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전쟁중인데...이스라엘 오지마!"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체조 선수단 입국 거부...세계선수권 참가 무산 [스춘 이슈] 작성일 10-15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가자 전쟁 이유로 비자 발급 거부...CAS, 이스라엘 측 중재 신청 기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0/15/0000074144_001_20251015100108727.png" alt="" /><em class="img_desc">아르템 돌고피아트(사진=올림픽 공식 사이트)</em></span><br><br>[스포츠춘추]<br><br>인도네시아가 가자지구 전쟁을 이유로 이스라엘 체조 선수단의 입국을 막았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5일(한국시각) 이스라엘체조연맹(IGF)이 제기한 긴급 중재 신청 2건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대회 참가는 이렇게 무산됐다.<br><br>인도네시아는 대회 개막 2주도 채 남지 않은 지난 10일 이스라엘 선수단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 방침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 독립을 강력히 지지해왔다. 인도네시아 관리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약속에 부합한다"고 밝혔다.<br><br>자카르타 주지사 프라모노 아눙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스라엘 선수들의) 존재는 이런 상황에서 분명히 대중의 분노를 촉발할 것이다." 실제로 가자 전쟁이 계속되고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인도네시아 내 반대 여론이 커졌다.<br><br>국제체조연맹(FIG)은 인도네시아의 결정에 대해 "인지했다"는 입장만 밝혔다. FIG 규정은 개최국이 회원국의 비자를 거부할 경우 대회를 취소하거나 장소를 옮길 권한을 연맹에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FIG는 그 권한을 사용하지 않았다.<br><br>IGF는 CAS에 두 건의 긴급 중재를 신청했다. 첫 번째는 FIG 입장 철회 요구, 두 번째는 출전 예정이었던 이스라엘 선수 6명과 공동으로 제기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대회 참가 보장 또는 대회 이전·취소를 요구했다. FIG는 CAS 보도자료에서 인도네시아의 결정이 "FIG의 권한 밖에 있다"고 주장했다.<br><br>CAS는 두 중재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CAS는 두 번째 중재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28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개막 전에는 심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0/15/0000074144_002_20251015100108801.png" alt="" /><em class="img_desc">아르템 돌고피아트(사진=올림픽 공식 사이트)</em></span><br><br>이번 결정은 인도네시아의 오랜 정책과 일치한다.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가 없다. 1962년 아시안게임 때 이스라엘과 타이완의 입국을 거부한 이래, 이스라엘 스포츠 대표단 개최를 거부해왔다. 63년째 이어온 원칙이다.<br><br>이스라엘은 체조계 슈퍼스타 아르템 돌고피아트를 비롯해 6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었다. 돌고피아트는 2021년 도쿄올림픽 마루운동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여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IGF는 지난 7월 자국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br><br>IGF는 이번 결정을 "터무니없다"고 비난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을 포함해 86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br><br>인도네시아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과 관련된 국가별 금지 조치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만약 인도네시아가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그때 이스라엘 선수단은 어떻게 될까? 그건 아직 알 수 없는 일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천안 '카트레이싱' 꿈나무 윤이삭·윤다니엘 형제, 세계 무대로 10-15 다음 보이넥스트도어, 스포티파이 ‘RADAR KOREA’ 선정…글로벌 도약 시동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