결혼관 10-11 다음 변경준 '극장 결승골' 서울 E랜드, 김포 FC 밀어내고 5위까지 10-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