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제 몸에 곰팡이 키워 알 보호하는 곤충…새로운 공생관계 발견" 작성일 10-17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연구팀 "악취노린재 뒷다리 기관은 청각기관 아닌 공생 곰팡이 재배 기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sSLbXDXL"> <p contents-hash="4197478feea0d3736b7fec7fe8ca3f286fe8b962fcad7ec5c76eb76d3e4189b3" dmcf-pid="uvOvoKZw1n"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오랫동안 청각기관으로 여겨져 온 악취노린재(stinkbug) 뒷다리의 특이 구조가 알을 보호하는 데 사용할 곰팡이를 재배하는 공생기관으로 밝혀졌다. 악취노린재 암컷은 뒷다리에 재배한 곰팡이 균사를 알 표면에 발라 기생벌 공격으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1b2111eb3e50588d101f64b3976f135f5fd3d4fee1f98dac9e4391e2041d6c" dmcf-pid="7jnjVXme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을 낳는 가는뿔악취노린재(Megymenum gracilicorne) 가는뿔악취노린재(Megymenum gracilicorne) 암컷은 뒷다리에 저병원성 곰팡이를 재배하고, 이 곰팡이 균사를 알의 표면에 발라 기생벌 침입으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27248qarf.jpg" data-org-width="1200" dmcf-mid="tmnYjfFO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27248qa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을 낳는 가는뿔악취노린재(Megymenum gracilicorne) 가는뿔악취노린재(Megymenum gracilicorne) 암컷은 뒷다리에 저병원성 곰팡이를 재배하고, 이 곰팡이 균사를 알의 표면에 발라 기생벌 침입으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7ed8788b1c8005c0f151c60d5d2912ee2b984cb5f54df16b1938e2411dce61" dmcf-pid="zALAfZsdZJ" dmcf-ptype="general">일본 국립산업기술연구소(AIST)·쓰쿠바대·도쿄대 후카쓰 다케마 교수팀은 17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가는뿔악취노린재(Megymenum gracilicorne) 암컷이 뒷다리에 공생성 곰팡이 균사를 키워 알에 바르는 방법으로 기생벌로부터 알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21cdab018198abbe922c36e1b3e33659cdfd260370db5ea6b0bba1a6bf65ec1" dmcf-pid="qcoc45OJ1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수십년간 '고막기관'(tympanal organ)으로 알려져 있던 디니도리드과 악취노린재(dinidorid stinkbug) 암컷의 뒷다리 구조물 기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 구조물이 곤충과 곰팡이의 공생 기관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a0b41e1d370636c049ab4232c75a67ba20aa9e9d75336e84ecae4ffbf98ac08" dmcf-pid="Bkgk81Iite" dmcf-ptype="general">곤충도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이 있다. 청각을 담당하는 고막기관은 곤충에 따라 위치와 형태가 다른데, 귀뚜라미는 고막기관이 앞다리에 있고, 매미, 메뚜기, 나방 사마귀는 복부나 흉부에 고막기관이 있다.</p> <p contents-hash="54257cbac691138c61bc089572c54dc690992bcbc63d44c17a52020fa32e9162" dmcf-pid="bEaE6tCnGR" dmcf-ptype="general">곤충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16속 100여 종의 디니도리드 곤충은 생식 능력이 있는 성체 암컷만 뒷다리에 특이한 고막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이 기관에 대한 상세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958f1f10288e220238df8b15c4af2dae01af85115781ab33b59745f2f66a4a" dmcf-pid="KDNDPFhL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는뿔악취노린재 뒷다리의 특이기관 위치(B)와 확대한 모습(C) 청각기관으로 여겨져 온 가는뿔악취노린재 암컷의 뒷다리 특이기관은 청각 기능을 전혀 하지 않으며, 주변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획득한 무해한 동충하초 속(Cordyceps) 곰팡이의 균사체로 덮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ience, Takema Fukatsu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27410ymoc.jpg" data-org-width="803" dmcf-mid="F3wUCi9H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27410ym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는뿔악취노린재 뒷다리의 특이기관 위치(B)와 확대한 모습(C) 청각기관으로 여겨져 온 가는뿔악취노린재 암컷의 뒷다리 특이기관은 청각 기능을 전혀 하지 않으며, 주변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획득한 무해한 동충하초 속(Cordyceps) 곰팡이의 균사체로 덮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ience, Takema Fukatsu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d6c754ea86fa8213d429bd615a4e3279000d7d325c23cb1db52977be4be060" dmcf-pid="9wjwQ3loHx" dmcf-ptype="general">후카쓰 교수팀은 이를 밝혀내기 위해 일본산 디니도리드과 곤충인 가는뿔악취노린재(M. gracilicorne) 성체 암컷의 뒷다리 특이 구조를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49102704466072ead6a993184d21b877f0d9e50f1b48f29537b108910df1e61" dmcf-pid="2rArx0SgHQ" dmcf-ptype="general">그 결과 암컷의 뒷다리 특이기관은 청각 기능을 전혀 하지 않으며, 이 기관을 뒤덮고 있는 것은 주변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획득한 무해한 동충하초 속(Cordyceps) 곰팡이의 균사체인 것으로 밝혀졌다.