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별 요금제만 100여개, 놀리는 건가”...소비자 지치게 만드는 상술 작성일 10-16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151·KT 117·LGU 89개<br>尹정부 ‘선택권 확대’ 정책에<br>5G 요금제만 3년새 4배 폭증<br>선진국은 10개 안팎 불과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p6dkMU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edcb07b6375603ced2b7be057317a4b34abe2e72d99bc19725ce84e0c44699" dmcf-pid="GzUPJERu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mk/20251016054807201jmhd.png" data-org-width="700" dmcf-mid="ydUPJERu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mk/20251016054807201jmh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0e6a37a5945e97d89a7d60ee8c5bf042380e4d254ca6df561ce4cb979c54d1" dmcf-pid="HquQiDe7ho" dmcf-ptype="general"> “4만~5만원대 요금제를 검색해 보면 데이터나 통화량 같은 조건은 거의 유사하고, 심지어 이름마저 비슷한 요금제가 무려 수십 가지나 나옵니다.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div> <p contents-hash="1e358aefa9e59f93cd0925575ccf4ffba2b41f3b5c388960eaa9a3dc5ae7d5de" dmcf-pid="XB7xnwdzCL" dmcf-ptype="general">10만원대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권정우 씨는 최근 휴대폰 요금제를 바꾸려다 포기했다.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5G 요금제’만 검색했는데 100개가 넘는 요금제가 쏟아졌고, 할인 조건과 부가 옵션도 제각각이었다. 대동소이한 요금제 상품 리스트를 보다가 지친 권씨는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쓰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모바일 상담을 중단했다.</p> <p contents-hash="2e0d8654e679300137b03fb6cd826c2bbf942347f782fff1db084b2e4095d55a" dmcf-pid="ZbzMLrJqyn" dmcf-ptype="general">이처럼 휴대폰 요금제 선택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이동통신 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이동통신 요금제는 무려 357개에 달했다. 2008년 출시된 SK텔레콤의 무료음성요금제 같은 구형 상품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선택권 확대’가 아니라 오히려 ‘혼란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8cb5e97da9aa9901be2e7ceb1c47f55dfd20caf5514f5e7561e7ac722b11ab" dmcf-pid="5F59Pg41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통신사요금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mk/20251016054808478lhky.jpg" data-org-width="700" dmcf-mid="Wy34RAQ0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mk/20251016054808478lhk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통신사요금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86a974d8ab52e594166d8af80e889463bbaf140eb331593c0081ec11d5b3d2" dmcf-pid="1312Qa8tlJ" dmcf-ptype="general"> 요금제 수를 보면 SK텔레콤이 151개(42.3%)로 가장 많았고, KT가 117개(32.8%), LG유플러스도 89개(24.9%)나 됐다. </div> <p contents-hash="62c6bad4a80c8571ff738111f524df5980364b121000767f6c2e2249cbf54de9" dmcf-pid="t0tVxN6FWd" dmcf-ptype="general">통신 3사 모두 5G, LTE, 알뜰폰, 청소년·시니어·법인 등 세분화된 상품을 내놓으면서 전체 요금제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부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용량이나 통화 시간이 비슷한데도 요금 차이가 1000~2000원에 불과해 실질적으로는 차별성이 거의 없는 중복 요금제로 분류된다.</p> <p contents-hash="2f80883c4bb6cb5b42c1722273a25be185a595d8320e85e2a73da655a9f3ac7f" dmcf-pid="FpFfMjP3Te" dmcf-ptype="general">소비자는 이 같은 구조에서 직접 비교·선택이 어렵고, 불필요한 옵션이나 할인 조건을 놓쳐 요금 과납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ac7f7421cf69313c135f84e5de7e20081fde153f011334664ce3255dc7fb91cc" dmcf-pid="3U34RAQ0WR" dmcf-ptype="general">국내 요금제의 복잡성은 해외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영국 최대 통신사 EE가 17개, 일본 NTT도코모는 11개, 스웨덴과 프랑스의 시장 1위 통신사가 각각 11개, 미국 버라이즌은 단 3개의 무제한 요금제만 판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bb4ea9c423a252c0b686ecf6a2fa13af5f92234d9d108deaee76a5734a53669" dmcf-pid="0u08ecxpWM" dmcf-ptype="general">대부분 선진국 통신사는 요금제를 ‘데이터 무제한·베이직·라이트’ 등 3~10개로 단순화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한다. 이에 비해 한국은 요금제를 지나치게 세분한 데다 각종 할인과 멤버십, 가족 결합, 카드 제휴까지 덧붙여 소비자가 모든 조건을 꼼꼼히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다.</p> <p contents-hash="572376c95880e7cdd0383cc01232600a9147411d3b4985956d40e12a908c57e0" dmcf-pid="p7p6dkMUSx"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중간요금제 도입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한다. 정부는 2022년 “국민의 요금 선택권을 넓히겠다”며 통신 3사에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요금 간격이 1000~2000원 단위로 잘게 쪼개지면서, 5G 요금제의 경우 2022년 46개에서 올해 167개로 3.6배나 늘어난 상태다.</p> <p contents-hash="43bacdf61cefca32e6083549baa582ae52c74b4467127e7fd9dafb00006b26c9" dmcf-pid="UzUPJERulQ"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요금제 간격을 세분화하라’고 주문하면서 비슷한 상품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며 “정작 소비자는 어떤 요금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8fadf8ce19ef09d938f730336e12a0416772b40badd13e2bf51ba4f855bea2c0" dmcf-pid="uzUPJERuWP"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현재 국내 요금제는 지나치게 많고, 차별성이 없는 중복 상품이 상당하다”며 “어르신이나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복잡한 요금 체계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유사 상품 통합과 단순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88d2fc2432c10285c36590589ffec186eb39a2dde9fd225e3760745076dc969" dmcf-pid="7quQiDe7l6" dmcf-ptype="general">업계 일각에서도 요금 인하 경쟁보다 구조 단순화가 더 큰 소비자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면서 정부 정책에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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