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도 알츠하이머 걸린다…"오염된 바닷물 때문" 작성일 10-16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해 조류로 인한 남세균 때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k4gXmeAa"> <p contents-hash="1d7f04d440de2f4d0469a2c5d700480fc3e5bee2f58c677802a103da1e54fd51" dmcf-pid="y37hFJKGkg"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돌고래의 뇌에서 인간의 알츠하이머 병과 유사한 손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12a46788bc9c7cf2b017d414b453857f3c3be1eed0df4d4ead6aec6ba4560651" dmcf-pid="W0zl3i9Hao" dmcf-ptype="general">미국 마이애미대학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022년 미국 플로리다 인더리버 라군에서 좌초된 돌고래 20마리의 뇌를 분석해 돌고래 뇌에서 인간의 알츠하이머병에서 관찰되는 단백질 엉킴 현상과 유전자 발현 이상을 발견했다.</p> <p contents-hash="9a2cd8974fb65c5e82d9836af3471dee3acf8ec9efa7a791e97c469f9dbc839c" dmcf-pid="YVP12De7j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됐다.</p> <p contents-hash="e3f5a91fa7db0657027dc0ffe576066402a28004d5875775b6e5d4102ef1317e" dmcf-pid="GfQtVwdzan"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돌고래의 뇌 변화가 오염된 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성 미생물 ‘남세균(cyanobacteria, 시아노박테리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ab7eff9c076180cdcdbf0bbe4013def5e33beee66b540fc3454fbee35c7205" dmcf-pid="H4xFfrJq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에 따르면 돌고래의 뇌 이상은 기후 변화로 인해 더 빈번해진 독성 조류 번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ZDNetKorea/20251016153713653xmqr.jpg" data-org-width="640" dmcf-mid="39CdwUTN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ZDNetKorea/20251016153713653xm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에 따르면 돌고래의 뇌 이상은 기후 변화로 인해 더 빈번해진 독성 조류 번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7ab1223f700fb1957ae31a42708257b0e5af0ed09c3514fd3c0811ff3bdda9" dmcf-pid="X8M34miBgJ" dmcf-ptype="general">기후 변화와 오염으로 인해 유해 조류 번성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먹이 사슬을 통해 축적되는 독소를 방출하여 어류, 육상 동물, 심지어 인간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6dc04259c0a8e15d5e6ee176afb3295e0fead689e730c6b5f0c4742503ca42e3" dmcf-pid="Z6R08snbAd" dmcf-ptype="general">특히 돌고래는 수명이 길고 오염 노출이 잦아 독성 변화의 ‘자연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83f2af89239bee83312f4217d80fe9ba1782959c8eed480e1e9790f37539e8d" dmcf-pid="5Pep6OLKa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삼중 사중극자 탠덤 질량 분석기(QqQ 또는 TQMS)’를 활용해 좌초된 돌고래를 분석했다. 이 분석법은 복잡한 생물학적•환경적 시료 속에서도 특정 화합물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정교한 분석 기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88bed5376f20b616c99c2f1e7276af71caa772e0146addb4c0cc234e8ee990" dmcf-pid="1QdUPIo9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ZDNetKorea/20251016153714901vjhc.jpg" data-org-width="640" dmcf-mid="0AR08snb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ZDNetKorea/20251016153714901vj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511098e02b3074a5d3f02d27ce3949a40e03f9b9b7b3ccefa6be9f960e9d33" dmcf-pid="txJuQCg2NM" dmcf-ptype="general">이 지역에서는 유해 조류가 가장 번성하는 여름철에 돌고래 폐사율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이 우연이 아니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신경독성 조류 화합물(neurotoxic algal compounds)’ 노출 증가와 관련된 명확한 패턴이라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ef657ce0df702bbfaf9a0ee4a48316cd246801c54e14386ca2f82dec2b47cf0d" dmcf-pid="FMi7xhaVgx" dmcf-ptype="general">연구에 따르면, 유해 조류 번성기 동안 돌고래의 뇌에서 ‘2,4-다이아미노뷰티르산(2,4-DAB 또는 DABA)’의 농도가 비번성기보다 2천900배 더 높게 검출됐다. 이 물질은 남세균이 방출하는 독성 물질로, 신경세포 손상과 기억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c4e016f5d1f8da623874ac844471ff65e008ad48b3f6e3592cf7173050f25c92" dmcf-pid="3RnzMlNfAQ"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돌고래들은 536개의 유전자 변형을 보였는데, 이는 GABA성 시냅스 손상, 기저막 변화,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위험 요인 증가와 연관돼 있다.</p> <p contents-hash="41dbd5fdc436a5817be6190ba3517ca4b38d8a5883dec04d21ba2a87d001f8d7" dmcf-pid="0eLqRSj4AP" dmcf-ptype="general">또한, 돌고래의 ‘글루탐산 탈카르복실화효소(GAD)’ 수치가 낮다는 사실도 나타났는데, 이는 뇌의 과흥분 상태를 유발해 운동 장애, 정신 질환, 신경퇴행성 및 발달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환자에서도 GAD1•GAD2 유전자 감소가 관찰된다.</p> <p contents-hash="da46f25b843d491a8b27ac2aee2fb1c5278ea8e20d7ec41a4ee7c4ba3d7b552f" dmcf-pid="pdoBevA8N6"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또 좌초된 병코돌고래의 절반 이상이 중증 청력 손실을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간도청력 저하가 알츠하이머병 위험 요인이자 신경병리 악화 촉진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 contents-hash="31f320d4b258ed48d1b6d1963268c6a6fd16f4e7a47c732c7f19323b0e514ba4" dmcf-pid="UJgbdTc6k8"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4-DAB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419b5cf72ae437d52f7d8c39bb42bf9c5524d15751a9006f8aeee3f422a52c6" dmcf-pid="u0zl3i9HA4" dmcf-ptype="general">데이비스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다양하지만, 남세균 노출이 그 중 하나의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결과가 인간 뇌 질환 연구에도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0b4c17945344321ce993c91c8db3375e9c1505052b2f21776b9e55dfc65755b" dmcf-pid="7pqS0n2Xjf"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HK영상|이채민, '잘생긴 폭군' 10-16 다음 오라클 "한국, 민주 동맹의 핵심 혁신 역량 기대"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