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눈물 잊었다"…안세영, 33분 완승! 덴마크서 '여제의 반격' 시작→복수전 카운트다운 돌입 작성일 10-15 4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5/0000573853_001_20251015013118342.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세계 정상으로 향한다.<br><br>지난달 국내 팬들 앞에서 흘린 아쉬움의 눈물을 뒤로하고 덴마크 오덴세에서 '복수전 서막'을 열었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클라라 아주르멘디(스페인·90위)를 2-0(21-15, 21-9)으로 일축했다.<br><br>33분 만에 완승으로 대회 첫걸음을 산뜻하게 뗐다.<br><br>1게임은 의외로 팽팽했다. <br><br>경기 초반 둘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11-12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br><br>그러나 1게임 후반부터 안세영은 경기 흐름을 완벽히 틀어쥐었다. <br><br>특유의 리듬감 있는 풋워크와 예리한 드롭샷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해 단숨에 16-12로 전세를 뒤집었다. <br><br>이후 주도권을 잃지 않고 21-15로 첫 게임을 따냈다.<br><br>2게임은 압도적이었다. 1게임을 거머쥐고 심리적 우위를 확보한 안세영은 시작과 동시에 7-1까지 점수를 벌려 아주르멘디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br><br>잠시 9-7까지 추격을 허락했지만 이내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7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세를 쥐었다.<br><br>결국 21-9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15일 세계 28위 니다이라 나츠키(일본)와 8강 진출을 다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5/0000573853_002_20251015013118407.jpg" alt="" /></span></div><br><br>이번 덴마크오픈은 안세영에게 복수전 성격을 띤다. <br><br>지난달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에게 0-2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야마구치전은 1패 이상의 대미지를 안겼다. 완벽을 거듭하던 시즌에 찍힌 '유이한' 흠집이었다.<br><br>올해 안세영은 초반 7개 대회 중 6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만큼 페이스가 뜨거웠다.<br><br>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과 중국 마스터스를 차례로 석권했다. <br><br>다만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경기력은 그답지 않았다. 이상하게 손발이 맞지 않았다.<br><br>다소 주춤한 페이스에 3000여 홈팬 성원이 강한 긴장감을 야기한 듯 셔틀콕이 자꾸 네트를 스쳤고 평소보다 실책이 잦았다.<br><br>결국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야마구치에게 스트레이트 패배(18-21, 13-21)를 당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 꿈이 깨졌다.<br><br>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안세영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할지 가늠이 안 된다. (그럼에도)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인자로서 고충을 얼핏 내비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5/0000573853_003_2025101501311846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안세영의 2025년은 한 편의 드라마다. 시즌 초엔 독주를 거듭했지만 여름 이후 작은 시련이 연이어 다가왔다.<br><br>지난 7월 중국오픈 4강전에서 무릎 통증이 재발해 기권했다. 부상 여파로 8월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5위) 벽에 막혀 준결승서 쓴잔을 마셨다. <br><br>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았다.<br><br>이어 열린 중국 마스터스에서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우승으로 여제 복귀를 알렸다.<br><br>다만 자국에서 패배를 경험해 또 한 번 예기찮은 방지턱을 마주해야 했다. 안세영은 2주가량의 재충전 동안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덴마크행 비행기에 올랐다.<br><br>덴마크오픈은 BWF 슈퍼 750 등급의 투어다. 세계 상위권 랭커 대부분이 출전했다.<br><br>특히 안세영에게 아픔을 준 천위페이와 야마구치가 모두 출전 명단에 있다. 올 시즌 8번째 우승이 걸린 이번 대회 역시 둘 중 한 명과 재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br><br>안세영은 올해 누구보다 바삐 달려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단일 시즌 40경기 이상의 강행군으로 체력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다. <br><br>하지만 일정표는 쉼 없이 이어진다. 덴마크오픈 이후 프랑스오픈과 구마모토 마스터스, 호주오픈 등이 잇달아 열리고 12월엔 대망의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가 기다리고 있다. 안세영이 덴마크오픈에서 시즌 8승이자 BWF 투어 통산 27승째를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15/0000573853_004_20251015013118511.pn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종합] 홍진영 “결혼하고 싶은 마음 없지만…미래 남편? 몸만 와도 돼” (‘돌싱포맨’) 10-15 다음 [스포인트] 포스트시즌 한 타석 최다 투구 수 신기록!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