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새를 겁쟁이로 만드는 요인은?…"먹이 습성과 이동 행동" 작성일 10-15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연구팀 "먹이 단순한 새·철새,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많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mvQei9Htz"> <p contents-hash="47194c3f9d3759ecd17c5c062a6f2e0c7cb3cd52ea3fbc222bc2c177e6bee5f2" dmcf-pid="PsTxdn2X17"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새들은 종에 따라 새로운 것을 접하면 두려워 다가가지 못하는 '신공포'(neophobia)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바로 접근해 탐색하기도 한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무엇 때문일까? </p> <p contents-hash="ff844652b23b128c260c43a04084d2d2223d6bb80102f807246a4bd227515b5c" dmcf-pid="QOyMJLVZ5u" dmcf-ptype="general">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성향, 즉 신공포(neophobia)에 관한 대규모 실험에서 새가 새로운 사물을 겁내거나 겁내지 않는 성향은 먹이 습성과 이동 행동(철새)에 따라 결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ebeeac12af0de5547449de5bf28c18110b79f659b1b91a11ecdc96382726cc" dmcf-pid="xIWRiof5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험 중인 청이마 아마존 앵무(Amazona aestiva) 청이마 아마존 앵무(Amazona aestiva)가 먹이 옆에 낯선 물체가 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Jimena Lois-Milevicic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5/yonhap/20251015050148991vqhl.jpg" data-org-width="700" dmcf-mid="7eLtp7WA5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yonhap/20251015050148991vq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험 중인 청이마 아마존 앵무(Amazona aestiva) 청이마 아마존 앵무(Amazona aestiva)가 먹이 옆에 낯선 물체가 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Jimena Lois-Milevicic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5f3b1a60bf3d34ef7c1ad1c7d98ff7d18a41cc9b3fdbcc33ca5984f474fa63" dmcf-pid="yVMYZtCnHp" dmcf-ptype="general">영국 케임브리지대·앵글리아 러스킨대 레이철 밀러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5일 과학저널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서 조류 25개 목(目) 136종 1천439마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e6e97f053bf92088f0bad2c3301ad25cdbbf3fbb8d7ddcb96cab41aa7c9ee4e" dmcf-pid="Wq4lyGwMG0" dmcf-ptype="general">공동 저자인 오스트리아 빈 수의학대학 메건 램버트 박사는 "새의 신공포 성향은 서식지가 변할 때나 사육 개체를 자연에 재도입할 때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행동 성향을 잘 이해하면 멸종 위기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e39cab14f8054e6a7b474b29a3c0013f6ef11058147f178013eacdd5b5032f4" dmcf-pid="YB8SWHrRZ3" dmcf-ptype="general">이 연구에는 밀러 박사와 램버트 박사가 설립한 전 세계 조류 행동 연구 네트워크 '매니 버즈 프로젝트'(ManyBirds Project) 연구진 등 세계 82개 기관 129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24개국에서 실험이 진행됐다. </p> <p contents-hash="4fd69353df441df724c0bf2cf61d92ae8766e9a12cb74ac701ae126d5054524a" dmcf-pid="Gb6vYXme1F" dmcf-ptype="general">신공포(neophobia)는 동물이 새로운 사물이나 자극을 회피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위험과 기회를 어떻게 균형 있게 판단하는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중한 태도는 잠재적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하지만 새 둥지 자리나 먹이, 환경 변화에 적응을 어렵게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6232a7aba7195491b308fede6a199c47f1fbaa1681ac43ff5e9cb18f24a9ea1" dmcf-pid="HKPTGZsd1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조류 136종 1천439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실과 야외, 동물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먹이를 주면서 먹이만 줄 때와 먹이 옆에 낯선 물체를 함께 배치할 때 어떤 종이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지 관찰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ea2e67dbd7640d3773cef0bf3c4a86ee86397fcf2d00db80e9ad5bc9ed0c9c9" dmcf-pid="X9QyH5OJ11" dmcf-ptype="general">낯선 물체가 먹이와 함께 있을 