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쇼트트랙의 괴물' 나타났다!…고교생 임종언, 월드투어 데뷔전 2관왕 쾌거→女 김길리 금1·은2 작성일 10-13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3/0001927646_001_2025101308081003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신성 임종언(노원고)이 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첫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앞두고 세게 쇼트트랙 판도 변화를 알렸다.<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김길리는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시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br><br>고교 3학년인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ISU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황대헌, 이준서, 신동민과 함께 달려 6분50초781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임종언은 전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141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생애 첫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뒤엔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br><br>임종언은 13일 열린 남자 1000m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캐나다가 점령했던 세계 남자 쇼트트랙에 한국이 다시 강자로 등장했음을 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3/0001927646_002_20251013080810107.jpg" alt="" /></span><br><br>임종언은 지난 4월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물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권까지 따낸 주인공이다.<br><br>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지난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벌어진 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선 남자 1000m와 1500m,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로 급부상한 뒤 곧장 성인 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br><br>111.11m 트랙을 45바퀴 도는 5000m 계주 경기에서 한국은 20바퀴를 남겨놓을 때까지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선수들을 앞으로 보내고 뒤에서 레이스를 관망했다.<br><br>그러다가 순위를 하나씩 끌어올리더니 9바퀴 남겨놓고 선두를 달리던 이탈리아가 넘어지면서 임종언이 선두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2번 주자를 맡아 마지막 두 바퀴를 책임진 임종언은 막판 중국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br><br>중국이 6분51초160으로 2위에 올랐다. 캐나다가 페널티를 받은 가운데 넘어졌던 이탈리아가 7분03초224로 동메달을 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3/0001927646_003_20251013080810165.jpg" alt="" /></span><br><br>임종언은 앞서 열린 남자 1000m에서도 2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1분30초448로 결승선을 들어오면서 피에트로 지겔(이탈리아·1분30초48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샤오앙(헝가리·1분30초628), 쑨룽(중국·1분30초754) 등 두 중국 선수들을 각각 3위와 4위로 밀어냈다.<br><br>여자부에선 주종목인 1500m에서 지난 3월 베이징 ISU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이 7위로 부진한 가운데 김길리가 은메달을 수확했다.<br><br>김길리는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217을 찍으면서 코트니 사로(캐나다·2분22초156)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코린 스토다드(미국)이 2분22초256으로 3위를 차지했다.<br><br>김길리는 결승선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바깥쪽을 공략하며 스케이트 날을 쭉 뻗었다. 사로를 누르진 못했으나 스토다드보다는 0.039초 먼저 들어왔다. 김길리는 전날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000m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쩨 메달을 손에 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3/0001927646_004_20251013080810211.jpg" alt="" /></span><br><br>한편 한국은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선 이정민(남자), 최민정, 심석희(이상 여자)와 함께 팀을 이뤄 2위로 들어왔으나 페널티를 받아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 종목에선 중국이 우승했다.<br><br>여자 500m에선 아예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 종목 세계 최강자인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가 우승했다. <br><br>이로써 한국은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쿼터가 걸린 ISU 월드투어 4차례 대회 중 첫 대회에서 금3 은3을 따내며 준수한 성적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선 개최국 캐나다도 한국과 함께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이 각각 금메달 하나씩 따냈다.<br><br>다만 남·여 모두 취약 종목인 500m에선 결승에 오른 선수가 나오질 않는 등 부진해 내년 올림픽 쿼터 3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3/0001927646_005_20251013080810262.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남자 쇼트트랙, 1차 월드 투어 5000m 계주 金…임종언 2관왕 10-13 다음 신유빈 2승 활약 한국 여자 탁구, 아시아선수권 4강行... 세계 최강 중국과 준결승 격돌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