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란커배 V2 실패…최종국 불계패 작성일 10-15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당이페이에 1-2 역전패, 준우승 만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1_20251015181109231.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란커배 2연패에 실패했다.<br><br>15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랭킹 5위 당이페이 9단에게 패하며 종합전적 1승2패로 준우승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2_2025101518110926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과 당이페이 9단이 돌을 가리고 있다. 신진서 9단의 백번이다.(사진 바둑TV 캡처)</em></span><br><br>신진서 9단은 대국 전 돌 가리기에서 백돌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신진서 9단은 흑돌로 뒀을 때보다 백돌을 잡았을 때 승률이 훨씬 높고, 중국 룰은 덤이 7집반으로 한국·일본 룰보다 1집이 많아 백이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더욱이 당이페이 9단도 백돌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신진서 9단이 백을 쥔 것은 기분 좋은 조짐으로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3_20251015181109309.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과 당이페이 9단이 본격적인 승부를 벌이기에 앞서 목례를 하고 있다.(사진 바둑TV 캡처)</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4_2025101518110934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의 첫 수.(사진 바둑TV 캡처)</em></span><br><br>그러나 결승1국에서 백으로 초반부터 유리한 국면을 이끌다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는 신진서 9단은 이를 의식한 듯 이날 대국에서는 초반부터 극도로 신중한 착점을 보었다. 당이페이 9단 역시 결승1·2국보다 느리지만 튼튼한 행마로 맞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6_20251015181109408.jpg" alt="" /><em class="img_desc">당이페이 9단(사진 한국기원)</em></span><br><br>잔잔하던 흐름은 신진서 9단이 상변 쪽에서 흑돌을 압박하면서 출럴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신진서 9단의 공격을 무리로 봤고, 흑의 우세를 점쳤다. 이러한 흑의 우세는 한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신진서 9단이 이미 죽은 것으로 여겨지던 백돌을 다시 움직이면서 급반전했다. 당이페이 9단이 부자 몸조심히듯 느슨한 수를 두는 사이 신진서 9단의 역공이 성공해 전세는 단번에 역전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5_20251015181109371.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오른쪽)과 당이페이 9단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 <br>그러나 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오랜 일정에 피곤한 듯 신진서 9단에게서 실수가 이어졌고, 마지막 끝내기 단계에서 결정적인 실착까지 겹쳐 결국 195수에 이르러서는 돌을 던져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이로써 결승1국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신진서 9단은 결승2국을 승리한 뒤 최종국을 맞았으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7_20251015181109439.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장 전경. 두 사람 주위로 많은 취재진이 보인다.(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신진서 9단은 란커배 1회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구쯔하오 9단과의 결승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도 천하오 6단, 랴오위안허 9단, 퉈자시 9단, 판인 8단 등 중국의 강자들을 줄줄이 꺾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결국 당이페이 9단의 벽에 막혔다.<br><br>반면 신민준·리쉬안하오·쉬자양·리친청 9단 등을 차례로 돌려세우고 결승전에 올랐던 당이페이 9단은 2017년 LG배 우승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15/0000353845_008_20251015181109493.jpg" alt="" /><em class="img_desc">검토실에서 신진서 9단의 대국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왼쪽).(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란커배 2연패에 실패한 신진서 9단은 이제 11월 8일부터 시작되는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또 하나의 세계 타이틀 사냥으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 XR헤드셋 '무한' 22일 베일 벗는다 10-15 다음 “이제 알겠지? 4천억 도박의 결실”… 야마모토 완투, 다저스 투자 이유를 증명하다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