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참여 국제 연구진, 초대질량 블랙홀 품은 ‘괴물 은하’ 발견 작성일 10-13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SiGMzTkk"> <p contents-hash="d932cbdb787eaf07199a883e1b9088e4120c3b709ea32162a1a99d5d3209dd9f" dmcf-pid="GnvnHRqyac" dmcf-ptype="general">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먼지 속에서도 강한 푸른 빛을 내는 은하를 발견했다.</p> <p contents-hash="f4ac4818aa8a1981801d7ff81e280b084209038378badb7d9af12cc4a1b18bba" dmcf-pid="HLTLXeBWkA" dmcf-ptype="general">먼지에 두껍게 가려진 은하는 보통 붉게 보인다. 먼지가 자외선 같은 짧은 파장(푸른 빛)은 가로막고 산란시키는 반면, 적외선 같은 긴 파장(붉은 빛)은 잘 통과시키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3c90f720f5da45771676812d7fcbb40ca7aa510bb0c65b97b46e55b6de53502" dmcf-pid="XoyoZdbYjj"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은하는 달랐다. ‘블루독(BlueDOG, Blue-excess Dust-Obscured Galaxy)’으로 명명된 이 은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약 140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었다.</p> <p contents-hash="fb8900c7b4e564b2d592166e98b3b5f0a57214414a3652880f3a7b168963fc71" dmcf-pid="ZgWg5JKGgN" dmcf-ptype="general">국제 공동 연구진은 천문연이 운영 중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으로 발견한 특이 천체 후보를 칠레 제미니 남반구 망원경(GEMINI-South)으로 분광 관측한 끝에 이 은하를 발견했다. 분광 관측은 천체에서 오는 빛을 프리즘이나 회절격자 같은 분광기를 이용해 파장별로 분산시켜 스펙트럼을 얻고, 이를 분석하는 관측 방법이다. 결과는 지난 10일 미국 천체물리학회지(Astrophysical Journal)에 실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b8a8c4dbc842353bae88ebec7b600075374038924c7b25597e4e287a05c669" dmcf-pid="5aYa1i9H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루독 상상도./한국천문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chosunbiz/20251013142847693mvht.jpg" data-org-width="1024" dmcf-mid="WhZc0g41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chosunbiz/20251013142847693mv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루독 상상도./한국천문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9a01482011477b557cef731d90c10a5f7a057730e2068c07a5beaeca29ceb6" dmcf-pid="1NGNtn2XNg"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블루독이 푸른 빛을 내는 이유로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중심 블랙홀의 빛이 은하 내부의 가스와 먼지에 부딪혀 산란된 경우다. 두 번째는 은하 안에서 최근 폭발적인 별 탄생이 일어나 자외선이 초과 관측된 경우다.</p> <p contents-hash="4ef9b44ef6e5549f69064bd0f3fa9c6a35c493f92cf4804f7ded78150d3999b4" dmcf-pid="tjHjFLVZco"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두 가능성 모두 역할을 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가지 설명 만으로는 이러한 현상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0e45b10ee6d71003f832a961dbc086a0b7cf95815a504a3243a1d6343d6e457" dmcf-pid="FAXA3of5aL" dmcf-ptype="general">블루독은 약 110억 년 전, 은하와 블랙홀이 가장 활발히 성장하던 ‘우주의 정오(Cosmic Noon)’ 시기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질량은 태양의 약 2조 배, 밝기는 태양의 약 80조 배에 달한다. 특히 밝히는 우주에서 극히 드문 초고광도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654d056a8162d98a7b41cb7a9b2b504a9b5da6de6c84fddff00bdc3c3b735f1f" dmcf-pid="3cZc0g41a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블루독이 “단순히 먼지에 가려진 은하가 아니라, 은하 진화의 단계 중에 폭풍 성장하는 시기를 보여주는 특별한 천체일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fb376f3ae6fe27faa8777797411a0d5bb28bce13e02986c4c5abfd89d3d1bbd" dmcf-pid="0jHjFLVZci" dmcf-ptype="general">연구진에 따르면, 블루독은 최근 발견된 ‘작고 붉은 점(LRDs, Little Red Dots)’ 은하와도 닮았다. ‘수수께끼 은하’로 불리는 LRDs는 블루독보다 20억 년 앞선 초기 우주에서 발견된 은하다. 두 은하는 모두 강력한 블랙홀 활동과 폭발적인 별 탄생이 동시에 일어나는 공통점을 갖는다. 연구진은 이 같은 특징이 은하와 블랙홀의 성장 과정을 잇는 연결 고리를 밝혀낼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pAXA3of5kJ"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허위자료 제출 및 증거은닉 고의성"... 과기정통부 수사의뢰 10-13 다음 카카오, 계열사 두 자릿수 축소…정신아 “AI 핵심 사업 집중”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