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국민 공감 얻는 파격 전략 필요…전북 넘어 한반도 올림픽 준비해야" 작성일 10-16 5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미지답 전북특별자치도 포럼]<br>탁 자문관 "전북만의 콘텐츠로<br>도시 가치 끌어올려 100년 내다봐야"<br>김도균 교수 "커뮤니티 시설 전환 등<br>대회 이후 시설 활용, 비용 절감해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0/16/0000892158_001_20251016043113880.jpg" alt="" /><em class="img_desc">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이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한국일보가 주최한 2025 미지답 전북 포럼에 참석해 '전북, 올림픽으로 K-컬처를 세계에 알린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주=박시몬 기자</em></span><br><br><div style="margin:0 auto;padding-top:20px;padding-bottom:50px;border-bottom:1px solid #ccc;"><div><div style="font-size:0;text-align:center;"><div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1px;height:11px;margin:0 2px;background-color:#dbdbdb;vertical-align:top;border-radius:50%;"></div><div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1px;height:11px;margin:0 2px;background-color:#dbdbdb;vertical-align:top;border-radius:50%;"></div><div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1px;height:11px;margin:0 2px;background-color:#dbdbdb;vertical-align:top;border-radius:50%;"></div></div></div><div style="margin-top:30px;line-height:42px;font-size:22px;color:#111;letter-spacing:-1px;text-align:center;">"왜 전북이어야 하나요? 적자 나는데 올림픽을 왜 해야 하나요? 전북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의 공감,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이를 해소할 만한 도발적인 의제가 필요합니다." </div><div style="margin-top:23px;line-height:22px;font-size:16px;color:#5291ab;letter-spacing:-0.5px;text-align:center;"></div></div><br><br>한국일보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개최한 '우리의 미래, 지역에 답이 있다(미지답) 전북 포럼'의 특별 강연을 맡은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이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북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br><br>탁 자문관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전야 행사에 참여했는데 경기장을 짓지 않고 파리 곳곳의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그들 계획이었다"며 "시민들은 파리 오페라극장 앞에서 100m 달리기를 하고, 룩셈부르크 공원에서는 테니스 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파리는 이제 100년이 지나면 '어떤 경기가 열린 곳'이라는 또 하나의 콘텐츠가 자리 잡을 것"이라며 "도시의 스토리는 그렇게 쌓이고 유적·유물이 돼 도시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br><br>탁 자문관은 3년 전 노르웨이에서 받은 충격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노벨상 심사위원, 노벨상 관련 이벤트 기획 관계자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지금도 저를 절망케 할 정도의 대단한 아이디어"라며 "그들은 노벨문학상을 시상한 후 해당 작가로부터 미발표 원고를 받아 수장고에 넣고 나무 한 그루를 심어 100년 후 그 나무로 책을 만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8명의 원고가 보관돼 있고,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역시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글을 전달했다고 한다"면서 "그 나라에서는 노벨상 수상 작가의 미발표 작품이 매해 단독으로 나오는 것이다. 콘텐츠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라고 부연했다.<br><br>탁 자문관은 "전북, 그리고 전주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며 "11년 이후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지 않나. 일례로 전북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을 넘어 남과 북이 함께하는 한반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구체적인 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0/16/0000892158_002_20251016043113915.jpg" alt="" /><em class="img_desc">김도균 경희대 교수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한국일보가 주최한 '2025 미지답 전북 포럼'에 참석해 '올림픽의 경제학, 사례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주=박시몬 기자</em></span><br><br>이어진 특별 강연에서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는 올림픽이 지역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예측했다. 올림픽이 전북에 '남는 장사'가 되기 위해 비용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따져야 한다는 얘기다.<br><br>김 교수는 "1984년 LA 올림픽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 2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성공 신화'를 썼다"며 "반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은 과도한 시설 투자와 사후 활용 계획 부재로 그리스 국가 부채 위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고 올림픽의 명암(明暗)을 비교했다.<br><br>그는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신규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대회 이후 시설 활용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은 기존 시설 활용률을 95%까지 끌어올리고, 에펠탑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등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br><br>전북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사례 참고 △전북과 인접 지역 간 경기 분산 배치 △기존 체육시설 활용 △임시 시설 중심의 경기장 계획 △농생명·친환경 산업과 연계 발전 △민간 투자 유치로 공공 부담 경감 등을 꼽았다.<br><br>김 교수는 "전북형 올림픽은 친환경 식품 공급 체인을 구축해 농생명 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장의 지역 커뮤니티 시설 전환, 선수촌의 주거 및 교육 시설화 등 올림픽 이후를 고민하는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오라클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10-16 다음 "이 양말, 편의점 거라니?"…손예진, 슬리퍼에 신은 '파격 패션' 화제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