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중심 샌프란에 주방위군 투입되나…트럼프 발언에 갈라진 테크업계 작성일 10-18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uamqGk1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3944553373907819ad7bb1f08504bebc2f3cd7b966b8433c5a26993391edfa" dmcf-pid="Qb7NsBHE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현지 시각)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미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드림포스' 현장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chosun/20251018080149037coap.jpg" data-org-width="4000" dmcf-mid="6sk09wdz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chosun/20251018080149037co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현지 시각)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미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드림포스' 현장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52d155b171ba3e5e0fe741413ba9cada3c53ebde2ba5607bf7f4d1dbe74199" dmcf-pid="xKzjObXDtM" dmcf-ptype="general">“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7213452b868a99365b1027afee2070a7498c100e48a548a5e96975ffe73a909" dmcf-pid="ymEp2rJqHx" dmcf-ptype="general">지난 1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시 패털 FBI 국장 등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엉망”이라며 “정부 관계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강력히 (주방위군 투입 등을) 권고할 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픈AI 등 미 주요 테크 기업 본사가 있는 곳으로 실리콘밸리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투자자, 빅테크가 이곳으로 몰리며 ‘AI 혁신’의 중심지다.</p> <p contents-hash="0bf26b18a30b2cd19e9948a996294159c3b1f72f4c7bc1acb3e9d0bf32f78ea3" dmcf-pid="WUFikpvaYQ" dmcf-ptype="general">샌프란시스코는 동시에 민주당 강세의 진보 성향 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성소수자나 이민자에게 친화적인 도시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방향과 정반대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p> <p contents-hash="674ad5f9bf1c4dfd76529e6990cb212908e910609e0218bcc1a344f27e2b800b" dmcf-pid="Yu3nEUTNXP"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 투입’ 발언을 한 데에는 미 빅테크 거물들의 지지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테크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콘퍼런스인 ‘드림포스’를 앞두고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우린 경찰이 부족하다. 만약 연방군(주 방위군)이 경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찬성한다”고 했다. 민주당 지지자였던 그의 이 같은 발언이 화제가 되자 베니오프 CEO는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드림포스 안전 확보를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베니오프 CEO는 ‘드림포스’ 행사 중에도 샌프란시스코의 안전과 치안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안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00명이 넘는 경찰을 투입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40873dad051126debcc1723584d3f0d60d0f337122bc5b8c3aa0b72b5f87011" dmcf-pid="G70LDuyjG6"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최근 자신의 SNS에 “(연방군 투입이) 현 시점에서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주 방위군 투입을 지지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93a1378d3c7585a5d219a10ff2be312cea752cef41ccef40ffa771e78d2e129" dmcf-pid="Hzpow7WAZ8" dmcf-ptype="general">샌프란시스코가 안전과 치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더욱이 지난해 1월 다니엘 러리 시장이 취임한 뒤에는 범죄나 노숙자 문제가 감소하는 추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폭력 범죄는 19%, 재산 범죄는 25% 감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71e6bec3e1cf73c5d66c02e06f1d9459f53759e7267ed8bc362b95f8f69dcb6" dmcf-pid="XqUgrzYcZ4"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테크 기업 리더들, 특히 민주당을 지지했던 베니오프 CEO까지 “주 방위군 투입을 찬성한다”고 공개 발언하고 나서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벤처캐피털 업계 주요 인사들이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16일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 투자자 론 콘웨이는 “(베니오프의 주 방위군 투입 찬성 발언이)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며 세일즈포스 재단 이사회를 사임했다. 개리 탄 YC콤비네이터 CEO는 “우리에겐 주 방위군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판사(사법 개혁)가 필요하다”며 주 방위군 투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6f486d0f0d572b2191cb3697300df945639e1e76df22f63e238f0b60f03c54a9" dmcf-pid="ZBuamqGk5f" dmcf-ptype="general">빅테크 리더들이 친정부적 발언을 하는 배경엔 ‘트럼프 대통령 눈치 보기’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후 반(反)불법이민·치안 강화 등 메시지를 내고 있다. 동시에 빅테크들은 각종 AI 규제와 반독점 소송 압박에 직면해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가 직접 나서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최근 산업과 기술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빅테크 길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빅테크들의 친정부적 행보가 더 두드러지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시대 친환경 대용량 전력 공급,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10-18 다음 AI의 위로, 때론 망상에 빠진다…'AI 정신질환' 경고등 10-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