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핑계다" 감독 데뷔전서 패배한 배구여제 김연경의 일갈 작성일 10-1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MBC <신인감독 김연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G5pQSj47s">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HH1UxvA80m"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05fc554168277cd61d6b77379008d8f4e4d2fb063c9410d314181a569134331c" dmcf-pid="XXtuMTc6zr" dmcf-ptype="general">'배구여제' 김연경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한편으로 다가오는 첫 '한일전'에 대한 강렬한 필승 의지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e464d116cf09792d393a5d88f4c16e338b4f6caa6c3bb114febff5b46e8769f" dmcf-pid="ZZF7RykPpw" dmcf-ptype="general">10월12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이 지휘하는 필승 원더독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 프로배구단의 경기가 펼쳐졌다.</p> <div contents-hash="26e682847973d4ed5adf86a674c8554e09abfe75cd9de60c7a15f4782ffd087e" dmcf-pid="553zeWEQFD" dmcf-ptype="general"> <strong>원더독스의 첫 패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f8aab6677736f6b0881ff795a23c06d9e4793f2778935f95a0cb44206b60bce" dmcf-pid="1B2Pcpvaz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13610331nhdg.jpg" data-org-width="1280" dmcf-mid="WlhuMTc6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13610331nhd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신인감독김연경</strong> 김연경</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a7c86e76904786a3e8407274178b23ec8a6a7dd6434bd72ce824d9a4f97df2a" dmcf-pid="tbVQkUTN0k" dmcf-ptype="general"> 원더독스는 첫 경기에서 여자고교 배구 최강팀인 전주 근영여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첫승을 거뒀다. 2차전 상대는 프로팀인 IBK 기업은행 알토스였다. 원더독스 소속 이진과 구혜인, 최수빈은 자신을 방출시킨 친정팀과 만나 더욱 전의를 불태웠다. </div> <p contents-hash="6fa26cdd5c24270947e00429485b407c22cd12d65eab3ad1d27f93cc7a5d8eb7" dmcf-pid="FKfxEuyjpc" dmcf-ptype="general">1세트를 먼저 내준 원더독스는 2세트 역시 20-24까지 끌려가며 세트 포인트의 위기를 맞이했다. 원더독스가 타임아웃 2개를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김연경은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 일부러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 작전타임으로 활용했다. 김연경은 블로킹이 낮은 레프트 쪽을 집중공략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28f859c6a913f652b9ae9a7642ba4b5208251bb5ba978a099d7ac4152cdbf5c9" dmcf-pid="394MD7WA7A" dmcf-ptype="general">김연경의 전략은 적중했다. 원더독스는 백채림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문명화의 서브 득점, 김나희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1점차로 좁혔다. 윤영인의 소극적인 밀어넣기 공격이 실패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문명화가 몸을 날린 디그로 공을 살려냈고 알토스의 공격범실로 마침내 24-24 동점을 이뤄냈다.</p> <p contents-hash="57eaf7df99306744888a8c24199605ffe21689834faa8d25a907dcc6b3368fa9" dmcf-pid="028RwzYczj" dmcf-ptype="general">듀스 상황에서 알토스는 황민경의 득점으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갔지만, 원더독스가 백채림의 스파이크와 윤영인의 서브 에이스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01f66be1295bd8a79322bb6ac45d17f8f16446508ef861e256e0f4732c63208b" dmcf-pid="pV6erqGkUN" dmcf-ptype="general">이번엔 원더독스가 세트포인트 기회를 잡은 가운데, 알토스의 공격이 블로킹이 아닌 네트를 맞고 되넘어가며 포 히트(4-HIT, 한 팀이 공을 4번 이상 넘어간 반칙상황)가 됐지만, 심판은 계속 경기를 이어갔고 알토스의 득점이 인정되며 다시 동점이 됐다.