</p> <p contents-hash="1730f37bc639f2b69b586c22db0074834cb6f776c5d4c58d617bea1290e0de07" dmcf-pid="VmcmMpvaZP" dmcf-ptype="general">뒷다리 특이기관 표면은 얇은 막이 아니라 수천 개의 작은 구멍이 뚫린 각피(cuticle)로 이루어져 있고, 각 구멍은 분비세포와 연결돼 있으며 이곳에서 공생성 곰팡이가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ec243a081d8ae034778667464762191f6431e9c7ebd08fb488f6ef968fdc1a3" dmcf-pid="fsksRUTN16" dmcf-ptype="general">산란기 암컷은 알을 낳는 동안 뒷다리의 곰팡이 균사체를 알 표면으로 옮겨 발랐으며, 알 표면의 균사체는 수일 내에 덤불 같은 구조를 이루면서 천적인 기생벌의 접근을 막아 알을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a29dda8d046f8abe0be7e653690881724ab217fdef2d2911d9dec99f68ffe3" dmcf-pid="4jnjVXme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을 낳고 뒷다리에 재배한 곰팡이를 알에 옮겨 바르는 가는뿔악취노린재 가는뿔악취노린재가 알을 낳고(M) 뒷다리 공생기관에서 재배한 곰팡이 균사를 문질러(N) 알 표면에 옮겨 바르고 있다.(O). 처음 낳은 알(P) 표면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곰팡이 균사를 바른 지 3일 후(Q)에는 균사가 덤불처럼 알을 둘러싸고, 10일 후에는 안에서 유충이 자라면서 색이 붉게 변한다. [Science, Takema Fukatsu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27580kfuu.jpg" data-org-width="1009" dmcf-mid="3X2DPFhL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27580kf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을 낳고 뒷다리에 재배한 곰팡이를 알에 옮겨 바르는 가는뿔악취노린재 가는뿔악취노린재가 알을 낳고(M) 뒷다리 공생기관에서 재배한 곰팡이 균사를 문질러(N) 알 표면에 옮겨 바르고 있다.(O). 처음 낳은 알(P) 표면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곰팡이 균사를 바른 지 3일 후(Q)에는 균사가 덤불처럼 알을 둘러싸고, 10일 후에는 안에서 유충이 자라면서 색이 붉게 변한다. [Science, Takema Fukatsu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0628891f7954c87854a97e3323ba62c2ef7719a661f5a7908b2c715a9ffca3" dmcf-pid="8ALAfZsd14" dmcf-ptype="general">균사체로 덮인 알과 균사체가 제거된 알을 기생벌에 노출하는 실험에서는 균사체로 덮인 알이 일관되게 기생벌 공격을 받는 비율이 낮았으며 이는 균사체가 천적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수단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4a8bd891d957e02cf12dd0d31899ecfef0b9d4b350d75fd25d77f726d92b29b1" dmcf-pid="6coc45OJHf" dmcf-ptype="general">또 대만과 일본 남서부 섬에서 채집한 다양한 디니도리드과 곤충을 조사한 결과 모든 종이 성체 암컷의 뒷다리에만 곰팡이를 키우는 공생기관이 있고 알 표면에 곰팡이를 바르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adb923069fe6c21d72699a2bcd02f06f74a508f41f8eb0400113bfef914fc99" dmcf-pid="Pkgk81IiX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악취노린재 암컷의 뒷다리 기관이 청각기관일 수 있다는 기존 해석은 형태적 유사성에 근거한 것에 불과했다며 이 발견은 곤충과 미생물의 공생 진화가 어떻게 출현하고 발달해 정교한 체계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인상적 사례라고 말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QEaE6tCnH2"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0pRsRUTNGg"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pGRsRUTNZo"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0pRsRUTNGg"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0231558vfzx.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58639579?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198bbf635e2af1adccb5b675efcbd463ee8d65630c856b1f8207e6e4bfe7aa0f" dmcf-pid="xDNDPFhL19" dmcf-ptype="general">◆ 출처 : Science, Takema Fukatsu et al., 'Defensive fungal symbiosis on insect hindlegs', 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dp6699</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yq0qvg41HK"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YbUbyN6FHB"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혼 2번한 여배우 "집 날리고 차에서 자"…딸은 3일 굶기도 10-17 다음 장혁, 손가락 팔굽혀펴기 자랑…'핸썸즈' 사생활 부족 도전 [RE:TV]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