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은 여름, 34번은 겨울…대상경주엔 ‘88번 모터’가 웃는다 작성일 10-14 30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날씨 따라 달라지는 모터의 기력<br>여름에는 19번, 겨울은 34번 모터 강세<br>대상경주에서는 88번 모터 대세</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0/14/0001184667_001_20251014152415399.jpg" alt="" /></span></td></tr><tr><td>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플라잉 스타트로 경주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대상경주 대세는 88번 모터.”<br><br>경정에서 모터는 선수의 ‘두 번째 심장’이다. 같은 공정으로 제작됐더라도 개체마다 성능과 기력의 차이가 존재하며, 날씨나 수온, 습도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컨디션이 급격히 달라지기도 한다. 결국, 어떤 모터를 배정받느냐가 곧 성적을 좌우한다.<br><br>현재 실전에 투입 중인 모터는 총 110대다. 이번 세대 모터는 지난해 5월 29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기온에 따라 기력이 달라진다.<br><br>초기 여름 시즌(5월~8월말)에는 19번 모터가 압도적이었다. 25회 출전에서 1착 16회, 2착 2회, 3착 2회로 승률 64%, 연대율 72%를 기록했다. ‘믿고 타는 모터’로 통하며 선수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이유다.<br><br>그런데 가을이 시작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34번 모터가 본격적으로 힘을 냈다. 34번 모터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4회 투입돼 1착 15회, 2착 4회, 3착 3회로 승률 62.5%, 연대율 79%를 기록하며 겨울 최강으로 등극했다. 이후 34번은 올해 전체 기록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겨울의 제왕’으로 자리 잡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0/14/0001184667_002_20251014152415446.jpg" alt="" /></span></td></tr><tr><td>미사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모터보트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올해 상반기까지는 58번 모터가 돌풍을 일으켰다. 54회 출전 중 1착 20회, 2착 8회, 3착 13회로 승률 37%, 연대율 51.8%. 이후 76번, 86번, 60번, 37번이 뒤를 이었다.<br><br>하반기 들어 흐름이 다시 요동쳤다. 32번 모터가 32회 출전 중 1착 14회(승률 43.8%, 연대율 59.4%)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23번(1착 13회), 11번(1착 11회), 73번, 65번이 ‘하반기 강자’로 꼽힌다. 기온과 수온 변화에 따라 모터의 성능이 ‘계절형’으로 나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br><br>그러나 큰 무대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 모터는 따로 있다. 바로 ‘88번 모터’다. 지난해 왕중왕전 2위를 시작으로 쿠리하라배 2위, 올해 6월 왕중왕전에서는 정상에 올랐다.<br><br>모터 교체 이후 열린 7차례 대상경주 중 5차례(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2회) 입상하며 대상 무대 ‘전용기’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9번 모터 또한 지난해 왕중왕전과 쿠리하라배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름의 강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br><br>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모터는 기온에 따라 기력 변화가 있으므로 최근 성적과 정비내역, 소개 항주 기록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88번처럼 대상경주에서 유독 강한 모터의 흐름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亞 강호' 권원일, 화이트 회장 눈도장 찍고 UFC 향할까... '후안 디아스와 DWCS 격돌' 10-14 다음 韓 수영, 세계 코칭 트렌드 접목… '우수 지도자 해외 파견' 10-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