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알토스의 포 히트였지만, 원더독스가 타임아웃을 위하여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해버린 상황이라 판정을 되돌릴 수 없었다.</p> <p contents-hash="932d554646916d5f80ca08bc219707186cd0dcde6cb380f46fbc05c3b76d27f6" dmcf-pid="UfPdmBHEFa" dmcf-ptype="general">하지만 알토스 김하경이 서브 중 엔드라인을 터치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흐름은 다시 원더독스에게 넘어왔다. 원더독스는 에이스 표승주가 다시 한번 레프트 공격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2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430b8096125789d4dfa246818882bd5b5d5019bb8d102a972214db2dbccf82d2" dmcf-pid="u4QJsbXDUg" dmcf-ptype="general">기세를 탄 원더독스는 3세트에도 레프트 연타 페인트 전략이 통하며 초반 6-2까지 앞서나갔다. 작전타임을 부른 김호철 알토스 감독은 베테랑답게 빠르게 전략을 변경하여 중앙 공략을 지시했다. 김 감독의 작전이 적중하면서 알토스는 작전타임 이후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60c61baf3c74d79deaf7ce8ae57c1433d4dfccdbc5bf0da4fabba47e99e2d5c3" dmcf-pid="78xiOKZwzo" dmcf-ptype="general">원더독스는 설상가상 흔들리는 리시브에 이나연의 불안정한 백토스로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반면 알토스는 세터 김하경의 안정된 볼배급을 중심으로 좌우 양쪽에서 번갈아가며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진을 세터로 투입한 원더독스는 뒷심을 발휘하며 연속 3득점으로 24-21까지 추격했으나 전수민의 스파이크를 막지 못하고 결국 3세트를 내줬다.</p> <p contents-hash="cd3646033b3970a2d39cc5ec31795c7db8d6bd7fe5c1fe6004b09d01ea3fec00" dmcf-pid="z6MnI95rzL" dmcf-ptype="general">김연경은 "우리가 저쪽보다 안되는 게 뭔 것 같아? 생각보다 우리가 못한 게 없다. 전부 사소함 범실로 내준 점수들이다. 다 잘하고 있으니 조금씩 해보자"고 사기가 꺾인 선수들을 독려했다.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 윤영인에게는 "마음을 강하게 먹어라. 그래서 어떻게 이기려고 그려냐"며 투지를 일깨웠다.</p> <p contents-hash="79c9ffe084aa24a16d85694996e062a4c73a823426df546e94e4fbc8ad4883dc" dmcf-pid="qojwXeBWun" dmcf-ptype="general">원더독스는 4세트에서 각성한 윤영인이 살아나며 알토스와 다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문명화의 3번째 서브 에이스가 적중하며 원더독스가 9-6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작전타임을 부르며 분위기를 재정비한 알토스가 반격에 나서면서 경기는 다시 역전됐다. 이후 수비가 급격히 흔들린 원더독스는 범실이 이어지면서 연속 실점을 내주고 점수가 벌어졌다.</p> <p contents-hash="74a089491a3890ddd49b935bb0d3d60736ee4672e21e25407351e272a32b708b" dmcf-pid="BgArZdbYzi" dmcf-ptype="general">원더독스는 윤영인의 공격으로 블록아웃 득점을 따내며 21-18까지 추격했지만 이것이 원더독스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알토스는 주전인 황민경까지 다시 투입하며 공세의 고삐를 더욱 강화했다. 세트포인트 위기에 몰린 원더독스는 표승주의 스파이크 공격이 알토스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결국 마지막 실점을 허용했다. 원더독스는 세트스코어 1-3으로 알토스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p> <p contents-hash="7867aaf8f38bd2c6a7d05d4d2ee138b64485a964ad228a105aa7acc5a688b77a" dmcf-pid="bacm5JKGFJ" dmcf-ptype="general">아쉽게 창단 첫 패를 당하게 된 원더독스 선수들은 아쉬움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알토스에서 방출되었던 이진과 구혜인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p> <div contents-hash="a598647e49a9c74f8b9433699b5cd359fcd7a2aac44e905fe19f1d64dc65e3fb" dmcf-pid="KNks1i9H0d" dmcf-ptype="general"> <strong>처음 겪어보는 낯선 무기력</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9c36b0424383bb6d0d5a46129924c7f0e8410f369d58700de8b48b724ec31de" dmcf-pid="9jEOtn2Xz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13611619gtos.jpg" data-org-width="1280" dmcf-mid="YGiNv80C3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13611619gto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신인감독김연경</strong> 김연경</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c11e74e8b51ef7689eab9dd7675367f9a9e0a89b53e3837864c8a4b0be59740" dmcf-pid="2ADIFLVZpR" dmcf-ptype="general">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한 김연경은 "좀 속상하기도 하다. 