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지금] 온난화가 바꾼 엘니뇨 리듬…더 강하고 규칙적으로 변한다 작성일 10-16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BS 포함 국제 연구진, 21세기 말까지 기후 시뮬레이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AFTBHE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78b2d91716cd222b02978b6ef33c27252ce789d4da7076248f8b5f3255b42" dmcf-pid="7Kc3ybXD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니냐 현상이 나타난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를 나타낸 그림./기초과학연구원(I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chosunbiz/20251016180150870xroi.jpg" data-org-width="1958" dmcf-mid="pKdyrtCn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chosunbiz/20251016180150870xr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니냐 현상이 나타난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를 나타낸 그림./기초과학연구원(IBS)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a79cee91def58bbaa8a7194885b71da8ff4bea11fd819eee9f5819b5b5b450" dmcf-pid="z9k0WKZw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6/chosunbiz/20251016180151132nooq.png" data-org-width="1232" dmcf-mid="Uic3ybXD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chosunbiz/20251016180151132noo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0a4d6d722da167f0d7d5c1ac40f5fce3f141a6b42943a1b83825bd8c41c002a" dmcf-pid="q2EpY95raW" dmcf-ptype="general">지구 기후의 리듬이 완전히 달라질지도 모른다. 한국과 미국, 독일, 아일랜드 공동 연구진이 지구 온난화가 태평양의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7da58cb2f232a872ce91e17fa63c70b296ba7cf121396bd7a95d28624b293e08" dmcf-pid="BVDUG21moy"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이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지구 기후 변동의 핵심 요인인 ‘엘니뇨-남방진동(ENSO)’이 향후 수십 년 내 훨씬 강하고 규칙적인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1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33f7aaa08d8027708bd5f350aecff4f3e379e7421765e936d1383d71755822c5" dmcf-pid="bfwuHVtsoT" dmcf-ptype="general">ENSO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와 대기압 변화가 주기적으로 변동하는 전 지구적 기후 현상을 말한다.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주기인 엘니뇨와 낮은 주기인 라니냐로 나뉜다. 각각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말로, 모두 지구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p> <p contents-hash="e26938a01ffbe8f2b02877306e2e9d43bce5fb8ada199c17a3d319b046ddf924" dmcf-pid="K4r7XfFOa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초고해상도 기후모델을 이용해 21세기 말까지의 기후 변화를 시뮬레이션(모의실험)했다. 그 결과, 지금처럼 불규칙하게 반복되는 엘니뇨와 라니냐 주기가 앞으로 30~40년 안에 일정한 주기를 가진 ‘규칙적 진동’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85475c44a3fb4893ae7810810e1a4f4471d717215c27c6d26eba60126cc52d8f" dmcf-pid="9eSVpRqykS" dmcf-ptype="general">동시에 해수면 온도 변동 폭은 지금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다. 온난화로 인해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 강해지고, 열대 지역의 날씨 변동성이 커지면서 ENSO의 강도(진폭)와 규칙성이 함께 커진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f714b714d8a41104deefa5edfb4b86a4b6e9fe7178942b7ff3f832a895f03f4" dmcf-pid="2dvfUeBWjl" dmcf-ptype="general">말테 스투커(Malte F. Stuecker) 미국 하와이대 교수는 “온난화된 세계에서는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 강화돼, 작은 자극에도 커다란 진동이 일어나는 불안정한 시스템으로 변할 수 있다”며 “복잡한 기후모델에서 이런 전환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8846ce7765a904565e451ef8afb4cb04e4e76fa6bcbdfe0ef6df55566b38b6" dmcf-pid="VJT4udbYch" dmcf-ptype="general">이어 연구진은 강력해진 ENSO가 다른 주요 기후 시스템과 동기화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북대서양진동(NAO), 인도양 쌍극자(IOD), 열대 북대서양(TNA) 모드 등 여러 기후 시스템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게 되면, 세계 곳곳의 기후 패턴이 동시에 변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b07f525606887cd44dc375775a9683607ade0e3c792a27a480f0f753b72d447" dmcf-pid="fiy87JKGoC" dmcf-ptype="general">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IBS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은 “이는 마치 여러 개의 진자가 점차 같은 박자로 흔들리는 현상과 비슷하다”며 “이로 인해 남부 캘리포니아나 이베리아반도 등지에서 극단적인 가뭄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수문학적 채찍효과(whiplash)’가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1c169dc64b1546475d04263f058b80f5fd886d4ddcef4897d98decdc7295f0e9" dmcf-pid="4nW6zi9Hg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다른 기후모델과 실제 관측 자료도 함께 분석해 결과를 검증했다. 자오 션(Sen Zhao) 하와이대 연구원은 “일부 다른 모델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며, 엘니뇨의 미래는 지금보다 예측 가능해질 수 있지만 그 영향력은 훨씬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c634ab6c9dbaa1bb0ebf57c4492ac37747b8513aa8497f21b99d59525f53e05" dmcf-pid="8LYPqn2XoO" dmcf-ptype="general">팀머만 단장은 “엘니뇨의 규칙성이 커지면 ENSO 예측이 더 정확해질 수 있다”며 “하지만 동시에 농업과 생태계, 수자원 등 인류의 삶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강해질 것이다. 이제는 전 지구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95aad82f47c1d64417a2a6fa9b82936b855afc71417001de13665b6ce5394689" dmcf-pid="6oGQBLVZAs"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앞으로 IBS의 첫 번째 슈퍼컴퓨터인 알레프(Aleph)를 이용해 더 높은 해상도의 기후모델로 지구 기후 시스템의 동기화 현상을 추가 분석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8c203b6e66bcc56573ec7c58a61df40e989880fe84caf807c259da83b170fe2" dmcf-pid="PgHxbof5Nm"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9e08219ee2418e136272b9a74127f04b67e3babcd81974d614815ac5b0fcfc0f" dmcf-pid="QaXMKg41Ar" dmcf-ptype="general">Nature Communications(2025), DOI: <span>https://doi.org/10.1038/s41467-025-64619-0</span></p> <p contents-hash="0f672d48e820183361313dc5968029d7e968e0609ca10c39f2d1e70c652b8557" dmcf-pid="xNZR9a8taw"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해외인재로…서울대 기초과학 새판 짠다 10-16 다음 [유미's 픽] "국가AI컴퓨팅센터 유찰 NO"…네카오·KT 손잡은 삼성SDS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