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좀’ 정찬성과 뜨겁게 싸웠던 ‘폭군’ 알도, 조국 브라질서 ‘진짜’ 은퇴 선언…옥타곤에 ‘21년’ 역사 담긴 글러브 내려놨다 [UFC] 작성일 10-13 62 목록 한때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뜨겁게 싸웠던 남자, UFC의 리빙 레전드 조제 알도가 옥타곤을 떠났다.<br><br>알도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등장곡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옥타곤 중앙에 글러브를 내려놓으며 은퇴를 선언했다. 브라질 관중은 뜨겁게 환호, 영웅의 마지막을 함께했다.<br><br>알도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했다. 2004년 데뷔 후 20년 넘게 선 MMA 무대에서 ‘진짜’ 마지막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무대였기에 의미는 더욱 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3/0001093502_001_2025101302360925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X</em></span>사실 알도는 2022년 메랍 드발리쉬빌리에게 패배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UFC와의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이대로 옥타곤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br><br>이후 복싱계로 향한 알도다. 그는 알베르토 삼브라노,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대결을 펼치며 새로운 세계로 향했다. 그러나 2024년, UFC 은퇴는 번복됐고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왔다.<br><br>알도는 조나단 마르티네즈, 마리오 바티스타, 에이만 자하비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승 2패. 마지막까지 ‘폭군’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성기가 끝난 전설의 마지막은 모두가 그렇듯 아쉬움이 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3/0001093502_002_2025101302360931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AFPBBNews=News1</em></span>이후 은퇴에 대한 확실한 이야기가 없었다. 그리고 알도는 조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글러브를 옥타곤 중앙에 내려놓으며 진짜 마지막임을 알렸다.<br><br>알도는 코너 맥그리거가 등장하기 전까지 UFC 페더급의 황제였다. WEC가 UFC에 합병되면서 자동으로 초대 페더급 챔피언이 됐고 이후 역대 최다 7차 방어에 성공했다.<br><br>그중에는 정찬성도 있었다. 알도의 5차 방어전이었고 4라운드 TKO로 승리했다. 하나, 큰 위기도 있었다. 정찬성이 후반 라운드부터 흐름을 가져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나, 정찬성의 어깨가 탈골된 후 상황은 다시 바뀌었다. 알도는 이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승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3/0001093502_003_2025101302360936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디아즈 트윈스 MMA SNS</em></span>‘폭군’의 시대는 또 다른 역사의 주인공 맥그리거에게 끝나고 말았다. 뜨거운 신경전 끝 UFC 194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나 13초 만에 KO 패배, ‘폭군’의 시대가 허무하게 끝났다.<br><br>알도는 이후 맥스 할러웨이에게 연달아 패배하는 등 고전했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라는 새로운 지배자의 등장과 함께 최강자의 자리에서 완전히 내려왔다.<br><br>그러나 MMA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페더급 GOAT’를 떠올렸을 때 알도는 항상 첫 번째일 것이다. 그는 상대를 압도하는 폭력적인 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그라운드에서도 약점이 없어 맥그리거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무적과 같은 존재감을 뽐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13/0001093502_004_2025101302360941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TNT 스포츠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윤민수, 전처와 마지막 식사에서 사과 "미안했고 잘 살아라" 10-13 다음 데뷔 35년에 다시 전성기… “아직도 연기가 어렵다”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