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48초짜리 '빵 노래'로 대박 친 그녀의 매력 작성일 10-13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해린의 물건너 유튜버들] 유튜브 'Anya Nami'</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cULZsd0M"> <p contents-hash="0c681c0355512be07bfafaf8d43980fd01763b707c6a189992b2e2714e9ef276" dmcf-pid="xal4rqGkUx" dmcf-ptype="general">[최해린 기자]</p> <p contents-hash="edeb021df918b0f82ccf24cc0f4292d0b00a94d1feee80e709092c90459bbc69" dmcf-pid="y38hbDe7uQ" dmcf-ptype="general">유튜브는 기본적으로 영상 플랫폼이지만, 음악가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도 톡톡히 제공해 왔다. 유명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를 유튜브에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고, 신예 주자들은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를 통해 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e1421c1942a903e57c461a8c2d13b3a1e91ebb9bb22810cc7438b3c5d686059" dmcf-pid="W06lKwdzpP" dmcf-ptype="general">여기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한 가수가 있다. 바로 '아냐 나미(Anya Nami)'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27만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그녀의 비결은 무엇일까.</p> <div contents-hash="263b155381f36fe907a1af9f1924c17902a1e8061d389b3d904fbd6d357c9d35" dmcf-pid="YpPS9rJqu6" dmcf-ptype="general"> <strong>'빵 노래'로 단숨에 바이럴</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99672345990641cad4ec2908755f0860878fddb2443867644f421b5eab7bdff" dmcf-pid="GUQv2miBF8"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33602136omak.jpg" data-org-width="1280" dmcf-mid="6kHG6haV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33602136oma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유튜브 'Anya Nami'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Anya Nami</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4b93f32a1ccb4fd7c03eabea80a32e785bfeef0df775bb0bf130578038da4a7" dmcf-pid="HuxTVsnbp4" dmcf-ptype="general"> 아냐가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24년 3월경이다. 그 이전에도 게임 캐릭터를 뮤즈로 삼은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는 있었지만, 정작 그녀를 인터넷 스타로 만들어 준 것은 반쯤 장난으로 만든 '빵 노래'였다. </div> <p contents-hash="82be94e57d687865d6b7392905223bf19276169c6c7cc9c31fc27be56896a73b" dmcf-pid="X8N3JGwM0f" dmcf-ptype="general">노래 < Bread >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자신이 인생에서 원하는 것은 잘 구워진 빵밖에 없다는 소소하고도 공감 가는 가사가 중독적인 신시사이저 비트의 힘을 빌려 거듭 반복된다. 아냐가 우스꽝스러운 빵 복장을 하고 찍은 뮤직비디오도 그 특유의 오묘한 매력으로 순식간에 30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baee626c8ae32e8a0f94294c2d124868bdab0c0ed474683a82d641cf60891880" dmcf-pid="Z6j0iHrR0V" dmcf-ptype="general">48초 분량의 짧은 노래던 < Bread >는 1개월간의 추가 작업을 거쳐 1분 42초가량의 곡으로 재탄생한다. 숏폼 영상을 통해 바이럴(viral)해진 음악이 짧은 유행기를 거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과 달리, < Bread >는 길어진 버전이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원본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4배를 웃도는 1천3백만 조회수를 달성한 것이다. 아냐가 단순히 중독적인 리듬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음악적 구조 역시 갖췄다는 사실을 증명한 순간이었다.