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서 '용 불꽃놀이' 터뜨린 아크테릭스…생태파괴 논란 끝에 배상 명령 작성일 10-16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中 당국 "허가 없는 인위적 교란행위"…공무원 해임·기업에 환경복구 책임<br>히말라야 고원 불꽃놀이, 30헥타르 초원 훼손<br>관리 부실에 공무원 10명 처벌…행정 신뢰도 추락<br>아크테릭스, 환경 복구 명령에 글로벌 이미지 타격</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16/0000145617_002_20251016204106942.pn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에서 진행된 불꽃놀이 쇼가 자연 생태계를 파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해당 공무원들을 처벌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측은 환경 파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사진=아크테릭스</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 지역에서 진행한 불꽃놀이 행사로 생태계 교란 논란을 빚은 끝에, 중국 당국으로부터 환경 피해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이번 사건으로 현지 고위 공무원 10명이 처벌되고, 행사 연출을 맡은 차이궈창 스튜디오 역시 조사를 받고 있다.<br><br><strong>생태 민감지역서 무단 불꽃놀이…"인위적 교란행위" 지적</strong><br><br>지난달 19일,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장쯔현의 해발 4,670~5,020m 고지대에서 진행된 아크테릭스의 '성룽(昇龍)' 불꽃놀이 행사는 단 52초간의 짧은 연출이었다. 그러나 행사 후 남은 불꽃 잔여물과 플라스틱 파편이 수거되지 않고 방치됐으며, 불빛과 폭음으로 야생동물이 놀라 달아나는 등 생태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br><br>당국은 "해당 지역은 생태 민감구역으로, 불꽃놀이는 승인 절차 없이 진행된 인위적 교란행위"라고 명시했다. 행사 차량과 인원의 통행으로 인해 30헥타르(ha) 이상의 초원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br><br><strong>현직 공무원 줄해임…"행정 관리 실패"</strong><br><br>조사 결과 발표 후, 중국 정부는 장쯔현 당서기 천하오와 부현장이자 공안국장인 리지핑을 면직시키고, 관련 공무원 10명을 처분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즉각 해임됐다.<br><br>행사 허가와 관리·감독 절차를 소홀히 한 책임이 지적된 결과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행정 부주의로 인해 생태 민감지역에서 무단 행사가 진행된 점을 정부가 엄중하게 본 것"이라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16/0000145617_003_20251016204106991.pn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에서 진행된 불꽃놀이 쇼가 자연 생태계를 파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해당 공무원들을 처벌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측은 환경 파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사진=SCMP 캡처</em></span></div><br><br><strong>아크테릭스, 법적 배상·복구 명령…글로벌 이미지 타격</strong><br><br>행사를 주관한 아크테릭스는 생태환경 피해에 대한 배상 및 복구 책임을 지게 됐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생태환경 당국은 법에 따라 손해배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br><br>이번 논란은 아크테릭스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 불꽃놀이를 총괄했던 차이궈창 스튜디오 역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예술적 연출보다 환경 의식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거세다.<br><br><strong>중국 자본 아래 '환경 의식 실종' 지적도</strong><br><br>1991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창립된 아크테릭스는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로 세계적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2019년 모기업 아머스포츠가 중국 안타그룹에 인수된 이후, 본사 경영이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환경·윤리 경영이 약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br><br>이번 사건은 "상징적 자연의 공간인 히말라야에서 브랜드 홍보를 위해 불꽃을 터뜨린 것은 생태 감수성의 부재를 보여준 사례"라는 비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의 ESG 책임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 달 수입 100만원도 힘들다” 이건 너무 심하다했더니…한편에선 1억 이상 ‘수두룩’ 10-16 다음 '44년 식민 지배' 프랑스 꺾고…U-20 결승 모로코는 축제 분위기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