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영화, 한계 있지만..." '중간계' 감독의 솔직한 심경 작성일 10-1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영화 <중간계> 언론시사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yhSg41Ul"> <p contents-hash="7a3ba76e16022a4594366ae66c1286ca1d5caa364320436626164a2c54eca9db" dmcf-pid="2IWlva8t7h" dmcf-ptype="general">[이선필 기자]</p> <p contents-hash="644fa9b83de44584bbfe21ef590fda770d66aab26caa1ff79a960b49cd9a68da" dmcf-pid="VCYSTN6FzC" dmcf-ptype="general">최초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은 이 감독과 배우들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장편 상업영화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첫 한국영화 <중간계>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에 첫 공개된 가운데 작품 주역들이 그 심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93f95df24b20a5dace8f9e8f340a9896fe71d6e26960480099e0603ec513018" dmcf-pid="fhGvyjP3uI" dmcf-ptype="general"><중간계>는 거액의 돈을 두고 서로 다른 이유로 한 장례식장에서 엮이게 된 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현생과 저승 사이 세상에 갇히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길 다룬다. <롱 리브 더 킹>의 강윤성 감독이 6년 만에 영화 연출을 맡았고, 제작 과정 중 상당 부분을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p> <p contents-hash="6fdc0bdb08a71e29cd965a5a276f1bd2dfb4d90cc6238396f427895076de2575" dmcf-pid="4y1GXDe77O" dmcf-ptype="general">시작은 단편 영화였다. AI를 활용해 5분에서 10분 분량의 영화를 만들자는 KT 측의 제안을 강 감독이 적극 수락했고, 본인이 차기작으로 염두에 두고 있던 장편을 수정해 지금의 작품을 내놓았다. 2시간 분량이었으나 AI 기술의 한계 등으로 절반으로 나눠 1편과 2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됐다.</p> <div contents-hash="dc7f02c802769a15f7dbf081738768bf5d97394ebe756ad68a85d2659d78de7d" dmcf-pid="8WtHZwdzUs" dmcf-ptype="general"> <strong>AI로 만든 영화, 의문과 한계점</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93634a138c63c13953b98ac41c22ecda434472b7829821062c4934ee18f53c7" dmcf-pid="6YFX5rJqz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72705669nesk.jpg" data-org-width="3000" dmcf-mid="bhODrRqy0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72705669nes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강윤성 감독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7df42bd646d47129f1b10d06ce99812e1069d21f18a974854ba472a4fc0a74d" dmcf-pid="PG3Z1miB3r" dmcf-ptype="general"> 강윤성 감독은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촬영 때 제안받았는데 마침 여러 AI 영상을 보았다. 영화계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사용할 날이 머지 않겠다 싶어 수락했다"며 "정확히 제작비가 얼마나 절감됐는지는 복합적인 요소가 많아 단정할 순 없지만 차량 폭발 장면 같은 경우 4-5일 걸리던 게 AI를 활용해서, 1-2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제작 과정의 한 사례를 전했다. </div> <p contents-hash="7837abe51e8974524a245690bcacc7dbef5e939c6988075f626115c60c131f95" dmcf-pid="QH05tsnb0w" dmcf-ptype="general">그간 상업영화에서 컴퓨터 그래픽(CG)과 VFX(visual effect, 시각 및 특수효과)을 주로 활용해왔던 제작 방식에서 AI 기술을 도입했을 때 분명 차이는 있었던 셈. 강윤성 감독에 따르면 차량 충돌 및 폭발, 12지신 저승사자의 액션, 광화문 광장 싱크홀 장면 등에 AI 기술이 대거 활용됐다. 강 감독은 "그린 스크린을 깔고 스튜디오에서 배우들이 연기한 것과 실사를 합성하던 방식에서 AI를 활용하니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뒤 효과를 입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726c906db2e3da722b297e107a73ae021bb83fd3a6d3c2d75dea3d49a7e3845" dmcf-pid="xXp1FOLKUD" dmcf-ptype="general">물론 이 과정에서 여러 의문과 한계점도 있었다. 저승사자 캐릭터 및 사천왕 캐릭터를 AI로 구현하면서 기성 배우 및 창작자들의 영역이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 VFX(visual effect)와 CG 기술이 밀리며 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각 등이다. 