저희가 준비했던 많은 것들을 잘 못 보여준 것 같다. 당연히 답답한 면도 있었다. 선수였다면 앞장서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감독으로서는 어려웠다"며 처음 겪어보는 낯선 무기력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div> <p contents-hash="01dfd781477fb991bac5354fef01968736f85cef940877efa241d156f62273e5" dmcf-pid="VcwC3of50M" dmcf-ptype="general">방송은 3회차만에 팀 창단 과정에서부터 벌써 두 번의 공식전을 소화하는 모습을 방영하며 군더더기 없이 굉장히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방송임에도 예능적인 요소는 사실상 거의 배제하고 진지하게 경기 위주의 내용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점, 실시간 배구중계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편집 등이 차별화된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경기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코트 위에서 감독과 선수들의 대화, 여자배구만의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볼 수 있다는 점 등도 매력포인트다.</p> <p contents-hash="3d6d10669ea9eb3abfbaee6c24cb95b8c1398526a6ac5c1762bb33432c45575a" dmcf-pid="fkrh0g41px" dmcf-ptype="general">다만 프로그램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이 원더독스라는 팀 자체보다는, 김연경이라는 슈퍼스타 개인의 유명세와 캐릭터에 기대고 있는 연출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듯 보인다. 은퇴와 방출, 아마추어 선수들로 급조된 신생팀을 중심으로 강팀들을 상대해 5할승률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는 목표의 현실성 등은 여전히 의문이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을 너무 결과에만 쫓기는 듯한 분위기로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contents-hash="a56665564122479f43dacb0ab097ad43a855091613e31f13035e2ff822ffd89d" dmcf-pid="4Emlpa8tFQ" dmcf-ptype="general">7경기 중 4패 이상을 하면 팀이 해체되는 원더독스로서는 1승 1패가 되어 남은 경기들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됐다. 원더독스의 다음 상대는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의 여자고교 배구 최강팀인 슈지츠 고교다.</p> <p contents-hash="6c46fc72d32c8283d17a761680684c8e38a28e7c261418013507409a5e226cd3" dmcf-pid="8DsSUN6FzP" dmcf-ptype="general">슈치츠 고교 선수들은 "한국 배구는 일본보다 수비가 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원더독스와의 대결에는 3대 0 완승을 예상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니시하타 미키 슈치즈 고교 감독은 "김연경은 지금까지 세계 탑레벨에서 플레이했지만 감독과 선수는 차이가 크다. 감독으로는 경험이 많은 제가 더 낫지 않을까. 한국의 예전 선수들은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는 것 같다. 저희가 전승하겠다"고 도발했다.</p> <p contents-hash="3590933ccfd676791b6c2e15898c3c268949514339fb0e62e6bf2b80c878dafb" dmcf-pid="6fPdmBHEu6" dmcf-ptype="general">원더독스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해외원정을 한일전으로 치르게 됐다. 경기 장소는 슈지츠 고교 제 3체육관이고, 현지 심판진과 응원단까지 가세하며 원정팀의 핸디캡을 안고 싸워야 하는 상황.</p> <p contents-hash="21d0d4a8810790c3a5b84092e8c4e6c9605806655a5e1b0dee0e04629053890a" dmcf-pid="P4QJsbXD08" dmcf-ptype="general">하지만 국제전 경험이 풍부한 김연경은 "다 핑계다. 상대 응원단이 오든지 말든지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p> <p contents-hash="98cda8eb427c305bfbf4fb9dcebd8dc71a405d00a082e12810a83e2cdd173232" dmcf-pid="Q8xiOKZwU4" dmcf-ptype="general">과연 원더독스는 '신인감독 김연경의 첫 한일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석 극장가 '빈자리' 채운 일본 애니... 한국 영화 이대로 괜찮을까 10-13 다음 조우진, 연휴 극장가 ‘보스’됐다…극장가 쿠폰 효과는 ‘NO’ [줌인]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