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환자 10년 새 2배 급증…국가 관리체계는 ‘전무’ 작성일 10-12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5TGvtCnCb"> <p contents-hash="a68ad937a853d6bc2ee57a53e4f50dce44754b69f668c6369d8733b2b2034d4e" dmcf-pid="ysADjIo9SB" dmcf-ptype="general">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10년간 2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정부의 관리 체계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최보윤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토대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br><br> 만성콩팥병 환자 수는 2015년 17만576명에서 지난해 34만6518명으로 103.1% 증가했고, 투석 환자도 같은 기간 6만1218명에서 10만2033명으로 66.7% 급증했다.<br><br>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저하돼 노폐물과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해 투석이나 이식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br><br> 최 의원은 우리나라 말기신부전 유병률은 인구 100만명 당 2608명으로 대만·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이며, 투석·이식 환자는 현재 13만 7천 명으로 10년 새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br><br> 만성콩팥병 환자 증가로 매년 의료비도 늘어나고 있다. 2023년 기준 만성콩팥병 진료비는 2조6671억 원으로 단일 질환 중 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약 2조 8300억원으로 불과 1년 만에 1600억원(6%) 이상 증가했다. 대한신장학회는 10년 내 투석 관련 총진료비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br><br> 말기신부전 환자는 암보다 생존률이 낮아 더욱 관리가 중요하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2%로 전체 암 환자(70.97%)보다 낮다. 신장이식 평균 대기기간은 2019년 약 6년에서 지난해 약 7년 7개월로 늘었으며, 현재 대기자만 3만 5707명, 이식 대기 중 사망자는 하루 평균 6.8명에 달한다.<br><br> 서울대학교병원 등 24개 기관이 수행한 ‘유형별 만성콩팥병 장기추적 코호트 분석 결과에 따르면, 1~3기 환자는 투석까지 약 10년, 4기 환자는 4년, 5기 환자는 불과 1년 3개월 만에 투석으로 진행됐다.<br><br> 질환 단계가 높을수록 투석 이행률이 40%에서 80% 이상으로 급증했다. 또 말기신부전 환자의 28.3%가 우울·불안 등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부분은 평생 주 3회, 회당 4시간의 투석에 의존해야 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세계보건총회에서 신장질환을 비감염성질환 중 최초로 결의안에 포함, 전 세계 환자가 6억7000만명, 2050년에는 사망원인으로 5위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br><br> 하지만 한국만 ‘관리 사각지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br><br> 우리 정부는 ‘암 관리법’ 에 따라 암에 대해서는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만성콩팥병은 법적 근거도, 국가 기본계획도 없는 실정이다.<br><br> 최 의원은 “만성콩팥병은 이미 사회·경제 전반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국가적 위협임에도 정부 대응은 턱없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암처럼 국가 기본계획 수립과 법제화를 통해 조기발견·예방·관리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5b94de56f34dbe00f3395e2e2480d6f51305ebb54d07e7f690401365f91fc4" dmcf-pid="WOcwACg2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만성신장병 환자 및 투석 환자 추이 (단위: 명) 최보윤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2/dt/20251012103647348cgyg.png" data-org-width="614" dmcf-mid="QtnaiERu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dt/20251012103647348cgy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만성신장병 환자 및 투석 환자 추이 (단위: 명) 최보윤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d26c4d2314cb809da5ab6627864fe15b0aa99af51fa98e88ed76d86df9d22" dmcf-pid="YIkrchaVSz"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쥬얼리’ 조민아, 故장해영 애도···“다시 만나면 멋진 콤비 MC하자”[SNS는 지금] 10-12 다음 이준호, 父 부고 앞에서 눈물…첫 방송 엔딩 울렸다 ('태풍상사')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