기술적으론 극장용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기에 AI 영상의 색온도나 섬세함이 아직 뒤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AI 연출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으로 주목받았던 권한슬 감독이 맡았다.</p> <p contents-hash="d4bfe14a34140ff74aca1efd1a7e127dbd2d1ebb21c85af837a711f3294e117d" dmcf-pid="yJjLg21m0E" dmcf-ptype="general">강윤성 감독은 그런 기술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AI를 주도적으로 사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VFX와 CG로 보완해갔다"며 "철저하게 도구이기 때문에 창작자의 영역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강 감독은 "여러 과정을 거치는 VFX 쪽은 아무래도 AI가 대체할 부분이 많겠지만, 전통적인 창작의 영역은 여전히 AI가 할 수 없는 부문"이라 덧붙였다.</p> <div contents-hash="d177932580df6c381a21508840714ea15fcadbec23d1889ba8224acda24b63b7" dmcf-pid="WiAoaVtszk" dmcf-ptype="general"> <strong>변요한 "AI 기술 통해 효용 체감했다"</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3cd6f0f4d8dff3349f1c022cd2a50229bd4054a53bd6fb687d5ee2e05f4bce3" dmcf-pid="Y0buzTc6u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72707041eapn.jpg" data-org-width="3000" dmcf-mid="KLSOCn2X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ohmynews/20251013172707041eap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 기자간담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강우, 방효린, 변요한, 강윤성 감독, 임형준.</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118462eecb5983e7278975da986687d5e5b6a845b2df42d5480448dd3425f6d" dmcf-pid="GpK7qykP3A" dmcf-ptype="general"> 변요한 또한 "촬영하면서 AI가 영화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선까지 넘어올 수 있는지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의 상상력 없이는 AI가 존재할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영화는 곧 시간과 자본의 싸움인데 AI 기술을 통해 그 효용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말했다. </div> <p contents-hash="4824a0e8c1e41a4c3872eaf16a2256196cd2baa4b651164452647c304d3a7a11" dmcf-pid="HU9zBWEQ3j" dmcf-ptype="general">"촬영 전 우리 직업이 없어지는 건 아닐까 겁도 났다"고 고백한 김강우는 "경험해보니 아직 대체할 수 없다는 감독님 말씀에 동의한다"며 "강윤성 감독님 보고 참여한 것도 있지만,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AI 영화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 반 우려 반인 마음으로 참여한 것도 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9f0ddc1bdf6c29050cd937abc7a110bd1fc7aa2f53aaf2805852678a632ed8f" dmcf-pid="Xu2qbYDxFN" dmcf-ptype="general">임형준은 "배우 연기보다 AI 연기를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시장이 온다면 대체되겠지만, 아직은 배우의 영역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군중이 필요하다거나 특히 저예산 영화들이 겪는 한계를 AI를 통해 넘을 수 있다고 본다. 그만큼 상상력만으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9eea6d7e1186e21e322f39c29a3193371bce3ba405750b7b0033bc4b3df4da" dmcf-pid="Z7VBKGwM3a" dmcf-ptype="general">방효린은 "짧은 시간, 적은 회차에 촬영을 진행하고 AI를 활용했기에 그만큼 감독님, 배우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작업할 수 있었다"며 "상상에 기대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더욱 감정이나 반응을 섬세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ea9530b2523331f959e493fadbfe554350af9972b37f34f7af40971596da92c" dmcf-pid="5zfb9HrRFg" dmcf-ptype="general">영화 <중간계>는 총 60분 분량이다. 관람료 또한 절반 수준은 8천원으로 책정됐다. 개봉은 15일로 국내 멀티플렉스 CGV에서 관람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우성, 52세에 가정 이루더니 행복?…깡마른 송강호 옆 '몸집 2배' 10-13 다음 ‘6개월만 컴백’ 투어스, ‘맑은 독기’ 품었다..“‘무대 천재’라는 말 듣고 싶어” [종합]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