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구진 “우주는 가속 아닌 감속 팽창 중” 작성일 10-16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세대 이영욱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br>초신성 분석해 ‘감속 단계’ 결론 도출<br>노벨 물리학상 근거 기존 이론 뒤집어<br>우주론 패러다임 근본적인 전환 계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ydoIo9G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3a2da6d55bea8ce8118a13c283537a997be29f1e7df843883ed4f8591df95e" dmcf-pid="6QWJgCg2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a형 초신성과 동일한 1604년 우리은하에서 폭발한 케플러 초신성의 현재 모습 [NA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d/20251016112455519iiru.png" data-org-width="593" dmcf-mid="fHzmhFhL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d/20251016112455519iir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a형 초신성과 동일한 1604년 우리은하에서 폭발한 케플러 초신성의 현재 모습 [NASA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f2869c79915ffa82da50f4f329f5b0f3f4941f2cca87141a9296e75e0fd370" dmcf-pid="P9I6RERu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세대학교 은하진화연구센터 연구진. 정철(왼쪽부터) 연구교수, 이영욱 교수, 손준혁 연구원, 조혜전 연구교수, 박승현 연구원 [연세대학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d/20251016112455767jkve.jpg" data-org-width="1280" dmcf-mid="4ew26N6F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d/20251016112455767jk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세대학교 은하진화연구센터 연구진. 정철(왼쪽부터) 연구교수, 이영욱 교수, 손준혁 연구원, 조혜전 연구교수, 박승현 연구원 [연세대학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570f9bb67a778b3dc1ef108a749a5be8e9c61254e416a95ed2f6bce7db09ce" dmcf-pid="Q2CPeDe71S" dmcf-ptype="general">“우주는 가속 팽창하지 않고, 오히려 감속 팽창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fd7e2fa250015340c0b0f7e200ff842cfbc5e298b23bd65e5b22d2d69af7efb" dmcf-pid="xVhQdwdzXl" dmcf-ptype="general">국내 천문학자들이 우주가 더 빠르게 팽창한다는 기존 이론을 반박하고 오히려 감속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는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근거인 ‘우주의 가속 팽창 및 우주상수 이론’을 뒤집는 획기적 결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8629e118fe9bb7afdb09918e89b936f781dbb28ab5b5e011cc520f2dd85671a8" dmcf-pid="yI4THBHEXh" dmcf-ptype="general">연세대는 이영욱 천문우주학과·은하진화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이 초신성 관측·분석을 통해 현재 우주가 더 이상 가속팽창하지 않고 감속 팽창하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천문학 분야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천문학회지’에 이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7011b2886758a2d2030f73847eea668230644e3e812975687a9f29cb22defd11" dmcf-pid="WC8yXbXDGC" dmcf-ptype="general">우주를 설명하는 표준 우주모형에 따르면 우주는 ▷암흑에너지 68.3% ▷암흑물질 26.8% ▷물질 4.9%로 구성됐다. 암흑에너지는 빅뱅 이후 우주를 팽창시키는 원동력으로, 암흑물질은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개념이지만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52455d6f0f1d2ee2d56b2c8189d2895648377dd18cd1d87624ff84012160672a" dmcf-pid="Yh6WZKZw5I" dmcf-ptype="general">1998년 이후 천문학계는 우주가 우주상수(진공에너지) 형태의 암흑에너지에 의해 점점 더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고 봤다. 이는 우주 연구의 표준처럼 사용된 ‘la형 초신성’의 밝기를 이용해 먼 은하들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연구에서 비롯된 결과로,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p> <p contents-hash="565b7dd364196dbff6fe8501d9b8dc8908126b73596a34ef7fd2ec246ef2404c" dmcf-pid="GlPY595rH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Ia형 초신성이 폭발을 일으킨 항성의 나이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 광도 표준화 이후에도 젊은 항성에서 발생한 초신성은 상대적으로 어둡고, 나이 든 항성에서 발생한 초신성은 더 밝게 나타나는 현상을 발견한 것. 초신성이 폭발한 은하 약 300개를 분석한 결과로 통계적 신뢰도는 5.5시그마(99.9999999%)에 달했다.</p> <p contents-hash="ab428aaa01fa9092fa0c12cde9f079d69e6e5ae9c31ca6b6ff3dfb84cb9ec708" dmcf-pid="HSQG121mZs"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이 효과를 반영해 초신성 데이터를 보정하자, 암흑에너지가 우주상수의 형태로 존재하는 기존 표준우주모형과 더 이상 일치하지 않았다. 대신 2021년 시작된 초대형 국제 프로젝트인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 연구팀이 제시한 이론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암흑에너지 모델에 훨씬 더 잘 부합했다.</p> <p contents-hash="98c95257c2660a519e7e9295431ed488fdfb24eed3807142320d7c0ee998f67e" dmcf-pid="XvxHtVtsGm" dmcf-ptype="general">수정된 초신성 데이터를 바리온음향진동 및 우주배경복사 관측과 결합해 분석한 결과, 표준우주모형은 9시그마 이상의 압도적인 통계적 유의성으로 배제됐다. 이는 DESI 프로젝트의 2.8-4시그마 수준보다 훨씬 더 명확한 결과로, 현재 우주가 더 이상 가속 팽창하지 않고 이미 감속 팽창 단계에 진입했음을 뒷받침한다.</p> <p contents-hash="0b68b9d5ac7483b5f44d794269ce382b00430b9e5fe33564a0a972f1db40aca3" dmcf-pid="ZTMXFfFO1r" dmcf-ptype="general">이영욱 교수는 “우리는 수정된 초신성 자료를 통해 현재 우주가 이미 감속 팽창 단계에 들어섰음을 확인했다”며 “이 결과는 바리온음향진동 단독 분석이나 바리온음향진동과 우주배경복사를 합친 분석에서 예측된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9590c27ee8ef4a16ae1f1f96522274e9900c83ae653d645165a1477b1938ba1" dmcf-pid="5yRZ343IG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결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전체 적색편이 구간에서 동일한 나이를 가진 젊은 은하만을 이용한 ‘광도 진화 없는(evolution-free)’ 우주론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미 1차 결과는 이번 연구의 결론을 지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b71f198d606e812a263e816ff767a913510d24cfe5e40d9c29a032b40a207bd" dmcf-pid="1zw26N6F5D"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연세대 은하진화연구센터의 손준혁 박사과정생과 정철 연구교수는 “앞으로 5년 이내 LSST 탐사망원경이 발견할 약 2만 개의 새로운 초신성 호스트 은하의 나이 측정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훨씬 정밀한 초신성 기반 우주론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2454b28a02429099f07e82b0c9364780c515a5aca0117c192840991acf93d5b6" dmcf-pid="tqrVPjP35E" dmcf-ptype="general">이 연구 결과가 향후 추가 검증을 통해 확정된다면, 1998년 암흑에너지 발견 이후 27년 만에 우주론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암흑에너지의 정체, 허블 텐션, 그리고 우주의 팽창 역사와 운명을 밝히는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구본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후변화는 지금] 가을 장마, 온난화가 불렀다…1도 오르면 폭우 7% 세져 10-16 다음 한화 이글스 vs.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관전 포인트'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