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 훈련에도 ‘롤러 명문’ 우뚝…단양서 세계 진출 작성일 10-15 44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청주] [앵커]<br><br> 단양의 학생 롤러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대회까지 진출해 선전하고 있습니다.<br><br> 제대로 된 자체 전문 훈련장도 없는 여건 속에 이뤄낸 결실이어서 더 값지고 빛나는데요.<br><br> 진희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 [리포트]<br><br> 학교 수업이 끝나자 서둘러 차에 몸을 싣는 단양의 중등부 롤러 선수들.<br><br> 지역에 유일한 롤러 연습장인 인근 초등학교로 향합니다.<br><br> 공인 규격 200m 트랙의 절반도 안 되는데, 그나마도 초중고 6개 학교의 선수들이 나눠쓰는 신세라 지체할 틈이 없습니다.<br><br> 좁은 공간에서 부딪혀 부상으로 이어질까, 더 달릴 수 있어도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br><br>[신영식/단양 단성중학교 롤러 코치 : "속도를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훈련장이) 작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보니까 (어려움이 많습니다)."]<br><br> 너른 공원으로 나와 훈련을 이어가지만, 집중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br><br> 고르지 않은 노면에, 지나는 사람과 차까지 신경 써야 할 게 한둘이 아닙니다.<br><br>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량은 전국 최고 수준.<br><br> 올해 아시아 선수권, 세계 선수권에서 연달아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br><br> 1995년 초등 롤러부 창단을 시작으로 단양군 학생 선수단이 갖춰진 이래 10년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 유학 올 정돕니다.<br><br>[정흥순/단양 단성중학교 교장 : "작은 학교의 상황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꿈과 도전을 성취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서 대견스럽습니다."]<br><br> 선수들은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말, 휴일 없이 더 연습에 매진합니다.<br><br>[권세진/단양 단성중학교 3학년 롤러 선수 : "저희가 좀 더 안 좋은 조건을 갖고 있더라도, 그만큼 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세계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br><br> '작은 학교 선수라고, 훈련장이 작다고, 꿈까지 작을 필요는 없다.'<br><br> 끊임없는 노력으로 선수들 스스로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br><br> ["메이드인 단양!"]<br><br>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br><br>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br><br>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부터 변우석, 고현정까지 올 가을 겨울 패션을 한눈에! 'W korea' 자선 행사 현장 [영상] 10-15 다음 ‘애버 2.857’ 허정한, 앙귀타 완파 첫 승…최완영은 쿠드롱에게 敗 1승1패[세계3쿠션선수권]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