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완패는 잊어라… 파라과이戰 승리 작성일 10-15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홍명보號, 파라과이 2-0 완파<br>엄지성 선제골·오현규 추가골<br>‘손 의존’ 줄이고 세대교체 희망</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0/15/0005419851_001_2025101518251158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전, 대한민국 엄지성(오른쪽)이 돌파 하고 있다. 뉴시스</em></span> 패배의 공포는 승리를 향한 갈망만큼이나 강한 감정이다. 그 감정을 단시간에 극복하는 일은 예상보다 매우 힘들고 값진 일이다. <br> <br>브라질전 0-5 대패, 파라과이전 2-0 승리. 결과만 놓고 본다면 단순한 1승 1패지만, 사실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일본이 브라질에 3-2로 승리했다는 것이 더욱 이런 감정을 부추긴다. <br> <br>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목적이었다. <br> <br>홍명보 감독 스스로 "1차전 완패 후 2차전 반등 역량 확인"을 이번 평가전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을 정도다. 결과물은 절반의 합격 정도다. <br> <br>그 중 굳이 성과를 꼽아본다면 인상적인 변화는 '가용 인원의 다변화'다. 브라질전에서의 졸전 이후, 파라과이전에선 선발 라인업 중 8명이 교체됐다. 이 전술적 결단은 전반 15분 엄지성의 선제골로 곧바로 결과를 가져왔고, 후반 30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의 추가 골까지 이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r> <br>두 골 모두 2000년대생 공격수들의 합작품이라는 점은 '세대교체'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이는 '손흥민 의존도'를 줄이고, 상대 수비에 예측 불가능성을 심는데 도움이 된다. <br> <br>둘째, 사상 첫 포트2 진입 청신호다. 현재 대표팀의 순위는 22위. 12월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포트2를 유지하려면 11월 A매치 2연전도 성과를 내야 한다. 브라질전 완패로 3.44점이 깎였지만, 파라과이전 승리로 2.08점을 회복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포트2 수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br> <br>셋째, 스리백 전술의 명암 분석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스리백으로 성과를 내며 본선 주력 플랜으로 점찍었으나, 브라질전에서는 개인기에 무력화됐다. 실제로 파라과이전에서는 스리백을 포기하고 포백으로 돌아가 승리를 챙겼다. 이 과감한 전환은 전술 실험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br> <br>물론 브라질전 참패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특히 일본이 같은 팀을 상대로 사상 첫 역전승을 거두며 실리를 챙긴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하지만 그런 충격 속에서 파라과이전 승리의 '복원력'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br> <br>중요한 것은 결국 본선이다. 이제 남은 11월 A매치 2연전, 포트2 사수와 함께 전술 정비의 마지막 점검이 필요하다. <br> <br>전상일 기자 관련자료 이전 KADA, 전국체전서 도핑 예방 활동…'TUE' 상담 부스 첫 운영 10-15 다음 창이냐, 방패냐… 삼성 vs 한화 ‘KS행 티켓’ 놓고 맞붙는다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