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쪽 병살타·8회까지 완벽투…MLB 가을 야구 진기록 작성일 10-14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0/14/0001299643_001_2025101417201379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3일(현지시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투구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여러 진기록이 나왔습니다.<br> <br> 오늘(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NLCS 1차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에서는 먼저 중견수 쪽으로 날아간 홈런성 타구가 병살타로 둔갑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br> <br> 0-0이던 4회말 다저스 공격 1아웃 만루에서 맥스 먼시가 친 공은 중견수 쪽으로 높게 떠서 날아갔습니다.<br> <br> 밀워키 중견수 살 프렐릭이 따라가며 이를 바로 잡는 것처럼 보였으나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와 펜스에 맞고 다시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br> <br> 주자들은 공이 펜스에 맞는 순간 바로 다음 베이스를 향해 뛰어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중견수가 바로 잡은 것으로 착각한 3루 주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태그업 플레이를 하다가 홈에서 아웃됐습니다.<br> <br> 담장 앞에서 잡힌 타구였기 때문에 희생플라이였다고 해도 홈에서 세이프되기 충분한 타구 비거리였지만 어수선한 상황 속에 3루에서 출발이 다소 늦었고, 홈까지 공이 중계되는 과정이 매끄러웠습니다.<br> <br> 또 공이 잡힌 것으로 착각해 2루에 주자가 멈춰 있는 상황을 발견한 밀워키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가 3루 베이스를 직접 밟아 병살타를 완성했습니다.<br> <br> 결국 이 상황은 중견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습니다.<br> <br> 비거리 123m를 기록한 이 타구는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을 비롯해 MLB 9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을 비거리였습니다.<br> <br> AP통신은 "최근 35년간 MLB 포스트시즌에서 8-6-2 병살타는 나오지 않았던 진기록"이라며 "정규시즌에서는 2004년 4월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새미 소사의 타구가 신시내티 레즈 중견수 켄 그리피 주니어에 의해 병살타가 된 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또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 안타는 1개만 내주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br> <br> 사사구 1개도 허용하지 않은 그는 3회 유일하게 안타를 허용한 케일럽 더빈을 견제로 잡아내면서 8회까지 타자 24명만 상대했습니다.<br> <br> 이로써 스넬은 1956년 월드시리즈 돈 라슨(당시 뉴욕 양키스) 이후 MLB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8회까지 가장 적은 수의 타자를 상대한 투수가 됐습니다.<br> <br> 라슨은 1956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를 상대로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게임을 펼쳤습니다.<br> <br> 스넬은 이날 승리 투수로 올해 MLB '가을 야구'에서 가장 먼저 3승을 거둔 선발 투수가 됐습니다.<br> <br> 다만 이날 스넬의 역투는 9회 물거품이 될 뻔했습니다.<br> <br> 밀워키가 0-2로 끌려가던 9회 말 1점을 만회하고 2아웃 만루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br> <br> 2아웃 만루에서 밀워키의 브라이스 투랑은 다저스 세 번째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br> <br> 투랑은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몸 쪽으로 오는 공을 피해 밀어내기가 될 수도 있던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습니다.<br> <br> 투랑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냥 몸이 피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습니다.<br> <br>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자연스러운 동작"이라고 투랑을 감싸며 "아무리 공에 맞으려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이전 서로 베끼면서 크는 EA FC와 NBA 2K 시리즈 10-14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니어 1위 10-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