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짧지만 강렬했던 가을야구…축구·농구는 ‘희비’ 작성일 10-13 24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창원] [앵커]<br><br> 경남의 스포츠 소식을 모아서 함께하는 시간, 스포츠 있데이 입니다.<br><br> 김효경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br><br> 안녕하세요.<br><br>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끝나지 못한 소식,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의 가을야구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br><br> 짧지만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의 정취를 흠뻑 느꼈잖아요.<br><br> [기자]<br><br> 맞습니다,<br><br> 정규리그 막판 올 시즌 최다 연승인 9연승을 기록하며 공룡군단은 당당히 5위를 차지했고 가을야구 최소 1경기를 확보했습니다.<br><br> 지난 6일, 삼성과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가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랐고 75개 공으로 6이닝을 순식간에 지웠습니다.<br><br> 1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공룡군단은 4대1로 경기에 이기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역대 4번째로 2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왔습니다.<br><br> 하지만 1차전 때 주전 포수 김형준과 베테랑 박건우가 다치면서 2차전을 걱정으로 시작했는데요.<br><br> 선발 투수 로건은 1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며 크게 흔들리면서 2실점 했고 9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올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br> [앵커]<br><br> 저희가 이 시간마다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짚어보면서 참 마음도 졸이고 기대도 했었는데,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라는 말처럼 막판 기적을 보여준 NC가 결국은 해냈다는 생각이 진하게 남습니다.<br><br> 올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더 그런 거 같아요.<br><br> [기자]<br><br> 지난해, 창단 이래 두 번째로 낮은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NC다이노스는 개막 전, 하위권 후보로 분류됐습니다.<br><br> 지난 3월, 정규리그가 시작되고 열흘도 채 되지 않아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사상 초유 구조물 추락사고로 야구팬이 숨지거나 다치는 비극적인 일도 있었습니다.<br><br> 사고 뒤 경기장 안전 문제로 인해 두 달 동안 다른 구장에서 경기를 소화해야 했고요.<br><br> 창원시와 책임소재를 가리는 와중에 연고지 이전 문제까지 나오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습니다.<br><br> 하지만 선수들은 꿋꿋하게 경기력으로 증명하려 했고, 이에 화답하듯 지난 8월부터 야구팬들도 7번이나 야구장을 빼곡히 메우면서 응원을 더 했습니다.<br><br> 여전히 불안한 선발투수 운용과 부상관리는 과제로 남았지만, 올해 보여준 눈부신 투혼이 내년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br><br> [앵커]<br><br> 저를 포함한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모든 분의 마음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지 않았을까 싶거든요.<br><br> 경남FC도 올 시즌 다섯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요.<br><br> NC처럼, 마지막 불꽃을 노려볼 상황인가요?<br><br> [기자]<br><br> 대답부터 드리면, '아니요.'입니다.<br><br> 남은 다섯 경기에 모두 이겨 승점 15점을 더하더라도 1부 승격을 위한 승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br><br> 다음 시즌에도 K리그2에 잔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br><br> 큰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이을용 감독이 10개월 만에 자진해서 사퇴했고, 김필종 감독대행 체제가 시작되면서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 8일 전남과 섬진강 더비에서는 두 골을 먼저 넣어두고도 후반 연장시간까지 골을 허용하며 충격의 역전패를, 어제(12일) 충남 아산과 경기에서도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승점을 더하지 못했습니다.<br><br> [앵커]<br><br> 경남FC는 한차례 리그 승격 경험도 있고, K리그 1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던 팀인 만큼 올해까지의 쉼표가 내년에는 마침표로 바뀔 수 있길 지켜보겠습니다.<br><br>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초반 3연승 달리는 창원 LG 세이커스 소식도 빼놓을 수 없겠죠.<br><br> [기자]<br><br> 어제(12일),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에서 올 시즌 첫 승리를 안겼습니다.<br><br> 불꽃 슈터 유기상은 1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꽂아 넣으면서 3점 슛만 5개를 넣어 전반전의 흐름을 장악했습니다.<br><br> 후반전은 아셈마레이의 시간이었습니다.<br><br> 아셈마레이는 무려 23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17득점을 몰아쳤고,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달성했습니다.<br><br> 터지는 외곽슛에 골 밑 장악까지 송골매군단의 승리를 의심할 여지는 없었는데요.<br><br> 두 선수 활약 속에 창원 LG는 KT를 69대 53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br><br> [앵커]<br><br> 아셈 마레이 선수가 KBL 한 경기에서 기록한 최대 리바운드가 24개로 알고 있는데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에 새 기록도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br><br> 여기까지 듣겠습니다,<br><br> 김 기자 고맙습니다.<br><br> 영상편집:김도원<br><br> 관련자료 이전 '사업가 변신' 이지혜, 에어컨 업체에 사기 당했다 "가슴 두근거리고 화나" [RE:뷰] 10-13 다음 금호 FIA TCR월드투어, 국내 최초로 17~19일 인제스피디움에서 14~16라운드 개최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