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음악의 전설 디안젤로, 하늘로 떠나다 작성일 10-15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싱어송라이터 디안젤로 별세, 향년 51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bNeN6FuI"> <p contents-hash="33cda0711c53cb51f8f86525cd4bf478139f3b7eb068cf0302a00650cbb12db9" dmcf-pid="bgKjdjP3zO" dmcf-ptype="general">[이현파 크리에이터]</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05646aad0666c33785e209638ee0865ddab9356b8e55a722b584fe1eff6a855" dmcf-pid="Ka9AJAQ0u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5/ohmynews/20251015161202087lhij.jpg" data-org-width="600" dmcf-mid="qPUELERu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ohmynews/20251015161202087lhij.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디안젤로(D'Angelo)의 대표작 (2000)</td> </tr> <tr> <td align="left">ⓒ 유니버설뮤직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e372b3988aeb25a48687d65d6dd967e992012cca11d288a5c9d1d2dbd340dc1" dmcf-pid="9TgYIYDx0m" dmcf-ptype="general"> 흑인음악의 전설 D'Angelo(디안젤로)가 지난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유족측 발표에 따르면, 디안젤로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div> <p contents-hash="2613ed554eec6befc5533638a6a2c230e7104a56f5f8db68aac2deec1389ef3c" dmcf-pid="2yaGCGwMUr" dmcf-ptype="general">디안젤로는 맥스웰, 에리카 바두 등과 더불어 '네오 소울(Neo Soul)'의 시대를 연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스물한 살이었던 1995년, 데뷔 앨범 < Brown Sugar >를 발표한 디안젤로는 이 앨범으로 네오소울의 문을 열었다. 'Brown Sugar', 'Lady', 'Cruisin' 등이 실린 이 앨범에서 디안젤로는 힙합의 리듬, 가스펠, 재즈의 화성 등을 결합하며 당대의 화려한 알앤비와 차별화되는 그루브를 선보였다. 디안젤로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에 모두 능한 만능 아티스트이자, 매혹적인 가성을 들려주는 명 보컬리스트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2554ff21922332d1e4bc1d6452922b6d2c313d5831b9c13b6777b3138d63ee7" dmcf-pid="VWNHhHrRuw" dmcf-ptype="general">이어지는 두 번째 앨범 < Voodoo >는 한 발짝 더 나아갔다. 그는 알앤비라는 단어를 초월하기를 원했다. 스티비 원더, 마빈 게이 등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흑인 음악의 유산에 새로운 장르적 요소와 변주를 덧댔다. 밴드 루츠의 드러머 퀘스트러브, 프로듀서 제이딜라 등 자신이 속해있던 창작 그룹 '솔쿼리언스'와의 협업이 빛을 발한 결과이기도 했다. 디안젤로는 이 앨범으로 2001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알앤비 앨범상을, 수록곡 'Untitled(How Does It Feel)'로 최우수 남성 알앤비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 앨범은 2020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500대 명반 28위에 오르며 그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1dfb7ac46e7bf2544842c662a3e4000e4b1e2239203b188e1bbb32bc8184917f" dmcf-pid="fYjXlXmepD" dmcf-ptype="general">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디안젤로는 긴 공백기에 들어갔다. 도발적인 노출로 화제가 된 'Untitled(How Does It Feel)'의 뮤직비디오 때문에 자신이 섹시 아이콘으로 소비되는 것에 피로를 느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방황도 길었다. 약물과 알콜을 탐닉했고, 경범죄와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5ad35a432b31d20a5d66803021fa40d3eb48374f52948f45b572d56e632e75d" dmcf-pid="4GAZSZsdpE" dmcf-ptype="general">그리고 2014년, 긴 공백 끝에 세 번째 앨범 < Black Messiah >를 기습 발표했다. 이 앨범은 흑인에 대한 경찰의 폭력, 월 스트리트 사태 등 시대적 상황에 영향받아 탄생한 앨범이다. 'Really Love', '1000 Deaths' 등이 실린 이 앨범에서 디안젤로는 사회성과 복잡한 사운드의 결합을 이루며 다시 한번 음악적 한계를 무력화했다. 이 앨범은 유수의 매체에 의해 '올해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6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알앤비 앨범상, 최우수 알앤비 노래상('Really Love')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4a960ee8acec5e6ea288a46c09feec3915824df40505228fd394b38fa460e59" dmcf-pid="8Hc5v5OJuk" dmcf-ptype="general">인상적인 복귀에 성공한 디안젤로는 다시 한번 공백에 들어갔다. 2018년에는 비디오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사운드트랙 'Unshaken'에 참여했다. 2024년 발표된 영화 <더 북 오브 클래런스>의 사운드트랙 'I Want You Forever'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곡은 그의 유작이 되었다.</p> <p contents-hash="47e69accecc521560a138392d77f3108e5fe345524cd53bf5a5028e3778f4a19" dmcf-pid="6Xk1T1Ii7c" dmcf-ptype="general">거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수많은 동료 아티스트의 추모 역시 일제 전해졌다. 함께 네오 소울의 시대를 연 아티스트 맥스웰은 "당신이 있기에 우리 모두가 있다"는 헌사를 보냈다. 팝스타 비욘세는 "당신은 네오소울의 선구자였으며 알앤비를 영원히 바꾸고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어린 시절 디안젤로의 앨범 < Voodoo >를 생일선물로 받았던 추억을 공유하며 "어떻게 그렇게 단순하지만 개인적이면서도 폭넓고 천재적인 곡을 쓸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의 음악적 DNA가 디안젤로 덕분에 만들어졌다며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ed4433bca4086fe69fa7ba9ee459b8e19d628f35d14fb010c313bc21bfb8e792" dmcf-pid="PZEtytCn0A" dmcf-ptype="general">올해는 디안젤로의 데뷔 30주년인 해다. 동시에 동료 라파엘 사딕과 함께 새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던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디안젤로는 30년이라는 긴 활동 기간 동안 단 세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완벽주의자인 그는 한 앨범을 만들 때마다 유독 많은 시간을 쏟았고, 모든 앨범이 명반이 되었다. 디안젤로의 이름이 흑인 음악 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이유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윤호, 배우 최초로 FANS 출격…소통 플랫폼 나선다 10-15 다음 [단독] 투어스, ‘개그콘서트’ 출연...오늘(15일) 녹화 ‘예능감 뽐낸다’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