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vs.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관전 포인트' 작성일 10-16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17일부터시작되는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미리보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16/0002491516_001_20251016111711158.jpg" alt="" /></span></td></tr><tr><td><b>▲ 한화 폰세 vs 삼성 가라비토</b> 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왼쪽)와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지난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3-4로 패할 때까지만 해도 시리즈의 분위기는 SSG 랜더스 쪽으로 넘어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역시 삼성의 홈타운이었다. 삼성은 안방에서 열린 3, 4차전을 차례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했다. 이제 삼성은 플레이오프만 넘어가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br><br>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은 다름 아닌 LG 트윈스와 끝까지 정규리그 우승을 두고 다퉜던 한화 이글스다. 한용덕 감독 시절이던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한화는 류현진의 루키 시즌이었던 2006년을 끝으로 지난 18년 동안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선수단과 팬들의 간절함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보다 한화가 더 크다는 뜻이다.<br><br>한화는 정규리그에서 83승 4무 57패로 2위를 기록하면서 74승 2무 68패로 4위에 오른 삼성보다 무려 10경기나 앞섰다. 하지만 양 팀은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8승 8패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같은 단기전은 어떤 변수와 이변이 시리즈를 지배하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과연 팀 평균자책점 1위(3.55)에 오른 한화의 방패와 팀 홈런 1위(161개)에 빛나는 삼성의 창 중 더 강한 것은 무엇일까.<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한화 이글스] </strong></span><strong>19년 만에 KS 노리는 독수리 군단</strong><br><br>한화는 2023 시즌을 앞두고 채은성, 2024 시즌을 앞두고 안치홍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2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지만 2023년 9위, 2024년 8위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한화는 2024년 겨울 FA시장에서도 128억 원의 거액을 투자해 엄상백과 심우준을 영입했지만 엄상백이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 심우준이 타율 .231 57안타 2홈런 22타점 39득점 11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br><br>하지만 FA 영입 선수들의 실망스런 활약에도 한화는 시즌 내내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여기에는 다승 1위(17승)와 3위(16승), 평균자책점 1위(1.89)와 6위(2.87),탈삼진 1위(252개)와 4위(207개)를 기록했던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문동주가 데뷔 첫 10승을 기록했고 승운이 따르지 않은 류현진도 9승 7패 3.23으로 듬직한 투구를 선보였다.<br><br>타선에서는 프로 데뷔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운 문현빈이 타율 5위(.320), 최다안타 공동 4위(169개)에 오르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전 경기에 출전한 노시환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30홈런 100타점 시즌을 만들었고 8월 이후 주춤했지만 루이스 리베라토의 활약 역시 한화 타선에 큰 힘이 됐다. 여기에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2618개)을 보유한 베테랑 손아섭을 영입했다.<br><br>한화는 7년 만에 복귀한 가을야구 첫 경기에서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52개) 기록을 세우며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 오른 에이스 폰세가 등판한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7이닝 이상 2자책 이하) 11회, 두 자리 수 탈삼진 경기 9회를 기록한 폰세는 지난 7월 30일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챙긴 바 있다.<br><br>다만 올 시즌 올스타 최다득표와 세이브 부문 2위(33개)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마무리 김서현은 지난 10월 1일 SSG와의 마지막 등판에서 9회 2사 후 투런 홈런 2방을 맞으며 0.2이닝 4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단기전에서 마무리가 흔들리면 시리즈 전체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김서현의 부진은 한화의 불안요소로 꼽힌다. 과연 김경문 감독은 마무리 문제의 해법을 찾고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삼성 라이온즈]</strong></span><strong> 날카로운 이빨로 2년 연속 KS 간다</strong><br><br>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될 때만 해도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삼성에게 불리한 시리즈가 될 거라고 전망했다. 삼성이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면서 원투펀치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을 모두 소모한 반면에 SSG는 정규리그 3위가 확정된 후 준플레이오프 전까지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단기전에서는 어떤 변수가 찾아올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br><br>SSG는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장염 증세에 시달리며 1, 2차전 등판이 불발 됐고 앤더슨 대신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미치 화이트도 제구 불안에 시달리며 2이닝 3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반면에 삼성의 1차전 선발로 낙점된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호투를 선보이면서 그동안 가을야구만 되면 약해지던 징크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br><br>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에서 팀 타율 .115에 그쳤던 타선이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난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4차전 결승 홈런을 때려냈고 이재현은 1차전 결승 홈런에 이어 4차전에서는 디아즈와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김지찬 역시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364(11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br><br>삼성은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에서도 1, 2차전에서 원투펀치 후라도와 원태인의 등판이 쉽지 않다. 이애 박진만 감독은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예고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호투했던 최원태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서 2패 4.05에 그쳤던 반면에 가라비토는 한화전 2경기에서 11이닝 10탈삼진 무실점(1승0.00)으로 호투했기 때문이다.<br><br>다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허리를 다친 후 4차전에 결장했던 3루수 김영웅의 회복과 활약 여부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디션이 좋은 선발투수와 마무리 김재윤 사이에 등판하게 될 나머지 불펜투수들이 흔들렸던 것도 삼성에게는 불길한 신호다. 하지만 가을야구의 두 관문을 씩씩하게 통과한 '사자군단'은 한화를 상대로 또 한 번 이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연구진 “우주는 가속 아닌 감속 팽창 중” 10-16 다음 가을 정취 가득한 정선 항골 숨바우길서 18일 트레킹 대회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