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황금빛' 투혼…역도 박혜정, 세계선수권 3관왕 작성일 10-13 49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동료들과 함께 '삐끼삐끼' 춤을 추고, 휴식 시간엔 댄스 챌린지로 흥을 뽐내는 이 선수. 지난해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입니다. 밝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이번 세계선수권에선 부상 투혼으로 금메달을 따고 돌아왔습니다.<br><br>전영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허리와 무릎이 아팠던 박혜정은 한 달 전 소셜미디어에 "무게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적었습니다.<br><br>[박혜정/역도 대표팀 : (부상 때문에) 무게에 대해서 부담감도 많이 생기고 좀 무섭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저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 (적었습니다.)]<br><br>노르웨이 현지에서 통증이 재발했지만, 주저앉을 순 없었습니다.<br><br>[박혜정/역도 대표팀 : 좀 포기하지 않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서…]<br><br>결국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정상에 서며 2023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br><br>박혜정은 스물한 살, 역도대표팀의 막내로 출전한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br><br>인상에서 131kg 한국기록을 세우며 환호하더니, 용상에선 168kg을 뽑아 들며 합계 299kg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대회 넉 달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약속도 지켰습니다.<br><br>[박혜정/역도 대표팀 (2024년 8월) : 엄마가 같이 들어줬다고 생각을 하면서 시합을 잘 마무리했어. 아, 눈물이 나.]<br><br>이미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던 박혜정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br><br>하루 최대 3만kg의 무게와 씨름하지만 꿈이 있기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습니다.<br><br>박혜정은 "내년을 대비해 우선은 부상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br>[화면출처 박혜정 인스타그램·IWF 페이스북]<br>[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KO 굴욕은 없다! 올리베이라, 17번째 서브미션 대기록…'10년 전 악연' 할로웨이에게 BMF전 도전장 10-13 다음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일일 레슨, 한국 꿈나무들에 전한 말은?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