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월클 수비' 미쳤다!…16강 이어 8강서도 日 격파, 세계 10위 미야자키에 역전승→덴마크 오픈 4강 진출 작성일 10-17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7/0001930015_001_2025101720210780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에 게임 스코어 2-1(16-21 21-9 21-6)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생애 첫 덴마크 오픈 우승 트로피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특유의 클래스를 유감 없이 보여준 한판이었다. <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에 게임 스코어 2-1(16-21 21-9 21-6)로 뒤집기 승리를 챙겼다. <br><br>안세영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게임 초반 미야자키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7-10으로 끌려갔다. 미야자키의 완급조절을 앞세운 공격에 페이스를 뺏긴 기색이 역력했다.<br><br>안세영은 일단 2~3점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14-16에서 연속해서 3점을 뺏기며 14-19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결국 16-20에서 게임 포인트까지 내주면서 1게임을 미야자키에 넘겨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7/0001930015_002_20251017202107876.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에 게임 스코어 2-1(16-21 21-9 21-6)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안세영은 2게임 시작 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게임 시작과 동시에 3점을 따내면서 3-0 리드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세영 특유의 끈끈한 수비가 살아났고, 미야자키도 조금씩 실수가 나왔다. 미야자키가 흔들린 틈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공격이 적중하면서 11-5까지 달아났다.<br><br>안세영은 기세를 몰아 점점 더 미야자키와 격차를 벌려갔다. 특히 16-6에서 몸을 날려 미야자키 토모카의 득점과 다름 없어 보였던 공격을 받아낸 직후 상대 범실을 유도한 장면이 백미였다. 18-6까지 도망가면서 미야자키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20-9에서 게임 포인트를 손에 넣고 승부를 3게임으로 끌고갔다.<br><br>안세영은 3게임까지 삼켜냈다. 2게임과 비슷하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미야자키를 압박했다. 8-4에서 2연속 득점을 수확, 11-4로 달아나면서 조금씩 준결승 티켓에 한걸음씩 가까워졌다. 미야자키는 반격을 노리고 과감한 공격을 펼쳤지만, 수비 만큼은 독보적인 안세영을 뚫을 수가 없었다. 오히려 범실이 속출하면서 안세영의 리드 폭이 커져갔다.<br><br>안세영은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12-4에서 미야자키의 공세를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몸을 날려 수차례 막아냈다. 끝내 미야자키의 범실이 나왔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의 추가 안세영 쪽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7/0001930015_003_20251017202107925.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에 게임 스코어 2-1(16-21 21-9 21-6)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미야자키는 3게임 중반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 기미를 보였다. 잔실수를 연발했고, 안세영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18-5까지 점수 차를 벌리고 상대 추격 의지마저 꺾어놨다. <br><br>안세영은 3게임을 21-6으로 챙기면서 웃었다.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이변의 희생양이 될뻔했지만 끝내 고비를 넘겨냈다.<br><br>이번 경기는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거머쥘 때를 연상하게 했다. 안세영은 8강과 준결승에서 첫 게임을 내줬으나 2~3게임에서 강점인 수비와 체력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역전승을 일궈내 우승 발판으로 삼은 적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미야자키가 2~3게임에서 안세영의 수비에 무너졌다.<br><br>안세영은 앞서 지난 16일 열린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8위 일본의 니다이라 나쓰키를 4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8 21-11)으로 완파, 기분 좋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다른 일본 선수 미야자키까지 혈투 끝에 제압하고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 안착, 트로피를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 <br><br>덴마크 오픈은 올해로 창설 89주년을 맞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최근 3년 동안은 여자 단식에서 중국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22년 허빙자오, 2023년 천위페이, 지난해 왕즈이가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17/0001930015_004_20251017202107992.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에 게임 스코어 2-1(16-21 21-9 21-6)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안세영은 유독 덴마크 오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여름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에 여자단식 금메달을 손에 넣고 '여제'의 대관식을 치렀지만, 이후 출전한 덴마크 오픈에서는 왕즈이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br><br>안세영은 2025년 참가한 첫 9개 대회 중 싱가포르 오픈(8강 탈락), 세계선수권(4강 탈락), 부상으로 기권한 중국 오픈(4강)을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2연패 불발은 뼈아팠지만 곧바로 중국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안세영은 다만 지난 9월 중순 한국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에게 게임스코어 0-2(18-21, 13-21)로 패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홈팬들 앞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자 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br><br>안세영은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우승 불발의 아쉬움을 덴마크 우승 첫 우승으로 풀고자 한다. 우선 준결승을 통과, 대회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게 관건이 됐다. <br><br>안세영은 준결승에서 또 다른 일본 선수와 격돌이 유력하다. 지난 8월 파리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지난달 코리아 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완파했던 야마구치와 리턴 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 DB 관련자료 이전 '李대통령 참석'첫 체전,유승민 대한체육회장 "NO스포츠 NO퓨처,스포츠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10-17 다음 올해 8번째 우승 노리는 '최강' 안세영, 덴마크오픈 준결승 안착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