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이 소환한 ‘오늘’의 양파, 여전히 순도 100% 작성일 10-12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7년 만에 투어 공연 나서…“그동안 노래 못 한 만큼 이제 다 할 거예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ePFu43Iz7"> <p contents-hash="101cdc8aaeec0dbfd34a8d628647b0680b42f78d619b77bfd3bfda0fbb8fdd82" dmcf-pid="pdQ3780Cuu" dmcf-ptype="general">(시사저널=박세연 일간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16c308708f97fac8837a1e07e3c1cf9b8fd9cefbec17f34eeda4a3c624950dd9" dmcf-pid="UJx0z6ph7U"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에 데뷔해 지금 청장년층이 가장 감성 풍부하던 10대 시절에 각인될 수 있었고, 그 추억으로 여전히 사랑해 주고 계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p> <p contents-hash="acfbc34930b364bd88284940477b231cd1ac4f965888c1fc40f90db86bf107e2" dmcf-pid="u05wIHrRUp" dmcf-ptype="general">올가을, 가수 양파는 유난히 바쁘다.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정규 앨범 프로젝트의 파트1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무려 27년 만의 투어 공연을 통해 전국 각지에 숨어있는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양파를 오랜 시간 마음속에 간직해온 팬들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c52bba6b0804811fff412d592d1693fb95c9777eb56ec9ad201c53b56165e8" dmcf-pid="7p1rCXme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밀크앤허니, 뉴오더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2/sisapress/20251012130148743cbzh.jpg" data-org-width="580" dmcf-mid="3ylLjIo9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sisapress/20251012130148743cb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밀크앤허니, 뉴오더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69f1a51bf8f7a3b12b14325163deb4e198ae23ed94a9ae44a4d7ad356ae75f" dmcf-pid="zUtmhZsdz3" dmcf-ptype="general"><strong>《복면가왕》에서 다섯 번 연속 가왕 올라</strong></p> <p contents-hash="5e95db3c752e9ad7596a1e6e3eeff71dfe18b6447096e787b06b85d9f488ab9c" dmcf-pid="quFsl5OJzF" dmcf-ptype="general">최근 인터뷰에서 양파는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누린 최고 전성기를 돌아보며 "내가 하고픈 노래를 했을 뿐인데 그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건 분명 행운"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KBS 2TV 《가요톱10》 최연소 골든컵을 비롯해 최연소·최단기간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 1위 석권, 각종 대중음악 시상식 신인상 석권, 대상, 인기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등 데뷔와 동시에 이뤄낸 수많은 기록에 대해 "나와 내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신 거라 생각한다"며 "그 기록과 그 시절들은 우리가 같이 만든 우리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d1afa8bc5958f866c0bfde05bf53232f21c075ca8dc2d0893b9cca3b3a63fc1" dmcf-pid="B73OS1Ii3t" dmcf-ptype="general">《애송이의 사랑》을 시작으로 《포에버 위드 유(천사의 시)》 《알고 싶어요》 등의 연속 히트로 한창 활동을 꽃피울 시기, 주저 없이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음악에 대한 학문적 소양을 더하고 뮤지션으로 거듭난 양파는 이후에도 《아디오》 《스페셜 나이트》 《다 알아요》 《사랑..그게 뭔데》 등 특유의 감성 발라드 명곡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4bef72fb126d0efbd1c311cbb3a0433a3cb4e75f525efece6dc47d20379f3d87" dmcf-pid="bz0IvtCnU1"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는 "발라드 가수로 꽤 오래 정체돼 있었고 스스로도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소속사 이슈 등 음악 외적인 문제에 오랜 시간 지쳐있었다는 것. 