</p> <div contents-hash="cd3d8c085372c73c3f366d7e0871d1ef8ff46717a470500eacf5643062865b4d" dmcf-pid="5PApnXme72" dmcf-ptype="general"> <strong>무거워진 주제, 선명한 방향성</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0ee64c8cae020745f36d159b39cf20e036b6bbee1949313c4fa4efc86476d30" dmcf-pid="1QcULZsdU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33603394syox.jpg" data-org-width="1280" dmcf-mid="PmUj5JKG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33603394syo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안무와 자막, 수화를 결합한 아냐 나미의 뮤직비디오</strong> 유튜브 'Anya Nami'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Anya Nami</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689c58c825b5d8ccd8467f012cefe76ac8cfd84947ffff15c05d52248c8668d" dmcf-pid="txkuo5OJuK" dmcf-ptype="general">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을 증명한 아냐가 내디딘 두 번째 발걸음은 더욱 강렬하다. 바이럴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또다른 유행가를 만드는 대신,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작품을 연이어 공개하며 선명성을 강조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c438adfca5eef8fbf31317bb5df80d006320fbee4cf9d957196542f4dd5d2665" dmcf-pid="FME7g1Iizb" dmcf-ptype="general">< Bread >의 성공 직후 공개된 < A Song About Revenge on Your Abuser >는 말 그대로 교재 폭력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모의하는 노래다. 다소 무거워진 주제는 여전히 발랄하고 매혹적인 비트와 융화되어 매력적인 곡으로 거듭났다.</p> <p contents-hash="069f3d7cc926ba27b6f0b321122f4877b97d568e8c8e7767ce63c63ebda8c11d" dmcf-pid="3RDzatCnzB" dmcf-ptype="general">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 Dirty Dream >은 유튜브를 통해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의 강점을 살려 주류 음악 시장에서 꺼내기 어려운 관능적 꿈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는데, 해당 두 곡은 연달아 공개되면서 교재 폭력 피해자 역시 성적 주체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말 한마디 없이 노래만으로 여성의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적 관습을 지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c964770d3a9e800e0f1e3708f71096c940af93f61c1f5d73811ff03777194a0" dmcf-pid="0tfIqkMU7q" dmcf-ptype="general">아냐는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음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대부분 노래는 청력이 온전한 이들만을 겨냥하기 마련인데, 아냐는 가사만으로도 시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유지한다. 그녀의 뮤직비디오에는 오독을 막는 정확한 가사 자막이 매번 첨부되며, 안무와 ASL(미국 표준 수화)을 조합해 창의적인 '시각적 음악'을 선보이기도 한다.</p> <p contents-hash="b88dd2dd1d0971d2679ecb24dc20e67bee57cad0fba9ff7d40957732f52f4955" dmcf-pid="pF4CBERuzz"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전자음악에 러시아 민속무용을 결합한 자전적 노래 < Folk Rush >를 공개하는 등, 아냐의 음악적 저변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맨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마스크 가수'라는 점, 그리고 인상적인 푸른색 단발머리는 이러한 음악적 개성과 맞물려 아냐를 '척 봐도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콘의 경지로 끌어올린다.</p> <p contents-hash="9fa1049c10e22a65523592909ccaacb0794baa3c00633f13c8bbca3b20651c77" dmcf-pid="U38hbDe7u7" dmcf-ptype="general">이처럼, 유튜브를 기반 삼아 성장한 아냐 나미에게는 기성 음악인 못지않은 구성력과 음악의 경계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획력이 있다. 단순한 '바이럴 음악'을 넘어 뜻깊은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직조해 내는 능력은 아냐 나미의 향후 커리어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다.</p> <p contents-hash="916c9c2c185918c92755f7afe0c826809bfa7809689c75beca5a78ce7c0de3b2" dmcf-pid="u06lKwdzpu" dmcf-ptype="general">날이 갈수록 비슷해지는 것만 같은 주류 팝 음악에 지쳐 새로운 노래를 찾는 중이라면, 혹은 마찬가지로 유튜브 등지에서 활동하는 '재야의 음악 고수'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아냐의 채널을 방문하는 것으로 탐색을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상우♥손태영 아들, 축구선수 되려나?…180㎝ 훈남 비주얼 10-13 다음 케데헌 ‘골든’ 부른 이재 “빌보드 8주 1위 상상도 못 해‥꿈꾸는 건가” 소감 (가요광장)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