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혁신=경제 성장' 증명한 연구자들 노벨경제학상 작성일 10-14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WRpn0SgL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390dbe22058ba2095a2e5a3a464c63eb0536750b17d9757b738a983f5612fd" dmcf-pid="pYeULpva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연구자들. 왼쪽부터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립 아지옹(69) 콜레주 드 프랑스 및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피터 하윗(79) 미국 브라운대 교수. Nobel Prize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4/dongascience/20251014140951992bolh.png" data-org-width="680" dmcf-mid="3wBTVvA8e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dongascience/20251014140951992bol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연구자들. 왼쪽부터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립 아지옹(69) 콜레주 드 프랑스 및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피터 하윗(79) 미국 브라운대 교수. Nobel Prize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a0047443e0a0896715c0c6368d724c4abf3f30c638fa91553d8d36a97fba4c" dmcf-pid="UGduoUTNnB" dmcf-ptype="general">과학기술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이 현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자들이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장기 경제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18a4f5fca68dbb32517a6a0f37ec0b95982bdf919f86f348d09c8d4ddcb26073" dmcf-pid="u9OeSRqyMq" dmcf-ptype="general"> 13일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립 아지옹(69) 콜레주 드 프랑스 및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피터 하윗(79) 미국 브라운대 교수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장 경쟁과 결합된 과학기술 혁신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원리를 규명한 성과다.</p> <p contents-hash="739ec3710104a6f5be0a8f26729db29c2987b5ebb3db9d74afcee44ae70a4665" dmcf-pid="72IdveBWnz" dmcf-ptype="general"> 지난 2세기 동안 인류는 매년 1~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수백년 전 풍차나 인쇄기의 등장 같은 굵직한 기술 혁신이 있었음에도 산업화 이후처럼 꾸준한 성장을 달성하지는 못했다.</p> <p contents-hash="728e93f373b5bb43590d8f4b09ab29a04a180df35adbfa9e49f7657509397e70" dmcf-pid="zVCJTdbYM7" dmcf-ptype="general"> 모키어 교수는 과거와 지금의 성장률 차이를 '과학적 이해'에 기반한 혁신으로 설명했다. 혁신이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아는 것뿐 아니라 그 이유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11d56e12804bf289265b8808c463b089cb8020dd9141e33b8b21cb6324d2a25" dmcf-pid="qfhiyJKGiu"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18세기에 산업혁명을 이끈 증기기관을 개선하는 과정은 단순 시행착오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모키어 교수는 사회가 변화를 허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5d4c861789dcca5b9cc4801a1efd12af360364d77a1bcf39512047328cc8bb5" dmcf-pid="B4lnWi9HRU" dmcf-ptype="general"> 아기옹 교수와 하윗 교수는 1992년 기업 간 경쟁으로 나온 혁신적인 신제품이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모델을 제시했다. 더 나은 신제품이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은 창조적이지만 동시에 구식 기술을 밀어내기 때문에 파괴적이다. </p> <p contents-hash="ee49a2bd95a5b57839f49a936b8da7881c8cc88f7f0889bff726f9f099100449" dmcf-pid="b8SLYn2Xep" dmcf-ptype="general"> 두 연구자는 창조적 파괴가 없으면 경제 성장이 정체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성장의 기반에 기업과 제품의 지속적인 교체 과정이 존재하며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R&D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6e0365d568c57bc625d3d8b35af0555e1f2adef80282af20dfe14e8f1dc17a1" dmcf-pid="K6voGLVZn0" dmcf-ptype="general"> R&D 지출을 높이는 것이 더 높은 성장률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비효율적인 기업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야 새로운 아이디어와 더 나은 기술을 가진 신규 진입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시장 원리만으로는 유도할 수 없는 R&D 투자를 국가가 보조할 필요성도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d4f46b8175cd801075f87b314e066836765671929c98499a3568f80f6e9613bf" dmcf-pid="9PTgHof5d3" dmcf-ptype="general"> 존 하슬러 노벨경제학상위원회 위원장은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2f23c585d8711eb8be5f6e445e7d4d0f9b0c08be01376425acb02b09e7185f4" dmcf-pid="2QyaXg41LF" dmcf-ptype="general"> 상을 받은 연구 내용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 R&D 예산 삭감과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과 대치되며 일부 과학자들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이번 경제학상 수상자 선정이 미국 정책을 의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90d717e39615323beab65b5cc282be028457f840254696811770a7866068bf4" dmcf-pid="VxWNZa8tdt" dmcf-ptype="general"> 아기옹 교수는 "미국의 '보호주의'를 환영하지 않는다"며 "기술 혁신을 시장 가치로 전환하는 데 개방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ad7a4222b3456880d0a79ad3c3a6513d1308171126ebc55660877c73a4e9730" dmcf-pid="fMYj5N6FR1" dmcf-ptype="general"> 모키어 교수는 수상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제 둔화 해법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한국 저출산 문제가 성장을 정체시킬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동시에 "한국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경을 개방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8a505cd3cfab30a418968b29ea3dad9b7b97491c38180cf596395909b34d7e1" dmcf-pid="4RGA1jP3L5" dmcf-ptype="general">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인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5500만원) 절반은 모키어 교수가, 나머지 절반은 아기옹 교수와 하윗 교수가 똑같이 나눠 갖는다.</p> <p contents-hash="e20777700dba62506151d983697d1cd6793e4a37456186e123437e70a228ae3c" dmcf-pid="88SLYn2XLZ"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캘리포니아, AI 챗봇에 '안전 족쇄' 채웠다…빅테크 책임론 부상 10-14 다음 데이터센터 규제는 겹겹이, 범부처 데이터 조율도 어려워 10-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