때 새가 먹이에 접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길어질수록 그 새의 신공포 성향이 강한 것으로 해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86fdd05daf94395f5b5550020f92fb334350de45ee3f2ce142711cbd1c3b0b" dmcf-pid="Z2xWX1IiG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험 중인 남부 땅코뿔새(Bucorvus leadbeateri) 남부 땅코뿔새(Bucorvus leadbeateri)가 먹이 옆에 낯선 물체가 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Jimena Lois-Milevicic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5/yonhap/20251015050149180puzm.jpg" data-org-width="700" dmcf-mid="87JZFpva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yonhap/20251015050149180pu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험 중인 남부 땅코뿔새(Bucorvus leadbeateri) 남부 땅코뿔새(Bucorvus leadbeateri)가 먹이 옆에 낯선 물체가 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Jimena Lois-Milevicic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a97862a2f203ba35cd892f82327edcd958f76d90c9135f51ae388b74786431" dmcf-pid="5VMYZtCnZZ" dmcf-ptype="general">그 결과 논병아리류(grebes)와 홍학류(flamingos)가 가장 높은 수준의 신공포 성향을 보였고, 매류(falcons)와 꿩류(pheasants)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낯선 물체가 있어도 빠르게 먹이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723602e51102e7bc7f899de095776c2bd00d23f324229f81ab3aa80f06a0d80" dmcf-pid="1fRG5FhLG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새들의 신공포 성향을 분석, 먹이의 폭이 얼마나 다양한지와 철새처럼 이동하는지가 신공포 성향 결정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p> <p contents-hash="e83cccb348d55d2b7427f30b1411c552eedd8e88b17e79a8aecc47b017959e38" dmcf-pid="t4eH13lotH" dmcf-ptype="general">먹이가 제한된 종은 환경 자극 변화가 적기 때문에 변화를 더 위협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반면 먹이가 다양한 잡식성 새는 변화에 익숙해 새로운 먹이나 상황 탐색에 더 적극적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db6cda4057faaa4c62e64abbb3ef3a3911ec11f901a09e923bff3177cd8b9d9" dmcf-pid="F8dXt0SgXG" dmcf-ptype="general">철새는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잠재적으로 위험한 낯선 물체나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공포 성향이 진화적으로 유리한 특성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0cd413e62a0cfecc55a329b3d5973678f3a3b6c4b7d0f653b101078b292b7ab" dmcf-pid="36JZFpvaGY" dmcf-ptype="general">또 이 실험에서는 '여럿이 있을 때 위험이 분산돼 두려움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새들은 한 마리만 있을 때보다 여러 마리가 함께 있을 때 신공포 성향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4766996b0d5252c987aaf6b36f88b86d1a7572116a7fcb3a4abc0599414058c" dmcf-pid="06JZFpvat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에 대해 다른 새의 공포 반응이 무리에 영향을 미쳤거나, 일부 새가 먼저 위험을 감수해 먹이에 접근하기를 기다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p> <p contents-hash="0735def0f8280977abb8222b4d52d0e322d1810327fd0ca38ed3c2740d993cec" dmcf-pid="pPi53UTN5y" dmcf-ptype="general">밀러 박사는 "신공포 성향은 종이 환경변화에 어떻게 반응할지 평가하는 데 중요하다"며 "신공포 성향이 강하면 기후변화나 도시화 같은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성향이 약하면 더 유연하고 회복력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e5f442da6d81e69e0f18c033dd08c814a85339776f9c36402d24e91193e6f7" dmcf-pid="UQn10uyjtT" dmcf-ptype="general">◆ 출처 : PLOS Biology, Rachael Miller et al., 'A large-scale study across the avian clade identifies ecological drivers of neophobia', http://dx.doi.org/10.1371/journal.pbio.3003394</p> <p contents-hash="c4ec97223630c62207ed404d7834c99296b400e1086e9e7a989edafeba36bcd9" dmcf-pid="uxLtp7WAZv"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zRg3uqGkH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진숙 해임·빅테크 과징금' 방미통위 시작부터 뭇매 10-15 다음 천범석, 홍승민과 맞대결 勝…'우발라' 2라운드 시작 [RE:TV]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