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같은 실화라면, 차라리 ‘꼬꼬무’를 보겠어요 [OTT리뷰] 작성일 10-17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sJmn2XT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b176d4feebcf8ae74e1d10f356c24b75fb5372651d7e02629962bc301ae67a" dmcf-pid="WmOisLVZ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굿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tvdaily/20251017100452537mkio.jpg" data-org-width="658" dmcf-mid="QZo2LfFO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tvdaily/20251017100452537mki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굿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42ad6cb707d6e20dd899e777674128fa73990f06a27063da9d4d4fd76208bc" dmcf-pid="YsInOof5hf"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일본 국내 항공기가 공중에서 납치됐다. 납치 주동 단체인 일본 공산주의 무장단체의 요구는 단 하나, 비행기를 북한 평양에 이륙 시키는 것이다. 초유의 사태에 일본은 물론,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까지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p> <p contents-hash="3fdc132ee00a91797e824c662599269b2e23bae56e01cf7ccb0d8ca815fa66b8" dmcf-pid="GOCLIg41hV" dmcf-ptype="general">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순간, 이름도 직업도 없는 아무개(설경구)가 기상천외한 작전을 내놓는다. 바로 납치된 여객기를 한 번 더 ‘하이재킹’ 하잔다. 출세에 눈먼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은 아무개의 속삭임에 넘어가 각 나라의 이권이 개입된 그 수상한 작전에 휘말린다. 아무개와 서고명의 더블 하이재킹 작전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p> <p contents-hash="60621a9b54c3935ded899f508a544bca47a54762b314ae0f310666ba81f6383b" dmcf-pid="HIhoCa8ty2" dmcf-ptype="general">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으로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설경구와 네 번째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여기에 배우 홍경, 류승범,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 등이 출연해 변성현 감독표 블랙 코미디 세계관을 완성했다. </p> <p contents-hash="c0ec6f807360ddae044a53aaa4ea49d08bd517f03096b8ef70e99b9c69884341" dmcf-pid="XClghN6Fv9" dmcf-ptype="general">우선 영화는 1970년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일명 요도호 납치사건을 바탕으로, ‘더블 하이재킹’ 작전과 이를 어떻게든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성현 감독은 이 사건을 풍자와 유머로 비틀어, 현실보다 더 기묘한 블랙 코미디로 재탄생시켰다. </p> <p contents-hash="688bcea106a1f758114801ff2dede14a83c66ab88a72ee8a3262fc490ca45838" dmcf-pid="ZhSaljP3SK" dmcf-ptype="general">늘 파격적이고 자신만의 강한 색채로 연출해 온 변성현 감독의 개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뚜렷했다. ‘굿뉴스’에서는 제4의 벽을 무너뜨리는 실험적 연출과 리듬감 있는 장면 전환, 그리고 콩트를 연상시키는 인물들의 티키타카가 어우러지며 블랙 코미디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했다. 현실의 비극적인 사건을 장난스럽게 비트는 변성현 감독표 블랙 코미디가 초반 몰입도를 확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90410de9c69955fc379dfa868040db8e6750980f250196ce1b0b960c2f1de375" dmcf-pid="5lvNSAQ0Wb" dmcf-ptype="general">더불어 중심 사건의 긴장감 위에 리듬감과 아이러니를 얹는 방식은 초반엔 참신하고 경쾌했다.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사와 과장된 제스처는 무겁지 않게 시대의 부조리를 비춰냈다. 이 과정을 통해 사건의 무게감을 일부러 가볍게 비틀어서, 관객이 덜 부담스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9ebf34431b8de2dd0653add40aee85aef7e86185fca81bad6739ef9fed0740" dmcf-pid="1STjvcxp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tvdaily/20251017100453879wzls.jpg" data-org-width="658" dmcf-mid="xJwRDdbY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tvdaily/20251017100453879wzl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bb37238f267b65d105a211453d18bd3e51901506440273f4e2ca72845393f24" dmcf-pid="tvyATkMUhq" dmcf-ptype="general"><br>하지만 이 리듬이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영화의 긴장감이 아니라 연출의 형식이 더 앞서기 시작했다. 초반부엔 신선했던 설정이 후반부로 갈수록 반복되며 긴장감을 희석시키고, 결국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처음엔 신선하게 느껴지던 장치들이 점점 ‘설명’으로 변하면서, 웃음 대신 피로감만 가중시켰다.</p> <p contents-hash="bd05a5adcb24a1e8c9ef3bafb7b29162e8b20f4fd328d94699bc56d85ba3f9a3" dmcf-pid="FTWcyERuTz"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몇몇 인물들의 연기 톤도 다소 과하게 느껴질 여지가 있다.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과장된 표현이 불가피하다는 건 알지만, 점차 무게감이 더해지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그 톤이 살짝 떠 있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사건이 심화될수록 인물들이 보여주는 리액션과 대사의 박자가 현실감보다 설정의 리듬에 맞춰져 있어, 감정의 밀도가 끊기는 순간들이 있다. 이는 장르적 개성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일부 관객에겐 호불호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다.</p> <p contents-hash="ce3ef76251d0b3ee8c6a4e6a8028280d0d767cb968355049661ef932a89fae34" dmcf-pid="3qbGBXmeC7" dmcf-ptype="general">136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도 아쉽다. 이야기의 밀도가 일정하지 않아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지는 인상이 있고, 그 결과 앞서 언급한 연출적 반복과 리듬의 피로감이 더 뚜렷하게 느껴졌다. 러닝타임이 조금만 더 짧았다면, 영화가 가진 실험성과 유머가 훨씬 응축된 형태로 전달될 수 있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52457bd299b4e3345133bb2561a93579ad6d5e2d3a82f40e7e7b639ae6f177d4" dmcf-pid="0BKHbZsdyu" dmcf-ptype="general">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시즌2 3회 ‘우리들은 ‘내일의 조’ – 더블 하이재킹 적군파 요도호 납치 사건’ 편이 오히려 더 긴장감 있고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는 점도 아이러니하다. 같은 실화를 다룬 ‘꼬꼬무’는 사건의 구조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로운 서사 형식으로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몰입을 이끌어냈다. 반면 영화는 형식적 실험과 장르적 유희에 집중하면서, 정작 사건의 본질이 지닌 묵직함은 다소 희미해졌다. ‘꼬꼬무’가 더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서사의 응축과 감정의 밀도를 모두 잡아냈다는 점에서, ‘굿뉴스’의 과감한 형식미는 한편으로 너무 많은 것을 하려 한 결과로 느껴졌다.</p> <p contents-hash="8a618ef838907e0bad6627ba7078d0f7258e2c6338eaf4e1ad8ac663df520c32" dmcf-pid="pb9XK5OJhU" dmcf-ptype="general">같은 실화라면, 그리고 그 안에서 메시지를 얻고 싶다면 차라리 ‘꼬꼬무’를 보고 싶은 ‘굿뉴스’다.</p> <p contents-hash="d5ba701698d793fab02334f238e4ccf714763ab2449eb7c9af6ada5c2e529714" dmcf-pid="UK2Z91IiCp"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596078e2b761dd81f66214100a0b83ab419f11c156e3f7dc5281d703ea153bdc" dmcf-pid="u9V52tCny0"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굿뉴스</span> </p> <p contents-hash="7a70b4622980996af88d6affef6ff256df3ec78c998aec7ecf6917902948297d" dmcf-pid="72f1VFhLC3"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M출신 부부 탄생’ 엑소 출신 타오, SM루키즈 이양과 초호화 결혼식 10-17 다음 "돌아보니 돌아버리겠다"…장우영, JYP 주가 16배 폭등에 후회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