마음 같지 않던 외부 환경에 이리저리 치였던 긴 시간을 뒤로하고 두 발로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양파는 "이제야 음악적으로 내가 늘 좇고 바라던 내 안의 무언가를 끄집어내 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98171a0e85ea72d3b64491d0158c597962448533d2b59b2c6e97b51568146c" dmcf-pid="KqpCTFhL35" dmcf-ptype="general">"그게 어떤 모양이고 색인지는 정해 놓지 않고, 그때 할 수 있는 것, 하고픈 것들을 마구 할 생각이에요. 대전제는 물론 듣는 이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치유해줄 음악이죠. 젊은 시절 내내 고민했던, 대중이 저에게 듣고파 하시는 것과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위로가 이제는 비로소 같은 모양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아가고 있어요."</p> <p contents-hash="dac7acb77a133dfb8cdf7119b65cb1228fc936dee164c1d067e77e984be7b578" dmcf-pid="9BUhy3lo7Z" dmcf-ptype="general">최근엔 MBC 예능 《복면가왕》에 앤틱 거울로 출연해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방송을 통한 활동이 뜸했던 양파의 오랜만의 TV 예능 출연이었다.</p> <p contents-hash="1aa7746d725eac939ed010a9a8cc3d4b50cc5537ed92848f61c5c4b9ef33daff" dmcf-pid="2bulW0SgFX"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좀 가벼운 마음이 되자, 뭐든 하자'는 마음이었어요. 회사를 직접 출범시키고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만들고 있었고, 올핸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타이밍 좋게 《복면가왕》 팀에서 연락을 주셨죠."</p> <p contents-hash="6cd9f2872146986d940f18aa1cf96f6ed84c6bae226a6873be3fd262f92c31b9" dmcf-pid="V9zvGUTNpH" dmcf-ptype="general">당초 양파는 예능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늘 있어 판정단으로 나가겠다고 회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극구 노래를 해야 한다며 양파를 설득했다. 결국 그를 무대 위로 이끌었다. 양파는 "대중께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지도 참 오래됐다는 걸 느꼈고, 요즘의 나는 무대에서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풀어봐야겠다 싶었다"며 "무대에서만 나오는 내 모습을 나도 가늠할 수 없어서 그런 상황에 저를 넣어보려고 했다. 이 시기 내 목소리의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언급했다.</p> <p contents-hash="03403184e35944c414c9e3217f57093f93cfa3f0c9556961900a0176b282f33c" dmcf-pid="f2qTHuyj3G" dmcf-ptype="general">삼고초려 끝에 출연한 이 프로그램에서 양파는 무려 5연승 가왕을 차지하며 명불허전 보컬리스트의 명성을 입증했다. 양파의 엄청난 무대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소리 없는 탄성이 곳곳에서 목격됐고, 방송의 파급 또한 컸다. </p> <p contents-hash="39401c9b05115f53a5ec3006044a9e5b54f58f3c013a11e28c51accd4e8fc234" dmcf-pid="4VByX7WAzY" dmcf-ptype="general">"모처럼의 외출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뻤고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데뷔 즈음,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어요. '나는 깡신인이다. 잃을 게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랄까요? 신인 같은 마음으로, 외적으로 꾸미는 것 없이 온전히 노래에만 몰두할 수 있어 행복했죠. 나이 들수록 제 예측치와는 다른 무대를 하게 되는 게 저도 신기해요. 이번 《복면가왕》으로 제가 여전히 밤 11시30분에도 높은 음역대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웃음)."</p> <p contents-hash="5b3f70b97c1cd30b9cec76dd2ed16f03702816120677de4763700ff03a7797fc" dmcf-pid="8fbWZzYcuW" dmcf-ptype="general">혼신의 무대를 보여주게 된 데 대한 양파만의 비결도 궁금했다. "노래를 들려드리는 기본 마음가짐은 '이 노래를 관중들 모두의 마음속에 놓고 나온다' 그 한 문장이에요. 노래는 얼마나 높이 지르냐, 오래 끌 수 있냐, 많이 꺾냐 등의 묘기가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에, 노래를 끝내고 나면 들은 사람의 마음에 무언가 닿아 그 맘 안에 뭐라도 남아야 해요. 