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 '태풍상사', 부도 걱정 NO…낭만도 야만도 가득해★★★☆ 작성일 10-1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y8DSj4Tc"> <p contents-hash="e9274a2be5d0a54e14cc1bfc4eae8eef039b8cb886dafe013cd031d010c18b71" dmcf-pid="5CW6wvA8WA" dmcf-ptype="general">'태풍상사'가 약 30년 전 묻힌 타임캡슐의 뚜껑을 열었다. 그 시절 낭만부터 IMF의 상흔까지 품고 돌아온 이준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e089fda5bfaa225c1b9c25e7940dd0e47777d36e466dfc1214f11d20fde12a" dmcf-pid="1hYPrTc6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4/iMBC/20251014170225677hcsz.jpg" data-org-width="737" dmcf-mid="HS86wvA8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iMBC/20251014170225677hc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243af93f800b02ee5c8643a951656aaa7dfc20f54d5540ce14328416c51ded" dmcf-pid="tlGQmykPvN" dmcf-ptype="general">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가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화 시청률은 5.9%(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올랐다. </p> <p contents-hash="40c03342b0c2f307925e4c96a4d37f0abba11f142185da0443800412131d6f60" dmcf-pid="FegZ6n2Xya"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첫 화엔 자유분방한 오렌지족이었던 강태풍이 사망한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의 회사를 국제통화기구(IMF) 외환위기 속에서 지켜내게 된 이유와 배경이 그려졌다. </p> <p contents-hash="29eec32d7b38b132d620f24b6007dd4d1723ade9f50f04df314e917b90acbe6d" dmcf-pid="3da5PLVZvg" dmcf-ptype="general">그 시절 '압구정 날라리'가 어엿한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흡입력있게 만든 건 리얼리티다. 당시의 TV 프로그램 스타일부터 삐삐와 카세트테이프 등 추억의 물건들, 서울 사투리까지 그 시절 미장센을 충실히 구현해냈다. 이나정 PD는 당시의 고증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 PD은 "그 당시의 오렌지족, 상사맨 분들을 많이 취재했다. 박물관에서까지 소품을 구해왔다. 사무실을 있는 그대로 구현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e38bed2c83b0c9d7bd46c6f2f34f0752093961cfcfcaa6d268ea753af34228b" dmcf-pid="0JN1Qof5ho" dmcf-ptype="general">리얼리티를 극대화한 화룡점정은 배우들의 연기. 이준호는 브릿지 헤어와 화려한 가죽의상 등 90년대 청춘을 고스란히 재현하며 '날 티나는' 연기 고증을 철저히 지키는가 하면, 오미선 역의 김민하는 말투와 눈빛까지 90년대 직장인을 자신의 몸에 이질감 없이 이식했다. </p> <p contents-hash="49a1fab9334a96f39ca442c2194309c5eb6e5928489915b1cc4d56d988770a6b" dmcf-pid="pijtxg41CL" dmcf-ptype="general">잘 지킨 고증으로 향수를 자극했다면 그 다음은 이야기다. '태풍상사'는 가상의 성장담에 IMF 위기라는 현실 사건을 접목시켜 몰입감을 더했다. 성장담은 평이하지만, 시대상과 얽힌 현실적 플롯을 각 인물들의 서사로 보여준다. 시대를 낭만적으로 추억하는 이들에겐 그리움을, 야만적으로 회상하는 이들에겐 위로를 전해주는 것.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cfb128c3b650dcfc38d656d7ba2120880ccdfafc93b77ed6918e9c639ff304" dmcf-pid="UnAFMa8t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4/iMBC/20251014170226949oipk.jpg" data-org-width="1600" dmcf-mid="XQeTKx7v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iMBC/20251014170226949oip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e2f941ad2dd87b72bd1c61bb131b17d65b72b8985956d80f6189f3b5132788" dmcf-pid="uLc3RN6Fyi"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1990년대 후반을 낭만의 시대로만 소비하지 않고, 그 이면의 현실에 눈을 돌린다. 최근 공개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애마', 디즈니+ '파인', JTBC '백번의 추억' 등 8090 시대상을 조명한 작품들 역시 궤를 같이 한다. 그간 낭만적으로 미화되던 과거를 때론 야만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그 시절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더 강렬하게 기억되는 까닭이다. </p> <p contents-hash="a284f320352ca28c91fa4753f71370784364a99f2b978ec3f3f3a497453537fa" dmcf-pid="7ok0ejP3WJ" dmcf-ptype="general">물론 그 시절이기에 특별했던 낭만도 놓치려 하진 않는다. 죽은 아버지의 편지와 강태풍의 통장을 보여주며 "아버지는 너의 꿈을 응원한다, 너는 항상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결과보다 중요한건 사람이다, 우리들이 꽃보다 더 향기롭고 돈보다 더 가치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거센 파도에 무작정 뛰어드는 '오피스 청춘물'로서의 낭만도 담아냈다. </p> <p contents-hash="b1fb177e23643556a6a7e7f44fb67d79984a1cfa2d893d59ae444788b06d9d7f" dmcf-pid="zgEpdAQ0vd" dmcf-ptype="general">고증에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시대의 아픔을 얼마나 잘 다뤄낼 수 있을지가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본격적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 강태풍이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지, 또 뜻깊은 관계가 예고된 오미선과는 어떻게 진전될지도 향후 관전 포인트다. 이에 더해, IMF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지만 팍팍한 현실을 살고 있는 오늘의 청춘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이 던져질 것을 기대해본다. </p> <p contents-hash="4e1b6e2d78a479bb9afee7e362fce47980dc3f2302b4a79dda44ef8877490f39" dmcf-pid="qda5PLVZle"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p> <p contents-hash="c3ff0ba107a2e9eb5bc7810dd8087114003658d701df760c1e22c1af3dcadd81" dmcf-pid="BJN1Qof5TR" dmcf-ptype="general">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방송투데이' 오늘 맛집… 오리, 햄버거, 양갈비 바비큐 10-14 다음 '생생정보' 오늘 맛집…김치짜글이 10-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