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이 되길 응원해[이다원의 편파리뷰] 작성일 10-16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v2dkMUp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f958c6738443911e205c03f27ee511ed40d8c5e85eeee2c3ec295ca9331b32" dmcf-pid="ZDeStKZw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스페셜 포스터,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sportskhan/20251016072316733vzpd.png" data-org-width="1200" dmcf-mid="Gk5MjCg2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sportskhan/20251016072316733vzp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스페셜 포스터, 사진제공|(주)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9aa761bd6fbcd8672c54622c18463a8883f90ad6f25dceefd23001c57641a4" dmcf-pid="5wdvF95rFs" dmcf-ptype="general"><br><br>■편파적인 한줄평 : ‘흥행의 주인’도 되길 응원해.<br><br>윤가은 감독은 어쩌면 처음엔 ‘주인의 세계’만 들여다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의 삶을 지켜보다가 그를 가슴에 품게 되고, 나아가 그가 진정한 ‘세계의 주인’이 되길 응원하는 마음이 커졌을 수도 있다. 그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이토록 긴 여운과 뭉클한 감동을 남긴 건, ‘주인’을 사랑하는 윤 감독의 진심 때문일지도 모른다.<br><br>‘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리들’ ‘우리집’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가은 감독의 세번째 장편영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5c1abf6551e3bf48be1e568aa4b77361056b1cd9055624bef5ff117f3b62b8" dmcf-pid="1rJT321m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의 주인’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sportskhan/20251016072318993mxmr.png" data-org-width="800" dmcf-mid="H4CBxN6F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sportskhan/20251016072318993mxm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의 주인’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fa2c15da1839f8f58b60becaccb006f9e3e6c69513c8037d9186a06f3e3a27" dmcf-pid="tmiy0Vts7r" dmcf-ptype="general"><br><br>큰 사건 없이 인물의 감정만으로도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윤가은 감독은 입증해낸다. 일상성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관객이 오롯이 함의를 느끼도록 기다려주기 때문이다. ‘주인’이 같은 반 친구인 ‘수호’가 진행하는 성범죄자 거주 반대 동의서에 나홀로 싸인하지 않고 버티면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주인과 그 주변인물들의 비밀을 곳곳에 포진시켜 보는 이의 감정이 휘몰아치게 만든다. 영화는 참 푸르고 해맑은데, 보는 이는 울컥한다. 윤가은 감독 연출력의 힘이다.<br><br>캐릭터들은 땅에 발을 착 붙어 서있다. 진짜 어느 곳에 사는 사람들 마냥 생생하게 움직인다.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관객이 저마다 느끼도록 가이드만 해준다. 관객마다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이 달라지는 건, 영화가 가르치지 않고 들려주기만 하기 때문이다.<br><br>장혜진, 이상희 등 베테랑 배우 뿐만 아니라 신예들의 기량도 대단하다. 주연을 맡은 서수빈은 신예답지 않은 안정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 중심을 단단하게 붙잡는다. 새로운 연기파 샛별의 탄생이다. 김정식, 강채윤, 김예창도 새로운 얼굴인데 낯설지 않은 연기를 펼친다. 하물며 ‘주인의 동생’으로 나오는 아역 이재희마저도 열연한다. 좋은 앙상블이다.<br><br>러닝타임이 꼬박 2시간이지만 지루하지 않다. 간만에 생각해볼 영화를 찾는다면, 주인의 세계에 함께 들어가보는 건 어떨까. 오는 22일 개봉.<br><br>■고구마지수: 1개<br><br>■수면제지수 : 0.5개<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0대' 선우용여·전원주, 이유 있는 '과소비'…"뇌경색 후 변해"·"쓰고 갈 것" [엑's 이슈] 10-16 다음 '나솔' 최초…혼전임신 28기 커플 탄생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