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살 힘 얻었다” 히말라야에 잠든 박영석 대장 (꼬꼬무) 작성일 10-17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X57Sj4FE"> <div contents-hash="8a2aee70db30f548b840ac85895827abd8ba284babdae07561238c8abb33ed30" dmcf-pid="XkZ1zvA8pk"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ce29bd4facf8d2f60d023cb6bd6e82333f334340754ed303fde53801555950" dmcf-pid="ZjGXUhaV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rtsdonga/20251017074850072sxsb.jpg" data-org-width="1000" dmcf-mid="GhNAOdbY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rtsdonga/20251017074850072sxs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6f6fdb4336f0ec7232aa8f238b1efd3b11431e26393a9d718f2a7177e50d1ff" dmcf-pid="5AHZulNfFA" dmcf-ptype="general"> ‘꼬꼬무’가 세계 탐험사의 전설 박영석 대장의 뜨거운 여정을 소환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5f503c7861603b77e7c4bc482eca595f247993fcee35f5e7ddd54e24bd646601" dmcf-pid="1cX57Sj47j"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이동원·김병길) 196회는 인류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 대장의 도전과 마지막 발자취를 다뤘다. </p> <p contents-hash="eade6dfb06b072e3b80751a4f1227b2b9accf846afdcd497a7c2d32a8d537916" dmcf-pid="tkZ1zvA8pN"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는 비투비 서은광, 배우 박준면, 신은경이 리스너로 출격해 치열했던 그의 삶과 남겨진 이야기들을 함께했다.</p> <p contents-hash="6ae8cbf57038db0cbf5025ba08745a2719ed7252c2d3e61dc7c0889505231775" dmcf-pid="FE5tqTc6Ua" dmcf-ptype="general">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한라산의 4배 높이인 안나푸르나. 그곳에서는 지금껏 수많은 산악인이 조난 사고로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그중에는 한국 산악계의 슈퍼스타 박영석 대장도 있었다.</p> <p contents-hash="6a92a5771769a299efa80fb9dbc76a4b6ec29e6409ada06be59a27b8b3aba8cd" dmcf-pid="3D1FBykPzg" dmcf-ptype="general">산악 원정대장의 판단은 곧 대원들의 생명과 직결됐다. 박영석 대장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카리스마, 따뜻한 인품으로 대원들은 물론, 많은 산악인의 존경을 받았다. 그런 면에서 박 대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리더였다. 그가 자문을 맡은 영화 ‘남극일기’의 배우 송강호는 “냉혹한 카리스마를 예상했는데 푸근하고 너무 다정다감해서 놀랐다. 푸근함 속에서도 눈빛이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진정한 카리스마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47c25e6bb9f80bbb82493d88608ff50c6cc486762e9d0a14260cd8abe26f5f4a" dmcf-pid="0wt3bWEQ0o" dmcf-ptype="general">특히 박 대장은 ‘독종’으로 불렸다. 예측 불가한 눈사태와 가파른 경사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히말라야 원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신혼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고, 후원사에 “히말라야 8,000m급 몇 개를 올랐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며 냉대를 겪었다.</p> <p contents-hash="1d2850f03808ada00ab3e00cc3c425d2749abd88844569f41977f2be7b08d0fb" dmcf-pid="prF0KYDxzL" dmcf-ptype="general">결국 박 대장은 “한국인의 의지, 악바리 정신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세계 최초로 6개월 만에 8,000m급 히말라야 5개 봉을 오르는 쾌거와 함께, 8년 2개월 만에 세계에서 8번째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 </p> <p contents-hash="658dda843ea87158d6a52ddce6e17442224cf87361560dbb61cf7f58f78e9c13" dmcf-pid="Um3p9GwMzn" dmcf-ptype="general">이후 7대륙 최고봉 완등에 이어 북극점과 남극점에 도전, 마침내 인류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세계 탐험사의 새 역사를 썼다. 그는 “제가 아닌 한국인이 해냈다. 한국인은, 우리는 저력이 있는 국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f8c6851a2b61d0a6d8e2d7b0c7ba156180ac9ade783ab756e2a204af246f8b5" dmcf-pid="us0U2HrRUi" dmcf-ptype="general">박대장은 여러 차례 죽음과 맞닿았다. 히든 크레바스에 빠졌다가 침낭이 그 틈에 걸려 가까스로 살아났고, 추락으로 피부가 10cm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도 마취 없이 생살을 꿰매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최고의 산악인, 탐험가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지금까지 버텼다. 그것이 나의 꿈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준면은 “경이롭다”고 감탄했고, 서은광은 “나도 꿈을 좇는 삶을 살고 싶다. 멋있다”라며 뭉클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e5ab1d3e03030407a3459fed917cb876348d17bda9117fffde67a10731f34ac" dmcf-pid="756QLbXD0J" dmcf-ptype="general">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도 박 대장은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오랜 기간 원정을 함께 한 오희준, 이현조 대원에게 뜻밖의 제안을 했다. 히말라야에 아무도 오르지 않은 신루트를 개척하자는 것. </p> <p contents-hash="caaaeeb823e87441cca2ec210dc5c91599e2383859dfdc29dd69b05411b377f7" dmcf-pid="z1PxoKZwud" dmcf-ptype="general">그렇게 세 사람은 2007년 봄, 히말라야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최초의 코리안 루트’를 뚫기 위해 에베레스트 남서벽을 오르던 박 대장은 그곳에서 가장 믿었던 동료 두 명을 눈사태로 잃었다. 깊은 슬럼프가 찾아온 그는 다시는 산에 오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d61b12da02196eb19ea56da2bbc3f3ae18df9ad081ce0cac6472150693750f1e" dmcf-pid="qtQMg95rpe" dmcf-ptype="general">그리고 2011년 박 대장은 다시 안나푸르나 남벽으로 향했다. 히말라야 3대 난벽 중 하나이자 난이도 최고 코스로 불리는 길이었다. 그러나 폭설과 눈사태 속에서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145d55ebdb3fa672804a1cae000375286b70659d00be1d3d3106921ab83ac4f3" dmcf-pid="BFxRa21m3R" dmcf-ptype="general">신은경은 유족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며 “따뜻한 옷이라도 입혀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얼마나 춥겠나”라고 오열했다. 박 대장이 생전에 “내가 죽어 산에 묻히거든 내 가족들, 우리 집에 데려다줘”라고 동료들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모든 이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p> <p contents-hash="a52ca90666a69b96df425d864db011ab80a85b6e53c00de62c275b16b67f5208" dmcf-pid="b3MeNVts0M" dmcf-ptype="general">서은광은 비통함을 드러내며 “자극을 받았다. 그의 열정을 보며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다”, 라고 말했고, 신은경은 “아무리 힘든 일을 겪어도 박 대장님을 떠올리면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얻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56ab62c2157dc8985f65c519e9d417d85f02ada83fd9668fad7d8272dd0a9f" dmcf-pid="K0RdjfFOux" dmcf-ptype="general">‘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014e8afe8e7f1a49429c58ea9fc66b61db5629f61dfad0fcc878d03ecd89db0c" dmcf-pid="9peJA43IzQ" dmcf-ptype="general">사진 제공|SBS</p> <p contents-hash="968ccbc210906263a99d4db12b9d8a5745604462fe12b49f44ed637cc4146dc7" dmcf-pid="2Udic80C0P" dmcf-ptype="general">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롱인가, 캠페인인가”…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 도마 위 [왓IS] 10-17 다음 양세찬, 12년째 갑상선 유두암 투병 "충격이었다" ('옥문아')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