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송영환 3위 작성일 10-12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역도, 합계 기준 메달 순위 공동 5위…전체 메달은 6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12/NISI20251012_0001963701_web_20251012090802_2025101209131350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역도 박혜정,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우승.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에서 우승했다.<br><br>박혜정은 11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용상 158㎏·합계 28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br><br>올림픽,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 메달을 주지만, 세계역도선수권은 3개 부문 모두 메달이 걸렸다.<br><br>이로써 박혜정은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br><br>박혜정은 이날 허리 통증을 안고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br><br>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중국)과 2024년 바레인 대회 챔피언 리옌(중국)이 불참해 박혜정을 견제할 선수가 없었다.<br><br>중국의 신예 주린한은 5위(인상 116㎏·용상 150㎏·합계 256㎏)에 그쳤다.<br><br>2위는 쿠바의 마리펠릭스(인상 118㎏·용상 157㎏·합계 275㎏), 3위는 미국의 메리 타이슨-라펜(인상 115㎏·용상 154㎏·합계 269㎏)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12/NISI20250515_0020811042_web_20250516082131_20251012091313504.jpg" alt="" /><em class="img_desc">[장산=신화/뉴시스] 박혜정이 15일(현지 시간) 중국 저장성 장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혜정은 인상 125㎏, 용상 160㎏, 합계 285㎏을 들어 올려 합계 2위(인상 2위, 용상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세 부문에서 각각 메달이 수여돼 박혜정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2025.05.16.</em></span>박혜정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24년 마나마 대회에선 2위에 오른 바 있다.<br><br>세계선수권에선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피언 타이틀이다.<br><br>박혜정은 우승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자신있게 노르웨이에 왔다. 하지만 허리와 무릎 통증이 심해져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채 경기를 시작했다"며 "경기 당일에도 통증이 재발해 집중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하고자 노력했다"고 적었다.<br><br>이어 "항상 시합에 나설 때 모든 선수가 나와 같은 조건에서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임한다. 이번 경험 또한 큰 배움이 됐고, 앞으로 더 단단히 성장할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br><br>그러면서 "누군가에게 통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픔이 없는 건 아니다. 겉으론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는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한다”며 “상대의 아픔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라며 함께 출전한 선수를 예우했다.<br><br>남자 최중량급(110㎏ 이상)에선 송영환(홍천군청)이 인상 175㎏, 용상 235㎏, 합계 410㎏을 들었다.<br><br>인상에서 7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3위에 올랐고,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12/NISI20251012_0001963703_web_20251012090833_2025101209131350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역도 송영환, 세계선수권 3위. (사진=한국역도연맹 제공)</em></span>같은 체급에 나선 이양재(아산시청)는 합계 405㎏(인상 180㎏·용상 225㎏)으로 4위를 기록했다.<br><br>우승은 아르메니아의 바라즈다트 라라얀(인상 211㎏·용상 250㎏·합계 461㎏)이다.<br><br>한국 역도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합계 메달 순위 공동 5위에 올랐다.<br><br>인상과 용상, 합계 총 메달 순위는 6위(금 3개·동 3개)다.<br><br>앞서 박혜정, 송영환과 함께 손현호가 남자 79㎏급 용상에서 동메달 1개를 땄다.<br><br>한편 북한은 합계 메달(금 5개·은 3개·동 1개)과 인상·용상·합계 전체 메달(금 17개·은 5개·동 1개)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란커배 3년 연속 결승 진출…당이페이와 우승 다툼 10-12 다음 랭킹 204위 바체로, 조코비치 꺾고 마스터스 결승...역대 최하위 기록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