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 덴마크오픈 16강서 ‘충격’ 탈락···안세영 우승 행보 한결 가벼워졌다 작성일 10-16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16/0001073747_001_20251016192813355.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AFP연합뉴스</em></span><br><br>예상을 빗나가는 결과가 나왔다. 안세영(삼성생명)의 ‘숙적’ 천위페이(5위·중국)가 덴마크오픈 16강에서 탈락했다.<br><br>천위페이는 16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덴마크의 미아 블릭펠트(21위)를 상대로 48분만에 세트 스코어 0-2(9-21 17-21) 완패를 당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상대전적에서 10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던 천위페이였기에 낙승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br><br>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블릭펠트를 상대로 천위페이는 1세트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끝에 9-21로 무릎을 꿇었다. 2세트에서도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진땀승부를 벌였다. 13-13에서 내리 2포인트를 따내 15-13으로 앞선 천위페이는 이후 블릭펠트의 강력한 반격에 내리 6포인트를 연달아 뺏기며 15-19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16/0001073747_002_20251016192813438.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AFP연합뉴스</em></span><br><br>천위페이는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와 함께 안세영의 대표적인 ‘숙적’으로 꼽히는 선수다. 통산 상대전적에서 14승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도 안세영이 3승2패로 간신히 앞섰다. 올해 안세영은 4번을 패했는데, 그 중 2번을 천위페이에게 당했다. 5월말 열린 싱가포르 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를 만난 안세영은 50분간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 스코어 0-2(13-21 16-21) 완패를 당했다. 이어 8월말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에서 다시 만났는데, 58분간 혈투를 벌였으나 안세영이 또 0-2(15-21 17-21)로 무릎을 꿇었다.<br><br>특히 세계선수권에서의 패배는 천위페이가 2세트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당한 패배였기에 더욱 뼈아팠다. 안세영이 귀국 후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기대해주셨고 나도 기대가 많았던 대회인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고 했을 정도였다.<br><br>하지만 이번 덴마크오픈에서는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덴마크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16/0001073747_003_20251016192813509.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AF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모호한 규정 정비 없이…재심의 논쟁 불가피 10-16 다음 준비는 끝났다…25년 만의 전국체전 막 올린다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