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없고 유명인들만 가득했다…'캠페인의 중심'은 누구인가 [TEN스타필드] 작성일 10-17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jFNbXD1o"> <p contents-hash="95db027e8666a6d860c5cc6038f9247915b69d401e17f632739e74fd1bc1654f" dmcf-pid="6qA3jKZwHL"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정다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244e04804c8b2e3ae9202e654c046fb0297b38b96cdfe5128083ce19ce05d7" dmcf-pid="PBc0A95r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10asia/20251017223140072dkvn.jpg" data-org-width="1175" dmcf-mid="VKkQWof5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10asia/20251017223140072dk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c019f5f7d66d9a4cec5d4dcd04856a76fce5f1650801423a174f038a46b7fa" dmcf-pid="Qbkpc21mZi" dmcf-ptype="general">캠페인(campaign)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사회·정치적 목적 따위를 위해 조직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행하는 운동.' 최근 열린 한 국내 잡지사의 유방암 인식 향상 행사는 이런 의미의 캠페인이 아니었다. 유명인들의 술 파티였다.</p> <p contents-hash="6b9fa7ffb3c300e01f2f12e3f133017b43690f2ea600a110bceb03d98dcebf8e" dmcf-pid="xKEUkVtsZJ" dmcf-ptype="general"><strong><span> 유방암 없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span></strong></p> <p contents-hash="f435c0b07c197dbfa95fb3caa60315b7376bfe5c90b8e3f572132ca9fb0a656c" dmcf-pid="ymzA7Io91d" dmcf-ptype="general">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열렸다. 배우 이영애, 하정우, 이민호, 임수정, 정려원, 이민호, 이채민, 정해인, 변우석, 덱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아이브, 에스파, 방탄소년단, 올데이 프로젝트, 아일릿, 키키 등 아이돌 그룹도 있었다.</p> <p contents-hash="62f14dfcfb0260b42e9f176b4374e0aacfe4d67693633a75dda9fb95a2a529ea" dmcf-pid="WsqczCg2Ze" dmcf-ptype="general">초대된 이들 연예인은 유방암 환자나 생존자의 목소리를 듣는 대신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겼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유방암 환자들을 모욕했다", "누구를 위한 캠페인이냐"고 하며 질책했다.</p> <p contents-hash="7ee2979460eccd8d39306f0ac0f500712741bf0932f5ae815cc41ca3f51269a8" dmcf-pid="Yua1gqGkGR" dmcf-ptype="general">이 행사가 질타를 받는 이유는 취지가 '술 파티'로 변질된 것 외에 몇 가지 더 있다. ▲행사 무대에 섰던 그룹들 중 아일릿과 키키 등 멤버 일부가 미성년자였다는 점 ▲가수 박재범의 곡 '몸매' 속 가사가 여성에 대한 조롱의 여지가 있다는 점 ▲초대된 연예인 중 유방암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했던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70052a57e98eb18df9ec9d929d158e2e4f863051026b1ef628ec0eab6f63a9b5" dmcf-pid="G7NtaBHE1M" dmcf-ptype="general">주최 측도 다수의 연예인이 포토존에 서는 모습, 이들이 서로 만나 인사하는 장면, 축하 공연을 하는 영상을 주로 공식 SNS에 업로드했다. 유방암 관련 인터뷰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에 W Korea 공식 SNS는 "이게 유방암이랑 뭔 상관?", "환자를 위한 메시지는 어딨냐"는 누리꾼의 질타로 도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a27aa67d637e1c4e9a14fbfdd300a6c8a229500d1611ea2b82eb29666ce862" dmcf-pid="HzjFNbXD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10asia/20251017223141340jasu.jpg" data-org-width="481" dmcf-mid="fLUapmiB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10asia/20251017223141340ja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376be52c3f84a6be14709800f0251b67fa9071d90fbf2d0b90f5792f00ef5c" dmcf-pid="XqA3jKZw1Q" dmcf-ptype="general"><strong><span> 연예인, 자선행사에서 어떤 역할 하길래</span></strong></p> <p contents-hash="51a7c624b54d095dba34fb7fa93c0fb2d0e0d56d0bf905d1853ea2124cb8ceb4" dmcf-pid="ZBc0A95r1P" dmcf-ptype="general">이를 본 다수는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 등을 인터뷰나 영상으로 설명만 했어도 행사의 핵심 메시지를 많은 사람에게 잘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또 생존자나 환우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유방암 관련 기부를 한 연예인 초청 등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c62c25cdd934ec2fe5711c69fa59328f81a82e4294bc36936cddf9488669b3af" dmcf-pid="5bkpc21mY6" dmcf-ptype="general">긍정적인 시도도 있었다. 주제가 유방암 인식 향상이었음에도 남자 연예인이 다수 초청된 것이다. 유방암은 대부분 여성에게 생기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어머니, 아내, 자녀 등이 환자가 될 수 있어 이들의 남자 가족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대중 앞에 서는 남자 연예인이 여성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은 젠더 편견을 허무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d1cfe1952243e5eecfdae32f64eda4cfd92a2aeabb7a0b057cf10feaeb80d4" dmcf-pid="1KEUkVts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7/10asia/20251017223142619pqze.jpg" data-org-width="1099" dmcf-mid="4IsBmPUl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10asia/20251017223142619pq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블유코리아 공식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b4fd4436fceeacc573bd424e1a4f36a29a4647ea2081a5db9de29b7af68c62" dmcf-pid="t9DuEfFOt4" dmcf-ptype="general"><strong><span> "연예인은 전달자일 뿐, 중심이 아니다"</span></strong></p> <p contents-hash="e615951d51c3ff2a5cbc78a60e591f2cb9f88f510cce0e50ed7b98374f21f147" dmcf-pid="F2w7D43IXf" dmcf-ptype="general">대게 행사에 참석하는 연예인은 영향력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나 이날 초대된 연예인들은 샴페인을 들고 음악을 즐기며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노래를 흥얼거리고 분위기를 탔다. 주최 측도 SNS에 "○○연예인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올렸다.</p> <p contents-hash="3de72743e6257d8be7647f67f283c11ecc5b2b46e1dbcefe43b1cb4442055796" dmcf-pid="3Vrzw80CHV" dmcf-ptype="general">축하 무대에 오른 박재범은 자신의 곡 '몸매(MOMMAE)'를 불렀다. 이 곡에는 '소개받고 싶어 니 가슴에 달려 있는 자매', '목폴라를 입어도 티 나는 몸매' 등 여성의 신체 부위를 선정적으로 묘사하는 가사가 있다. 유방암 인식 캠페인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1e4b34dea95415bb2f4341567a2c493c6cddf606d333a9e8872094e4fc46d91" dmcf-pid="0T4OfYDxH2" dmcf-ptype="general">이 행사의 가장 큰 허점은 행사 내용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이라는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이런 캠페인에서는 환우들의 생존 스토리를 들려주고, 유방암 예방 교육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향후에는 연예인을 통해 이런 내용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e8cda1ef237a72b0b56397fc136367e674698f45026629b22d33d9d7d060a9f5" dmcf-pid="py8I4GwMZ9" dmcf-ptype="general">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광수, '절친' 김우빈에 선 그었다 "이번이 마지막" ('콩콩팡팡')[종합] 10-17 다음 "작정하고 만든 제2의 BTS"…코르티스, 미국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 [TEN피플]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