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절감' 아닌 '투명·정당성 확보'가 녹색제품 경쟁력↑ 작성일 10-17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연구팀 “기업은 이제 ‘녹색 피난처’ 찾아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SqJzYcyI"> <p contents-hash="719f94cd5edeb555b5144a41fcc58bfb936f607480228f6ef081fe97b40ef343" dmcf-pid="QvvBiqGklO"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국제 연구진이 전통적으로 기업이 환경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는 가설‘오염 피난처(pollution haven)’을 뒤집고 기업이 이제는 ‘녹색 피난처(green haven)’를 찾아간다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58257e93a9aa2f4776f2907cb017f4e9b26a5c78b4d109f351e6bb8a6c8ebe09" dmcf-pid="xTTbnBHEvs" dmcf-ptype="general">KAIST(총장 이광형)는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타운대 헤더 베리(Heather Berry)·재스미나 쇼빈(Jasmina Chauvin) 교수, 텍사스대 랜스 청(Lance Cheng)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 규제가 엄격한 국가일수록 전기차 등 녹색제품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7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49f1cd80cffd40d77fe372b945904102a70e371c138f14faa65906decef0a921" dmcf-pid="yQQr5wdzvm" dmcf-ptype="general">‘녹색제품’은 환경을 덜 오염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전기를 적게 쓰는 에너지 효율 높은 가전제품,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을 말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5fb312410b983d44e7d98a31e106c24847e2c5373324aa9ca84c0a51116855" dmcf-pid="Wxxm1rJq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inews24/20251017085315212kosv.jpg" data-org-width="580" dmcf-mid="64ROFsnb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inews24/20251017085315212ko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c2cc00b6740265b69ae69a7bd6f7d006e54b8c51fa2421442b5bc87805fc63" dmcf-pid="YMMstmiBlw" dmcf-ptype="general">오랫동안 다국적 기업은 환경 규제가 약한 나라에서 주로 생산과 수출을 집중한다는 설명이 주류였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녹색제품의 교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p> <p contents-hash="a7edcbdb2431b3e99758a834facee0073511b82c389fb413f165498992815614" dmcf-pid="Gwwt81IiyD" dmcf-ptype="general">기존 이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새로운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 92개 수입국, 70개 수출국, 약 5000개 제품에 대한 유엔(UN)이 운영하는 세계무역 데이터베이스인 ‘UN Comtrade’ 데이터를 분석해 교역 패턴을 정밀 검증했다.</p> <p contents-hash="fe2a7af05231978e0966c6df8070c04073906099f8cfce2ef523665753e9afd6" dmcf-pid="HrrF6tCnlE" dmcf-ptype="general">그 결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 전체 교역량은 줄어드는 전형적 오염 피난처 효과가 나타났다. 녹색제품에 한해서는 오히려 교역이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환경 규제가 엄격할수록 녹색제품의 수출과 조달이 활발해지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3531bc6565858713b7ae10bf569c600d5c63859b7d7701cfe847be3001d2a86" dmcf-pid="Xmm3PFhLhk" dmcf-ptype="general">이는 단순히 생산비 절감을 위해 규제가 느슨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친환경 제품의 생산과 거래 과정에서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가 강한 국가를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c0fe8c10bb7eec529e17af9e2291b8fe7be11731bb5c5aa9a2622a29cea3ada4" dmcf-pid="Zss0Q3lovc" dmcf-ptype="general">이러한 효과는 특히 소비자와 직접 맞닿는 최종 소비재 분야, 우리가 매일 쓰는 스마트폰, 의류, 음식, 화장품,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서 두드러졌다. 환경운동이나 NGO 활동이 활발한 국가로 수출되는 제품일수록 그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d59bcefa1db505e7f2a66def15d9d939e8d04ba8a0e12c900f862dc6bdcdafc" dmcf-pid="5OOpx0SghA" dmcf-ptype="general">이나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글로벌 공급망이 더 이상 비용 효율성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기업의 환경적 정당성이 전략적 선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강력한 환경정책은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녹색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3fa745f55dfcd0bf47384a1c4b30b4bae07d4ba8ff8789f71be25ebe4cf60fe" dmcf-pid="1IIUMpvaSj"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논문명: The global sourcing of green products)는 국제경영 분야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터디스(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JIBS)에 9일 1일자로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7058c61e118e5176cb3007679b19a1874536fd5ca4d0cee603c3b11852ab2bed" dmcf-pid="tCCuRUTNlN"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홉, 11월 컴백 본격 카운트다운..'The Passage' 스케줄러 공개 10-17 다음 안세영, 전세계 동료들 위해 뛴다…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위원 위촉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