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망주들 지도한 '황제' 페더러…"진심 느껴져 행복" 작성일 10-13 54 목록 [앵커]<br><br>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선수가 18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br><br>국내 유소년 선수들의 일일코치가 되어 하나 하나 샷을 보여줬는데요.<br><br>페더러 선수가 남긴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br><br>조한대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실내 코트로 페더러가 등장하자 절로 터져나오는 탄성.<br><br>한국 테니스 꿈나무들을 만난 페더러는 환호하는 선수 한명 한명과 모두 손뼉을 맞춰줍니다.<br><br>"기분 어때요 좋아요? 고마워요"<br><br>"두 줄로 설거에요. 제가 샷을 날릴테니 로테이션을 하도록 합시다"<br><br>포핸드와 백핸드, 슬라이스까지 하나씩 선보이며 유망주들의 샷 하나하나에 추임새를 넣어주는 등, '레전드'를 만난 어린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습니다.<br><br>마치 테니스 교과서를 옮겨 놓은 듯한 우아한 플레이로 전세계를 열광시켰던 로저 페더러.<br><br>2022년 은퇴까지 35년 간의 선수생활 동안 메이저 대회만 스무번 우승한 테니스 황제에 유망주들은 눈빛을 반짝였습니다.<br><br>경기 중 긴장감을 푸는 방법을 묻는 유망주에게 페더러는 인생과 테니스를 함께 말합니다.<br><br><로저 페더러/전 테니스 선수> "테니스가 물론 중요하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테니스는 ‘즐거운 도전’이자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입니다. 긴장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오히려 좋은 신호입니다. 그만큼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는 뜻이에요."<br><br>20명의 어린 선수들의 눈빛에서 테니스를 향한 진심을 느꼈다고 말한 페더러.<br><br><로저 페더러 / 전 테니스 선수>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제가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 바로 테니스를 사랑하고, 코트에 나가서 운동하는 걸 즐기라는 거에요. 여러분의 눈빛을 보니 이 자리에 있는 걸 정말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br><br>18년만에 한국을 방문해 너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힌 페더러는 조만간 다시 한국을 찾겠다 약속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br><br>[영상취재 장준환]<br><br>[영상편집 강태임]<br><br>[그래픽 김세연]<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전설' 이승훈, 올림픽 출전 좌절…"홀가분하다" 10-13 다음 선우용여, 자식농사 대박 “손 벌리는 자식들 없으면 부자” (동상이몽2)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