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수순’ 한 걸음 모자랐다… 신진서, 란커배 준우승 작성일 10-15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0/15/0003934677_001_20251015175416911.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한국기원</em></span><br>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25)가 끝내 고개를 숙였다.<br><br>한국 1명 대 중국 7명 구도가 펼쳐진 제3회 란커(爛柯)배 8강에서 ‘외로운 수문장’ 역할을 하던 신진서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br><br>15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衢州)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는 당이페이 9단에게 백 195수 불계패를 당했다. 12일 1국을 내주고 2국에 균형을 맞췄던 신진서가 1승2패로 우승을 헌납했다.<br><br>초중반 안정적으로 형세를 이끌던 신진서는 중앙 접전 이후 끝내기 수순에서 형태 판단을 잘못해 집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면서 더는 만회하지 못했다.<br><br>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중국 잔치’ 분위기였다. 본선 48명 중 한국은 10명이 출전했지만 조기 탈락이 이어졌고, 8강에는 신진서 1명만 남았다.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올 4월 북해신역배에서도 8강 신진서 단독 생존 구도가 반복됐지만, 두 대회 모두 신진서가 4강 문턱에서 발목을 잡히며 우승컵은 중국으로 향했다. 란커배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는 점이 뼈아프다.<br><br>신진서는 란커배 ‘원년부터 3년 연속 결승’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지만, 대회 2연속 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1회 대회 준우승, 2회 대회 우승을 했던 신진서는 3회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신진서는 올해 제1회 난양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다관왕’ 행보를 이어왔지만, 란커배 우승까지 더한 ‘3관왕’ 도전에는 실패했다.<br><br>반면 당이페이는 지난해 몽백합배·삼성화재배에서 연속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며 2017년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이후 8년 만에 세계대회 정상에 복귀했다.<br><br>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우승컵 9회에 머물러 조훈현 9단(9회)과의 공동 3위 구도도 변함이 없다. 최다 우승 기록은 이창호 9단(17회), 2위는 이세돌 9단(14회)이 지키고 있다.<br><br>상금도 엇갈렸다. 란커배 우승 상금 180만 위안(약 3억5800만원)은 당이페이가 가져갔고, 신진서는 준우승 상금 60만 위안에 만족해야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롤백 불가능은 오해…'친구목록' 복구한 새 버전 내놓을 것" 10-15 다음 캄보디아 범죄단지 파헤친 '그알'…88일 현지 취재 16일 특별 편성 [공식]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