그래서 어느 음역대에서나 가장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만 골라서 쓰고 좋은 발음으로 가사를 잘 전하려고 애씁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해서 치열하게 매번 나아지려고 노력합니다."</p> <p contents-hash="d854621fecafba8dc91104853f2ead38f885e98e34727a52159d87433cf47dde" dmcf-pid="64KY5qGkuy" dmcf-ptype="general"><strong>"억눌린 열정이 지금의 동력"</strong></p> <p contents-hash="57d086f735f72554a7bedc1a6388af56a45895243ae64b17997a37c1818d180c" dmcf-pid="P89G1BHEFT" dmcf-ptype="general">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평생 음악 외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양파에겐 결정적이고 또 고무적인 변화다.</p> <p contents-hash="c331c1eceec50ee4f331a8f7cfe6af6d6eb2bbbb06ad4c9225c54d8a26f6cbfb" dmcf-pid="Q62HtbXDpv" dmcf-ptype="general">"동생이 코로나19 때 '누나는 왜 한 번도 다른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안 하느냐'고 물어봤어요. 그때 깨달았죠. 외부 환경으로 음악을 못 하고 지낼 때조차 저는 늘 제가 음악을 하며 살아갈 거라 당연히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가는 길이 험해서 놓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저는 아직도 꿈이 있어요. 60세엔 어느 무대에 서서 어떤 노래를 하고 싶다, 80세엔 이런 노래를 하면 그때의 내 목소리는 어떨까 그런 로맨틱한 상상을 늘 해요. 그런 것치곤 너무 활동이 뜸하지만, 지속적으로 못 했던 게 억눌린 열정으로 바뀌어 지금의 더 큰 동력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p> <p contents-hash="1e4f9ca284c1909821a53272b43e2b9c88f3579ff0b1c2e936eedd25c9565bdb" dmcf-pid="xPVXFKZwFS" dmcf-ptype="general">'K팝'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전부터 명실상부 'K발라드' 대표주자로 사랑받아온 양파지만,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K팝의 위상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p> <p contents-hash="6eeafd6f660430ca68c947fbaef06801902faa30c0546fbff2739317bdabd75f" dmcf-pid="yvIJgmiBzl" dmcf-ptype="general">"대한민국이 건국 이래 지금처럼 전 세계를 호령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K팝의 위상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대중가요가 양적·질적으로 또 다양성이나 깊이 측면에서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앞으로도 다재다능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DNA를 좋은 방향으로 확장하고 잘 이어가길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런 흐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96efdb8e64dcac0f6a8505fc5a930086013dbc616d992e58f2e20d23ec532363" dmcf-pid="WTCiasnbUh" dmcf-ptype="general">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이어지는 전국 투어를 기점으로, 양파의 2라운드 여정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p> <p contents-hash="212585f1223a992413733ed38d199926f40b7c96a00914a926e74147a7388b26" dmcf-pid="YGvgchaVpC" dmcf-ptype="general">"가수로서 목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많이들 하시는데, 우스갯소리로 어느 프리마돈나는 노래하고 먹고 자고만 한다는 얘기처럼 저도 목을 거의 안 쓰려고 노력해요. 《복면가왕》 단 한 곡 5분을 위해 2주간을 거의 묵언수행하며 지냈죠. 목이 약해 빨리 쉬고 아파지는 편이라, 안 해야 하는 것들은 꼭 지키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데뷔 28년 차인데 목을 많이 안 썼어요. 일을 많이 못 해서 그랬는데, 주변에선 다행이라고 하네요. 목소리가 많이 변하지 않아서요. 이 목소리로, 노래 못 한 만큼 이제 다 하려고요."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일우, 정인선 향한 마음 자각했다…본격 삼각 로맨스 돌입 (화려한 날들)[종합] 10-12 다음 노브레인 이성우, 오늘(12일) ♥영어강사와 결혼…“나이 50에 신혼”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